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은 흔히 비가 많은 나라로 알려져 있기도 한데, 그 때문인지 이미지는 우수에 찬 레인코트를 입고 있는 신사의 모습이 떠오르는 나라다. 비가 많이 내리는 기후 때문일지 영국을 연상하는 것으로는 전세계적으로 가장 유명한 사립탐정 '셜록 홈즈'를 빼놓을 수 없겠다.

 

코난도일에 의해서 만들어진 셜록 홈즈는 여러차례 영화로도 만들어져 인기를 끌기도 했었고, 영국을 대표하는 캐릭터로 자리잡기까지 했다. 특히 영국의 홈즈가 있다면 프랑스에는 괴도 루팡이 생겨날만큼 홈즈와 루팡은 최대의 라이벌 관계를 만들어내기도 했다.

 

뿐만 아니라 영국은 인류가 문명을 만들어낸 이래로 가장 큰 영토를 차지했던 대영대국이기도 하다. 알렉산더나 징기스칸 등이 유럽과 아시아 등의 대륙을 하나로 통일한 바 있지만, 영국은 신민지 제국을 통해 아직까지도 전세계적으로 가장 큰 영토를 가진 국가로 알려져 있기도 하다.

 

 

2,000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영국의 수도 런던은 과거와 현재가 조화롭게 공존하는 도시다.

 

영국 무역, 경제, 정부의 중심인 동시에 유럽에서 뺄 수 없는 필수 관광지다. 많은 이들이 유럽여행의 관문 도시로 이곳 런던을 선택한다.

 

런던은 소호(SOHO) 지구를 중심으로 2개의 시로 나뉜다. 동쪽은 이스트엔드로 서민적인 분위기를 접할 수 있다. 서쪽은 웨스트엔드로 귀족적이고 화려한 분위기를 연출하고 있다. 대부분의 관광지가 이곳에 집중돼 있다. 1인당 녹지율이 세계 제일로 꼽힐 만큼 도시 곳곳에서 녹지와 공원을 발견할 수 있다.

 

 

런던은 국제적이고 현대적인 특징과 잉글랜드적인 특징이 어우러져 이색적이다. 특히 왕조시대 전통적인 의식부터 쇼핑, 오락 등 현대적인 낭만을 모두 갖춘 곳이다.

 

“런던에 싫증이 난 사람은 인생에 싫증이 난 사람"이라고 존슨 박사가 말했듯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는 매력적인 곳이다.

 

런던의 명성을 알리는 거대한 시계 빅벤
영국을 상징하는 대표적인 조형물로는 빅벤을 빼놓을 수 없다.

 

1859년 완성된 거대한 시계탑 빅벤은 런던에서 가장 유명한 건축물 중 하나다. 국회의사당 조명이 빅벤 위로 쏟아지는 모습을 감상할 수 있는 어둠이 내린 밤의 빅벤은 환상적이다. 웨스트민스터 바깥에 있는 국회의사당을 구성하는 건물 중 하나다.

 

 

시간마다 울리는 종 중에서 가장 큰 것의 무게는 13톤에 달한다. 4면의 시계 지름은 7m 이상이다. 빅벤은 시계탑 자체를 부르는 이름이 아니다. 13개의 종 중에서 가장 큰 것을 말하는 것이다.

 

빅벤의 시계는 정확한 것으로도 유명하다. 런던 시민들은 물론 런던을 방문한 이들도 빅벤의 종소리를 듣고 시간을 맞추곤 한다.

 

대관식이 펼쳐지는 웨스트민스터 사원
국회의사당 서쪽에 있는 웨스트민스터 사원은 영국에서 가장 유명한 고딕 건축 사원이다. 영국 역사에서 빠질 수 없는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이 사원은 13세기에 착공했으며 16세기(1503년)에 완공했다.

 

웨스트민스터 사원은 1066년부터 영국 왕과 여왕들의 웅장하고 화려한 대관식이 펼쳐지는 장소로 유명하다. 왕족의 결혼식, 장례식도 이곳에서 펼쳐진다.

 

 

역대 영국의 왕과 여왕, 정치가, 작가, 음악가, 기사, 배우, 왕족 등 3,000명이 넘는 이들이 이곳에 잠들어 있다. 그중 대표적인 무덤으로는 처칠의 묘, 엘리자베스 1세의 묘, 헨리 7세의 묘, 스코틀랜드 메리 여왕의 묘 등이 있다.

