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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15

부당거래(2010), 옛날 수세식 화장실에 앉아있는 찜찜함 감독이자 배우인 류승완 감독의 새로운 영화 를 본 관객들은 어떤 반응을 보일까요? 영화가 잘 만들어졌다거나 혹은 배우가 연기를 잘했다거나 하는 등의 평가에 앞서 어쩌면 극장을 나서는 관객들은 어느정도의 침묵이 있을 것으로 보여집니다. 그것은 시대에 대한 모종의 침묵이라고 볼 수 있을 겁니다. 11월 첫날이 되기도 했고, 저녁에 모처럼만에 업무를 일찍 끝내고 나서 영화관을 찾았습니다. 한국영화는 그다지 즐겨보지 않는 편인데, 액션이나 혹은 블록버스터급의 환타지 장르를 즐겨보기 때문이죠. 환타지나 모험활극 장르는 아직까지도 자본의 영향을 많이 받는 장르인지라 헐리우드 영화들이 대세를 이루고 있는 편이기도 할 듯 합니다. 그런데 액션 영화로 국내 영화에서 빠지지 않고 보는 것이 있는데, 류승완 감독의 작품입니.. 2010. 11. 2.
수상한삼형제, 조강지처클럽 능가하는 최고의 찌질남 등장! 주말드라마 중 그동안 가족드라 류의 형태로 인기를 모았던 이 종영하고 그 시간대에 방송되는 는 초반 가족드라마라는 형태를 벗어나 알쏭달쏭한 모습이 정말 제목 그대로 수상한 드라마(?)의 모습을 띠고 있는 듯 합니다. 가족관계에 있어서도 삼형제간의 우애적인 모습이나 가족애를 그리기 보다는 고부간의 갈등적 요소나 갈등 등을 전면에 내세우고 있는 모습이기 때문이죠. 그 때문에 과거 의 냄새가 강하게 드리우고 있는 듯하기도 합니다. 그중에서도 극중 주인공인 왕재수(고세원)의 모습은 시청자들을 뿔나게 하는 캐릭터가 아닐수 없어 보입니다. 고시에 합격하고 검사가 된 왕재수는 그동안 3년이나 사귄 어영(오지은)과 쿨하게 헤어지는 듯 했습니다. 불과 드라마가 시작되는 몇회만 하더라도 왕재수가 어영과 헤어지게 된 배경에.. 2009. 11. 8.
PD수첩이 PD수첩을 말하다 사회적 이슈나 사건에 대해서 심층적으로 다루고 있는 이 지난 28일에는 PD수첩에 대해서 다루었다. 검찰의 PD수첩 관계자에 대한 그동안의 압수수색 과정과 광우병 관련 내용을 다루었던 관계자들을 긴급체포한 현재의 시각에 대해 보도했다. 의 작가와 방송PD의 체포는 다름아닌 작년에 보도되었던 광우병 관련 기사에 대한 수사로 이루어진 것이었고, 그 이면에는 미국 소고기 수입이라는 문제를 집중적으로 다루었던 것이었다. 그 과정에서 정부 관료의 명예훼손 시비로 검찰고소가 이어졌고, 검찰은 에 대한 조사를 진행하게 된 것이 이번 긴급체포라는 사단이 벌어지게 된 것이라 할 수 있다. 28일자에 보도되었던 PD수첩에 대한 내용은 사실상 과거 보여주었던 광우병 관련 소식의 재방송이나 다름없는 모습이었다. 아레사 여사의.. 2009. 4.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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