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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15

오만과편견 8회, 로맨스와 미스테리를 한꺼번에 잡았다 요즘엔 TV드라마에서 흘러나오는 대사가 그리 유행을 만들지 못하는 듯 하다. 과거 30~40%의 높은 시청율을 보였던 공중파 채널의 인기 드라마들은 유행어를 만들기가 일쑤였는데, 그만큼 드라마 체제가 공중파에서 케이블 채널들이 가세하면서 치열해졌다는 반증이기도 하다. MBC의 월화드라마 '오만과편견'은 한편으로 오랜만에 배우들의 대사가 유행어를 만들고 있는 인기드라마가 아닐까 싶다. 그중에서도 문희만 부장검사(최민수)의 대사는 물에 물탄듯 술에 술탄 듯 설렁설렁한 말 한마디가 중독성을 발휘하는 대사라 여겨진다. '그렇게 하면 안되는 거죠~~ 그쵸~~' 라는 식의 대사가 말이다. MBC의 월화드라마는 대체적으로 사극이 대세를 이루었던 모습과는 달리 '오만과편견'은 법조계를 다루면서 흡사 그동안 보여졌던 드.. 2014. 11. 25.
오만과편견 7회, 범인은 현직검사? 문희만에게 향하는 의심의 화살 흥미를 끄는 mbc의 월화드라마 '오만과 편견'은 매회마다 에피소드 형태로 진행되는 드라마다. 하지만 완전한 하나의 사건으로 종결되지 않고, 묘하게 에피소드들이 연결되어 있다는 게 시선을 끌기도 한다. 때문에 한 사건이 해결되었다 여겨지며 회차를 마감하지만 여전히 다음회에서는 사건들의 연결되면서 흘러가는 형태를 띠고 있다. 드라마 '오만과 편견'에서 가장 큰 사건의 중심은 뭐니뭐니해도 한열무(백진희)의 동생 한별이의 죽음에 대한 궁금증이다. 민생안정 부서에 배속된 한열무는 목적을 가지고 부서에 들어왔다. 자신의 동생 한별이를 죽음으로 몰아간 범인을 잡기 위해서였는데, 같은 검사인 구동치(최진혁)을 의심했다. 오래전에 구동치의 성적표를 발견하게 되었고, 한열무의 오해는 지속되었지만 결과적으로 열무 동생의 .. 2014. 11. 19.
메이퀀 장도현의 최후, 죽음일까 아니면 속죄일까? 주말드라마 '메이퀸'은 아역배우들의 열연으로 시선을 사로잡은 초반과는 달리 후반부에는 급속도로 복수 심파극으로 변한 모습에 아쉬움이 들기만 하는 드라마라는 생각이 들기만 합니다. 거대 조선소를 둘러싸고 사랑과 복수라는 이면에 '성장과 성공'이라는 커다란 그림을 감추고 있었지만, 결론적으로는 성공과 성장이라는 커다란 주제를 잃어버린 채 피붙이 전쟁으로 심파극에 머물러 있기 때문입니다. 장도현(이덕화)의 악행으로 시작된 천해주(한지혜)의 성공은 복수가 아닌 성공으로 그려졌더라면 보다 더 좋은 드라마가 되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들기만 한데, 어떤 의도에서인지 천해주의 출생이 다름아닌 장도현과 금희(양미경) 사이에서 태어난 딸이라는 막장 설정으로 만들어버린 것은 막장의 끝판왕을 보는 듯하기만 합니다. 천해주의.. 2012. 12. 23.
대물, 서혜림의 도지사 조기사퇴를 시청하며 KBS2의 가 아시안게임 방송으로 결방이 되어서 SBS의 이라는 드라마를 보게 되었습니다. 첫방송에서 대통령이 된 서혜림의 카리스마 연기가 볼만하다는 느낌이 들기는 했었지만, 동시간대에 방송되는 역시 나름대로의 하드액션의 모습으로 볼거리를 주었던지라 본방사수를 하지 못했던 드라마이기도 합니다. 를 시청하면서 단 1회를 시청했는데도 대략의 내용을 알수 있겠더군요. 도지사가 된 서혜림(고현정)을 두고 각기 정치권에서 두 세력이 서혜림 영입을 두고 한치의 양보도 없이 대립되어 있는 모습이었습니다. 강태산(차인표)과 조배호(박근형)가 그 인물들이라 할 수 있는데, 이들은 차기 대권을 놓고 서혜림이 적실하게 필요했던 것이었습니다. 그런데 서혜림 도지사 역시 만만치 않아 보이는 모습이었습니다. 조배호와 강태산을 사.. 2010. 11.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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