 

방문객은 1시간마다 잠깐 숨을 돌리며 1분 동안 기도를 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기도하는 이들을 배려해 조용히 해야 한다.

 

세계 최대규모의 원형 전망대 런던아이
런던아이는 템즈 강변에 우뚝 솟아있다. 런던 시내를 한눈에 볼 수 있는 곳으로 런던의 명물이다. 높이 135m, 1회 수용인원 800명 규모의 가설구조물 런던아이는 런던 시내의 파노라마를 제공하는 거대한 바퀴형 전망대다.

 

영국, 프랑스, 독일, 이탈리아, 체코 등 1,700명이 넘는 각국의 기술자가 투입됐다. 런던아이 프로젝트는 일간지 썬데이타임즈와 아키텍쳐 파운데이션이 진행한 공모전에 당선된 데이비드 마크 및 쥴리아 바필드가 디자인했다.

 

 

거대한 바큇살 끝에 매달린 전망 캡슐은 처음 60개에서 최종 32개로 축소돼 건축됐다. 바퀴 직경은 135m, 무게는 1,500톤이다. 꼭대기에서는 도시 전체를 돌아볼 수 있도록 유리 캡슐형으로 제작됐다.

 

캡슐 안은 냉·난방 시설, 안전용 카메라, 조명, 2채널 무전기, 스피커, 예비용 전원 등 첨단 장치가 내장됐다.

 

영국의 상징 타워 브리지
타워 브리지는 템즈강 하류에 있는 빅토리아 스타일의 교각이다. 호레이스 존스 경이 디자인했다. 1887년 착공해 1894년 완공했다. 100년이 넘는 시간 동안 그 자리를 지키고 있는 타워 브리지는 크고 작은 고딕풍의 첨탑이 있다. 마치 동화 속에 나오는 중세의 성을 연상케 한다.

 

 

교각 중앙은 개폐식으로 돼 있다. 큰 배가 통과할 때에는 90초에 걸쳐 무게 1,000톤의 다리가 수압을 이용해 열린다.

 

타워 내부에는 타워 브리지와 관련된 이야기를 담고 있는 전시관과 빅토리아 시대부터 있었던 증기 엔진실이 있다. 엔진실에는 타워 브리지가 올라가는 원리를 설명하는 모형이 있다.

 

세계 3대 박물관 대영 박물관
세계 3대 박물관 중 하나로 손꼽히는 대영 박물관은 세계에서 가장 큰 규모의 박물관 중 하나로 평가받고 있다. 찬란한 꽃을 피웠던 전성기 때의 그리스 문화와 고대 이집트 문화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유일한 곳이기도 하다.

 

 

1753년 영국 정부는 첼시에 거주한 한스 슬론 경 소유의 화석, 주화, 메달, 사진 등 8만점이 넘는 컬렉션을 사들였다. 소장품 규모만으로도 세계에서 가장 크고 훌륭한 박물관을 열 수 있다고 생각한 의회는 대영 박물관 건립을 결정했다.

 

그후 몇 년 동안 전 세계에서 들어온 골동품, 공예품, 유물들을 소장했다. 엄청난 양의 전시품은 83개에 이르는 크고 작은 방에 전시돼 있다.

<본 포스팅은 Eletric Power 2017년 12월호에 기재되어 소개된 세계 휴가지 소식임을 알립니다>

Posted by 뷰티살롱

댓글을 달아 주세요


스파이 영화인 '킹스맨 : 시크릿에이전트'에서 흘러나오는 명대사가 귓가에 남는다. 스파이 영화라 치면 '007' 시리즈나 혹은 '본' 시리즈 3부작, '미션임파서블' 등을 떠올릴 수 있겠는데, '킹스맨 시크릿 에이전트'는 국내에서 6백만명을 돌파한 흥행작으로 스파이 영화다.

 

일반적으로 고도의 훈련이 안된 반항적이고(?) 불우한 가정환경을 갖고 있는 주인공 에그시 역의 태런 에거트의 매력이 돋보였던 영화 '시크릿에이전트'는 기존의 스파이 영화와는 차별성을 두었던 새로움이 국내 관객들에게 어필된 작품이기도 하지만, 영국 식사풍의 잘 짜려입은 실력있는 스파이인 콜리퍼스의 매력도 한껏 살려낸 영화라 할만하다.

