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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과천선 김명민8

개과천선 9회, 소름돋는 로펌의 실체와 존속살인 변론 브라질 월드컵 경기의 여파가 컸던 것일까? MBC의 수목드라마 '개과천선'의 시청율이 결방으로 인해서 한풀 꺾여버린 듯한 모습이다. 7~8회를 넘어서면서 상승세를 이어가던 법정드라마인 '개과천선'은 본격적인 법정대립을 눈앞에 두고 브라질월드컵 출정경기인 한국과 튀니지 생방송 중계로 한회가 결방되면서 목요일 9회가 방송되었다. 내용은 점점 더 복잡하고 어려워진 모습이기는 하지만 드라마 '개과천선'은 시선을 잡는 내용으로 채워져있는 작품이라 할만하다. 9회에서는 법정대립의 주인공들이 완전하게 섭외를 끝낸 모습이었다. 일종에 월드컵 경기의 대진표가 짜여진 듯한 모습으로 차영우(김상중)는 김석주(김명민)을 대신한 새로운 에이스로 전지원(진이한) 검사를 로펌으로 끌어들이는데 성공했다. 기억장애를 겪으며 회사에 불.. 2014. 5. 30.
개과천선 8회, 밝혀지는 실체들...싸움은 이제부터다 MBC의 수목드라마인 '개과천선'이 8회가 되어서야 본편으로 들어섰다. 법정 드라마라는 점에서 본편을 위한 도입부가 상상히 길었다는 느낌이 들기도 하는데, 구체적인 드라마의 성공요소인 남녀간의 대립과 갈등구조라든가 혹은 캐릭터간에 벌어진 대립구도가 8회가 되어서야 드러났다고 할만하다. 사고를 당해 기억을 잃어버린 차영우펌의 에이스인 김석주(김명민)의 기억찾기라고 불러야 할지 아니면 김석주의 유능함을 보여주기 위해서였던 것인지, 드라마 '개과천선'의 초반 도입부는 무려 8회까지 김석주 한사람에 의한 차영우 펌의 실체가 보여졌던 것이 고작이었다. 7회에서 등장한 알려지지 않았던 김석주의 약혼녀인 유정선(채정안)의 등장에서부터 재벌가와 연이 맺어져 있는 김석주의 결혼문제는 앞으로 본격적인 기업의 재무구조의 허.. 2014. 5. 23.
개과천선 7회 김명민, 매의 눈으로 수사하고 뱀의 혀로 변호한다 MBC의 수목드라마인 '개과천선'이 시청율 사냥에 본격적으로 나선 모습이다. 기업들의 변호를 맡으며 차영우 펌에서 에이스로 일하던 김석주(김명민)가 180도 달라진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첫번째 변호를 맡게 된 것은 다름아닌 자신이 직접 불리한 상황을 만들어냄으로써 억울하게 누명을 씌웠던 정혜령(김윤서)이었다. 재벌 2세와의 내연관계에 있었던 정혜령은 김석주의 변호로 폭행사건에서 내연녀로 찍히게 만들었고, 감옥에 갇혔던 재벌2세였던 박동현(이정현)을 무죄방면시키게 만들었었다. 헌데 박동현이 죽었다. 경찰과 검찰은 내연관계였던 정혜령이 박동현을 살해한 범인으로 지목하게 되었고, 살인죄를 뒤집어 씌우기에 이르렀다. 헌데 기억상실에 빠져있던 김석주가 정혜령의 변호를 맡으며 사건은 일대 혼선으로 치닫은 모습이다.. 2014. 5. 22.
개과천선 6회 김석주, 착한 민선변호인이 반갑지만은 않은 이유 MBC의 수목드라마 '개과천선'은 흥미로운 캐릭터 설정을 두고 있는 드라마다. 법정 드라마라는 부분에서 김석주(김명민)의 캐릭터는 흔히 힘없는 약자의 편에 서서 변론을 하는 올바르고 정의감이 넘치는 변호사의 모습은 아니다. 초반에 보여졌던 김석주의 이미지는 약자에게 올바른 법의 판결을 이끌어내는 정의감이 가득한 법조인이 아닌 강자에게 기대어 높은 수임료를 챙기는 악독한 법조인으로 볼 수 있을 법하다. 그 때문에 사고를 당하고 단기기억상실이라는 병을 앓게 된 김석주의 모습을 보면서 변화되는 법조인의 모습을 희망하기도 했었다. 헌데 곰곰 생각해보면 올바르게 힘없는 약자의 편에 서서 변호해주는 민선변호인의 모습을 갈망하기보다는 오히려 더 악독해지기를 바라는 마음이 생기는 것은 왜일까? 개과천선 6회에서는 의외.. 2014. 5.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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