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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감찬3

영화 안시성, 이순신 '명량'의 흥행신화 이어갈까 국내 영화계에 신선한 바람이 분다. 9월 개봉예정인 영화 '안시성'이 그 주인공이다. 한국영화에서 고구려를 소재로 한 영화는 그리 흔치는 않았던 듯 하다. 고려시대나 특히 조선왕조를 중심으로 했던 사극영화는 많았지만 고구려의 시대상을 담았던 영화는 기억나는 영화가 거의 없으니 말이다. 우리나라 역사의 한 페이지를 읽어나가다 보면 가장 광활하고 웅장했던 나라가 고구려라 여겨진다. 광활한 영토와 진취적인 기상을 엿볼 수 있는 삼국시대에서 고구려를 꼽을 수 있다. 그 중에서도 광개토대왕은 누가 뭐라해도 고구려 역사에서는 빼놓을 수 없는 인물이며, 한국사에서도 가장 위대한 왕으로 기록될 듯하다. 그렇다면 왕이 아닌 장수에 대해서 생각해보면 한국사에서 가장 위대한 인물이 누가 있을까? 가장 1순위는 어쩌면 조선의.. 2018. 8. 22.
천추태후, 거란2차 침략 개시 ▶ 살생부가 열렸다 KBS의 인기사극 드라마 가 다시 전란의 소용돌이에 휩싸였다. 다름아닌 거란의 2차 침입이 개시된 때문이다. 천추태후라는 역사적 실존인물을 다루면서 애초 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드라마였다는 점에서 는 양날의 칼처럼 평가가 엇갈리는 모습을 보였다. 역사의 새로운 시각이라는 점과 다른 한편으로는 역사왜곡이라는 점이 그것이다. MBC의 사극드라마와 비교해 볼때, 유독 역사왜곡이라는 점에서 자유롭지 않는 까닭은 KBS의 사극드라마가 1인칭 주인공 시점보다는 다양한 인물들이 등장함으로써 동시대 배경과 함께 인물들과의 대립을 통해 세력형성 과정을 보여주기 때문이다. 주인공 시점으로 일관하는 타 방송보다 KBS의 사극드라마가 역사왜곡에 대한 의견이 많은 이유가 그 때문은 아닐까 싶다. KBS의 사극드라마인 는 천추태.. 2009. 9. 7.
천추태후, 강조와 김치양 대결 폭풍전야 볼만하다 거란의 1차침입이 막을 내리고 천추대후(채시라)에 의한 섭정이 이어지며 고려가 부국강병에 힘쓰는 한편 북방으로의 진출을 노리고 있는 모습이 그려지고 있는 KBS의 가 다시 전운에 휩싸이고 있는 모습이다. 다름아닌 거란 성종의 고려침공에 대한 야욕이 드러나고 거란 소태후(심혜진)의 건강이 악화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거란의 2차 침입의 계기가 되는 강조(최재성)와 김치양(김석훈)의 갈등이 극도로 높아져 있는 상황을 보이고 있다. 62화에서는 강조와 혼인한 천향비(홍인영)이 죽음을 당하고 이를 숨기기 위해 김치양은 여진족 복색을 한 자신의 수하들에게 마을을 습격하도록 하며 일부러 붙잡히라 명한다. 하지만 천향비의 죽음에 대한 비통함과 김치양에 대한 의심을 눈초리를 거두지 않는 강조는 김치양.. 2009. 8.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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