 

'매너가 사람을 만든다'

 

몇달 전부터 공들이던 프로젝트 하나를 마감하고 한숨을 돌렸던 터라 커피 한잔을 마시며 여유스러운 오후를 보냈다. 회사 임원진들의 계속적인 클라이언트 접촉과 함께 일을 성공시키기 위해서 팀원들과 사원들이 한데 어울러져 일을 성사시켰는데, 비단 이번 일 뿐 만이 아니라 회사일이라는 것이 고집으로만 해서는 상대방을 만족시킬 수 없다는 것은 진리다.

 

특히 일처리를 위해서 움직이는 일렬의 조직내 사람들의 움직임은 하나같이 그 자리에서 자신이 맡은 바를 수행해야만 해결될 수 있고, 톱니바퀘처럼 맞물려져야 진행된다는 것을 새삼스레 느끼게 되는 하루다.

 

회사내에서는 다양한 직급의 구성원들이 존재한다. 말단 사원에서부터 대리, 과장, 부장과 팀장, 이사와 본부장에 이르기까지 각자의 능력과 일에 맞게 직급이 나뉘어진다. 프로젝트를 완성하기 위해서 각기 자신들의 맡은 업무에 충실해야만 그결실을 얻을 수가 있다.

 

하지만 직급과는 무관하게 말단사원이 클라이언트의 본부장과 교섭을 진행하고 회사본부장이나 이사는 클라이언트의 말단 사원과 교섭하며 일을 진행한다면 어떤 결과가 나오게 될까? 결말은 보지않아도 그 끝을 알수가 있는 법이다.

 

오랜기간동안 업무를 처리해 오던 사람들은 시간이 경과하고 승진을 하게된다. 하지만 비단 승진을 하고 높은 자리로 올라간다는 것은 월급명세서에 금액이 쌓인다는 것만을 의미하지는 않는다. 계속해서 고객사와 유대관계를 만들어온 시간표가 승진과도 연계돼 있는 셈이기도 하다.

 

 

때문에 말단의 사원이 제아무리 출중한 능력을 갖고 있다 하더라도 회사의 구성원들간의 짜여져있는 협업관계가 없이는 제대로 된 업무 프로세스 완성을 이룰 수 없는 것이나 다름없다. 물론 제각기 서로 다른 길을 찾아서 각자가 처리해가다보면 해결되는 수도 있겠다. 하지만 해결되는 시간은상대적으로 멀고 길다.

 

'회사에서의 업무는 자리에서 나온다. 즉 자리가 사람에게 특별한 능력을 발휘하게 만드는 법이다'

 

능력이 우수한 직원을 승진시키지 않고 제자리에 놓아둔다면 더 이상의 발전은 없어지는 것과 다르지 않을까 싶다. 가을로 접어드는 하루의 오후시간이 오늘따라 무척이나 한가롭게만 여겨진다. 고된 일과를 마치고 난 이후의 곤함이 밀려드는 시간이다.

 

<유익하셨다면 쿠욱 추천버튼을 눌러주세요~~>

Posted by 뷰티살롱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회사에서의 업무는 자리에서 나온다. 즉 자리가 사람에게 특별한 능력을 발휘하게 만드는 법이다.'
    알찬 포스팅 감사합니다 ^^



최고의 첩보영화를 꼽으라면 어떤 영화들이 생각이 날까?
대표적인 첩보물인 007시리즈는 제임스본드에 6명의 남자배우들이 교체를 거듭하며 23편에 이르는 대기록을 갱신한 영화다. 가히 첩보영화의 대부로 불릴만한 영화가 007시리즈이기도 하다. 그 뒤를 이어서 톰크루즈 주연의 '미션임파서블' 역시 첩보영화의 백미라 할만하다. 그리고 단 세편의 시리즈물로 첩보물로 기록을 세운 '본 시리즈'가 있겠다.

세편의 영화인 '007', '미션임파서블', '본 시리즈'를 잇는 새로운 첩보영화가 등장할 수 있을까?

2014년 신년 새해벽두에 개봉되는 '잭라인언 코드네임 쉐도우'라는 영화를 주목해 보자. 앞서 얘기한 첩보물의 교과서적인 영화들과는 달리 '잭 라이언 코드네임 쉐도우'는 결론적으로 관객들에게 스릴감이나 긴장감 면에서는 뒤쳐지는 영화임에는 분명해 보인다.

지난 시사회를 통해서 관람하게 된 '잭라인언 코드네임 쉐도우'는 2014년 개봉하는 영화들 중 기대되던 영화들 중 하나였었다. 특히 크리스파인과 케빈코스트너, 키이라 나이틀리의 배우 라인업을 보더라도 기대감을 들기에 충분한 영화인 것은 사실이다.

케빈코스트너는 '늑대와 춤을' 이라는 영화를 통해서 한때 헐리우드에서 흥행배우로 자리했던 핫한 배우이다. 특정 배우가 출연하는 것만으로도 관람전에 기대감을 높게 만드는 영화가 있고, 절대로 실망감을 주지 않는 배우들이 있는데, 과거 케빈코스트너는 일명 시셋말로 표현하자면 흥행보증수표나 다름없던 배우에 해당했었다.


일반인에게 공개할 수 없는 비밀임무를 수행하는 CIA에서 일하는 윌리엄하퍼(케빈코스트너)는 해병인 잭라인언을 병원에서 주목하게 된다. 작전수행도중 사고를 당했지만 부상당한 몸으로 3명의 전우를 살린 잭라인에게 금융관련 경제테러를 막는 임무를 제안하기에 이르는 게 두 사람의 첫번째 대면이다. 하지만 그보다 잭라이언은 인사하지도 않았던 하퍼를 알아본다. 숨어서 자신을 지켜보던 것을 알아채며 초면이 아니라는 눈썰미까지 보여주는 냉철함을 보여주었다.

하반신을 부상당한 라이언은 재활병원에서 부상당한 몸을 원래의 몸으로 만들게 되는데, 이곳 병원에서 캐시(키이라 나이틀리)를 만나 사랑에 빠진다.

영화 '잭라인언 코드네임 쉐도우'는 첩보물이지만 관객이 애초에 생각하는 것처럼 요란스러운 액션이나 혹은 현란한 미래장비들이 전격적으로 선보이지는 않는다. 결과적으로 기대했던 것만큼의 액션은 보여지지 않는다는 게 흠이라 할만하다.

 
특히 스타트랙 시리즈를 통해 커크 선장으로 헐리우드의 핫한 남자배우라는 이미지와는 달리 '잭라이언 코드네임 쉐도우'에서의 활약상은 어딘가 모르게 아마추어적인 면모를 보이고 있는 모습이기도 해 보인다.

하지만 한차례 작전도중 부상을 당하고 본격적으로 첩보전에 돌입하게 된 잭라이언에게 주어진 임무는 테이블과 컴퓨터 앞에서 좌표를 분석하고 냉철하게 판단해야 하는 분석가에 해당하는 직업이었다. 그러던 중 러시아에서 대량의 비밀계좌를 발견하게 되고 미국에 대한 경제테러가 일어날 것이라는 것을 직감하게 되어 진위여부를 알아보기 위해서 파견되게 된다.

미션임파서블에서의 에단헌트나 혹은 007 시리즈에서의 코드네임으로 불리는 007 제임스본드와는 달리 잭라이언은 조사원에 불과할 뿐 현장 첩보요원은 아니라는 얘기다.

영화의 지루함을 느끼게 만든 요소가 미리부터 관객의 입장에서는 스타트랙에서의 커크 선장의 맹활약상을 보여주었던 크리스파인을 연상했기 때문이기도 했을 법하다. 전작들에서 보여주었던 액션스타로써의 이미지와는 달리 '코드네임 쉐도우'에서 잭라이언의 활약상은 어설퍼 보이기도 하고 흡사 미션 임파서블에서의 불가능한 작전에 투입되었던 에단헌트의 작전을 연상시키는비밀계좌의 본체를 빼앗는 과정을 보게 되기도 한다.


달리 따져본다면 '007'이나 혹은 '미션임파서블', '본 시리즈'의 첩보물이 관객들에게 어필한 인지도가 너무도 높기에 '잭라인언 코드네임 쉐도우'는 마치 전작들의 작전들을 답습하는 듯한 모양새를 보이는 듯 해 보이기도 해 보였다.

그렇지만 캐시와 잭라이언의 러브라인만큼은 볼만한 영화이기도 하다. 러시아로 떠나게된 라이언을 쫓아서 캐시는 임무중에 라이언을 찾아오게 되는데, 이로써 경제 테러를 준비하는 빅터(케네스 브래너)와 엮이게 되는 상황이 된다. 비 요원인 캐시의 활약과 잭라이언의 침투작전으로 본격적인 첩보물로써의 ABC를 갖추게 되는 상황이 되는 셈이라고 할까?


첩보물의 백미는 전세계를 전복시킬 수 있는 가공할만한 위력의 무기를 해체시키거나 혹은 알려지지 않은 비밀조직을 와해시키는 과정이라 할만하다. 그러한 유형에서 007 시리즈에서의 제임스본드는 악의 무리를 와해시키는 비밀요원의 모습이라 할만하다.

하지만 '잭라이언 코드네임 쉐도우'에서의 목표는 악당인 빅터에 맞서기는 하지만 그 정체는 다름아닌 경제(돈)에 있다. 일순간에 쏟아져 나오는 미화유출로 화폐단위가 떨어져 미국경제가 아수라장이 될 수 있는 경제 테러라는 점에서 잭라이언이 맡게 되는 윌스트리트 애널리스트의 모습은 보통 관객이 상상하는 첩보요원의 모습과는 달라도 너무 다르다. 그러한 관점에서 흡사 애초에 기대했던 것과는 달리 아쉬운 모습이 많은 첩보물이 아닐까 싶기도 하다.

결론적으로 지능적인 악당과의 대결과 대립, 스릴은 첩보물로써는 원만하게 이어지는 영화이기는 하지만 한편으로는 아쉬움이 많이 드는 영화가 '잭라이언 코드네임 쉐도우'가 아닐까 싶었다.

<유익하셨다면 쿠욱 추천버튼(손가락)을 눌러주세요~~ 글쓰는데 힘이 된답니다. 아래 구독버튼으로 쉽게 업데이트된 글을 보실수도 있답니다^0^>
Posted by 뷰티살롱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한번 봐야겠네요^^ 잘 보고 가요^^



액션 블록버스트 영화인 '백악관 최후의 날'은 미국 심장부인 대통령이 기거하는 백악관이 테러집단에 점령되는 상황을 그린 영화다. 한국에 대해서 알지 못하는 전세계 영화팬들이 영화를 관람한다면 과연 한국이라는 나라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게 될까?


영화는 영화일 뿐이다 라는 논리를 들어 액션씬을 재미있게 보았다고 말할 수 있겠지만, 영화 '백악관 최후의 날'은 한국 사람으로써는 그리 기분좋은 영화는 아니다. 물론 남한과 북한의 첨예하게 대립되어 있는 상황, 유일하게 지구상에서 분단국가로 자리하고 있는 한국에 대해서 전세계 사람들은 잘 알고 있을 법하다. 하지만 작금의 시대에서 단순히 분단국가라는 이미지로 한국을 떠올리는 외국인들 보다는 통신강국이니 월드컵 개최국 등의 수식어로 한국을 더 많이 알려져 있다.

2년전인 싱가포르에 갔을 때에도 '코리아'라는 단어에 월드컵 혹은 '삼성'을 얘기하는 외국인들을 만날 수 있었다. 과거에 비해서 한국이라는 나라는 기술적으로 낙후되어 있는 나라가 아니라 세계의 통신을 견인하는 위상을 갖추고 있다고 할만하다.

영화 '백악관 최후의 날'은 북한의 도발로 백악관이 점령당하는 소재이며, 전직 경호원이 대통령을 구한다는 내용의 액션 블록버스트 영화다.

하지만 영화를 보면서 공감은 전혀 들지 않는다. 한 나라의 총리가 미국을 방문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초유의 사태가 발생하는데, 바로 경호원단들이 북한의 테러리스트들이라는 내용때문이다. 나라의 총리가 외국으로 나가게 되는데, 경호팀의 신원을 확인하지 않고 대동했다는 것은 심각하리만치 오버스러운 일이기도 했다.


마치 구로동에서 일일 인력을 작업차에 선착순으로 태우고 떠나는 작업인수 수송차량에 태우는 것도 아닌 경호원단인데, 대다수가 북한의 테러리스트였다는 것을 미리 파악하지 못했다는 것이 어떻게 수긍할 수 있었겠는가.

필자는 '백악관 최후의 날'을 관람하면서 한편의 또다른 영화가 떠올랐다. 바로 피어스브로스넌 주연의 007 시리즈인 '언너더데이'라는 영화다. 프롤로그 부분에서 북한으로 파견된 007은 북한군을 따돌리며 추격전을 벌이는데, 북한군이라는 이미지보다는 오히려 중공군에 가까운 군대였다.

헐리우드에서는 북한이라는 나라가, 아니 한국이라는 나라에 대해서 너무도 불친절하기만 한 것은 아닌가 싶은 느낌마저 든다. 영화는 영화를 통해서 관객에게 이미지를 전달해주는 매개체다. 액션물이 되었건 다른 나라를 소재로 한다면 그 나라에 대한 문화적인 측면이나 혹은 언어적인 면을 깊이있게 고려해야만 하는 것이 아닐까? 영화는 예술이라는 측면이라고 말하면서 국가를 소재로 삼았을 때에는 적어도 비슷한 유형으로 만들어내야 하는 것이 아닌가.


한국계 배우인 릭윤은 연거푸 북한 장교와 테러리스트로 등장하며 헐리우드 영화를 통해서 한국팬들에게도 존재를 심어놓은 배우다. 그렇지만 북한에 대해서 헐리우드는 여전히 테러국가라는 이미지만을 심어놓았을 뿐 근본적으로 전형을 풀어내지는 못한 모습이기만 하다.

톰 크루즈의 영화 '라스트 사무라이'라는 영화는 일본의 사무라이에 대해 시대적 변화에 맞서는 마지막 전사의 모습을 표현해 내기도 했었다. 시대와 변화에 따른 일본 사무라이의 마지막 모습을 표현해 낸 작품이기도 했던 '라스트 사무라이'와는 달리 헐리우드에서 한국을 제대로 표현한 작품이 있었던가 싶기만 하다.

영화 '백악관 최후의 날'은 액션은 볼만하다. 수송기 한대가 백악관을 쑥대밭으로 만들어버리고, 머신건으로 전투기들이 추풍낙엽처럼 추락하는 모습은 가히 볼만한 액션장면이기도 하다. 하지만 미국 본토, 백악관 하늘위에서 벌어지는 스카이워에 속수무책으로 당하는 미국 공군력은 실소를 뿜게 하기도 하다.

비무장이라 여겨 방심하고 있었기에 전투기가 당했다고는 말할 수 있겠지만, 비행기는 대체로 비행허가를 받아야만 하늘을 날 수 있기 마련이다. 더욱이 수송기 형태의 비행기는 작은 비행물체는 더더욱 아니다. 전사체제에 구멍이라도 뚫린것을 보여주려 한 것일까?


한 명의 영웅주의는 헐리우드의 오랜 소재이기도 하다. 람보에서 다이하드의 맥클레인에 이르기까지 헐리우드 영화에서 빼놓을 수 없는 것이 영웅주의적인 전쟁영화다. 하지만 좀더 테러국가를 소재로 삼았다면 그 나라에 대해서 좀더 연구하고 조사해야 하는 것이 아닐까? 더욱이 독립영화도 아닌 헐리우드 유명배우인 제라드 버틀러를 캐스팅한 영화라면 공감대를 형성해 내야 했던 것이 아니었을까?

영화 '백악관 최후의 날'은 북한이 위험국가나 테러국가로 표현하기보다는 한국의 안보체제가 허술하다는 점을 극단적으로 드러내놓고 있는 영화로 느껴지기만 했다. 

<유익하셨다면 쿠욱 추천버튼(손가락)을 눌러주세요~~ 글쓰는데 힘이 된답니다. 아래 구독버튼으로 쉽게 업데이트된 글을 보실수도 있답니다^0^>
Posted by 뷰티살롱

댓글을 달아 주세요



영화에 대한 기대보다 어쩌면 출연하는 배우들에게 더 많은 기대가 드는 영화가 있다. '헨젤과 그레텔:마녀사냥꾼'이 그러해 보인다. 주연배우 제레미레너와 젬마 아터튼에 대한 얘기다. 국내에서는 그리 인기있는 톱 헐리우드 배우라고 여기기에는 과장된 얘기일 수 있겠지만 꽤 국내 영화팬들에게는 익숙해져 있는 배우들이다.

SWAT이라는 영화에서 동료 경찰을 배신하는 악랄한 악당으로 출연한 바 있었던 제레미레너는 현재 헐리우드 영화계에서는 떠오르는 블루칩에 해당하는 배우일 법하다. 톰크루즈의 대표적인 영화 '미션 임파서블'과 히어로들의 이야기였던 '어벤저스'에 출연하면서 국내 영화팬들에게 존재감을 심어주었고, 그 유명한 첩보영화 시리즈인 '본 시리즈'에 맷데이먼을 제치고 주인공으로 출연한 영화가 바로 '본레거시'였으니 헐리우드 영화계에서는 상당히 떠오르는 블루칩임에 분명한 배우다.

여기에 주연배우인 젬마 아터튼인 007 시리즈의 하나인 '퀀텀오브솔러스'에 주연배우인 다니엘 크레이그와 출연하며 국내에서도 꽤 알려진 헐리우드 여배우로 자리한 배우다. 초기의 007 시리즈에 출연한 수많은 본드걸들이 이상하리만치 헐리우드 영화계에서는 뜨지 못하고 무명으로 사라져간 데 비한다면 젬마 아터튼의 행보는 색다르게 보여지기도 하다. 지난 2010년에는 SF환타지 영화인 '타이탄'과 '페르시아의왕자:시간의모래'에 출연함으로써 환타지액션 영화장르에서 두각을 보이고 있는 여배우가 '젬마 아터튼'이란 배우이기도 하다.

얼마전 개봉한 '헨젤과 그레텔:마녀사냥꾼'을 필자는 3D로 관람해 보았다. 난생 처음 안경을 쓰고 영화관에 좌석에 앉게 되었는데, 필자가 3D영화를 좀처럼 관람하지 않는 이유가 있는데, 안경때문이다. 처음으로 보았던 3D영화가 변신로봇으로 국내에서도 꽤나 흥행했던 '트랜스포머'를 관람했었는데, 3D 안경때문에 곤혹을 치르기도 했었다. 눈이 좋지않은 탓에 안경을 착용해야 하는데, 거기에 3D 안경을 또 착용해야 했으니 오죽 불편했겠는가. 다행스럽게도 '헨젤과 그레텔'이라는 영화를 3D로 관람했을 때에는 3D안경이 쓰고있던 안경과 무리없이 중복으로 가능해서 불편함 없이 영화를 감상할 수 있었던지라 3D안경의 디자인이 꽤나 발전했다는 생각을 하면서 만족스럽기까지 했다.


유명한 동화작가 그림형제의 '헨젤과 그레텔'이라는 동화를 모르는 사람이 있을까?
구세대들에게 어린시절에 접할 수 있었던 유일한(?) 동화책들은 대체적으로 대동소이할 듯해 보이는데, 어린시절에 할머니가 들려주는 이야기나 혹은 그림동화게 대표적이었다. 최근의 현대사회에서는 어린이들에게 들려주는 동화의 수는 무궁무진하리만치 많아졌고, 다양해져 있다. 서점에 가보아도 어린이들을 위한 동화는 수를 헤아릴 수 없으리만치 많아진 것을 볼 수 있다.

필자는 '헨젤과 그레텔:마녀사냥꾼'을 관람하면서 필자가 읽었었던 어린시절의 동화이야기들이 현재에는 다양하게 변해가고 있다는 생각이 퍼득 들었다. 흥행의 성공은 어떻게 되었는지 모르겠지만 백설공주 이야기가 그러하다. 또한 애니메이션으로 선보였던 최근의 라푼젤 동화이야기도 많은 변화를 보이고 있는 영화였다.

크리스틴 스튜어트의 출연으로 유명세를 보였던 '스노우 화아트 앤 헌츠맨'은 백설공주를 원작으로 한 환타지 영화였는데 근본적으로 누구나 알고 있는 백설공주의 이야기가 아닌 전사 백설공주로 탈바꿈되어 있는 영화였다.

그림형제의 '헨젤과 그레텔'이라는 동화가 또한번 헐리우드의 환타지 장르로 탈바꿈되었는데, '마녀사냥꾼'이 그러하다. '스노우화이트 앤 헌츠맨'의 파격에 이어 또한번 파격을 한 동화이야기로 보여지기도 하는데, 성인을 위한 잔혹동화 이야기이기도 하다.


흔히 알려져 있는 '헨젤과 그레텔'이라는 동화는 아이들을 위해서 아름답게 그려져 있다고 한다. 그렇지만 원작인 '헨젤과 그레텔'은 상당히 작혹하고 일명 성인들 버전이라고 한다. 헨젤과 그레텔을 가두고 살찌우려던 마녀는 사실 상당한 미녀였다고 한다. 거기에 아이들이 아닌 헨젤과 그레텔은 어른에 가까웠다고 하는 이야기들이 현대에서는 들린다.

영화에 대해서 이야기를 하기 전에 중세시대의 마녀 사냥에 대해서 조금 얘기해 보도록 해 보자. 중세시대 유럽을 강타했던 마녀 사냥의 근본적인 원인은 재정파탄에 몰려있는 교황청의 돌파구에서부터 시작되었다고 한다. 재정적인 어려움을 모색하기 위해 교황청은 새로운 방안을 강구해야 했었는데, 가장 손쉽게 문제를 해결할 수 있었던 것이 바로 '마녀사냥'이라는 것이었다.

종교적인 잣대를 들이밀어 죄없이 마녀로 몰려 죽게 된 수많은 여성들은 대부분 부유층이었고, 교회는 여자들을 마녀로 몰아 화형시키는 동시에 사람들에게는 교회가 지니고 있는 권위를 새롭게 세울 수 있는 한편 여성들이 가지고 있던 막대한 재산까지 몰수할 수 있었던지라 재정적인 압박에서 풀려날 수 있었다고 한다. 마녀 사냥이 유행처럼 번저나가던 중세유럽에서 아무런 죄없이 마녀로 몰려 화형을 당하는 여성들이 많았었고, 감찰관까지 파견하면서 교회의 힘은 극도로 올라가게 되었는데, 그중에서는 가난한 여성들도 본보기로 화형을 당하는 경우도 있었겠지만, 대체적으로 마녀사냥의 희생자는 돈이많은 부유층 여성들이 타깃이었다고 한다. 그림동화의 원작이 작혹하다지만 사실상 마녀사냥이 성행했던 중세 교회의 부조리는 더 잔혹하고 무서운 것이기도 하다.


영화 '헨젤과 그레텔: 마녀사냥꾼'은 그림형제의 동화를 소재로 한 환타지 SF영화이다. 하지만 전혀 다른 성인용 환타지SF 영화일 뿐이다. 그림형제의 '헨젤과 그레텔'을 상상했다면 분명 실망하거나 혹은 격하게 반응할 수도 있을 것이니...

어린 헨젤과 그레텔 남매는 어느날 아빠에 의해서 숲속에 버려진다. 원작동화와 같다는 오프닝으로 보여지는데, 단지 시작만 같을 뿐이다. 숲속에서 길을 잃게 된 남매는 오두막을 발견하게 되는데, 과자로 만들어진 오두막집이었다. 원작과 같이 오두막은 마녀가 살고 있는 집으로 아이들을 살찌워 잡아먹는 마녀였다. 하지만 남매는 원작동화와 같이 마녀를 화로불에 죽이게 되는데, 그 사건으로 남매에게는 특별한 능력이 생겨나게 된다. 마녀의 마력이 남매에게는 통하지 않고, 마녀들과 똑같이 보통사람들보다는 월등한 힘과 스피드를 갖게 된다. 그렇게 마녀사냥꾼으로 변해 어른이 되고 본격적인 이야기가 시작되는 셈이다.


어른이 되어 마녀사냥꾼이 된 헨젤과 그레텔 남매에게 한 마을에서 의뢰가 들어오게 되는데 잦은 아이들의 유괴사건이 발생하게 되고, 마녀의 수행이라 여긴다. 마녀를 쫓는 남매는 어린시절 자신들이 잃어버린 기억을 되찾게 되기도 하는데, 후반부로 갈수록 새로운 이야기들이 하나둘씩 등장하며 흥미진진하게 풀쳐지기도 한다.

필자은 SF영화를 꽤나 좋아하는 편이다. 작품성 있는 독립영화들보다는 오히려 재미있는 환타지나 액션영화들을 좋아하는데, 처음으로 극장에서 관람한 영화가 학창시절에 단체관람으로 보게 되었었던 '벤허'라는 영화를 접했기 때문이기도 하다. 현대의 디지털 기술과는 달리 아날로그 기술만으로 만들어진 '벤허'가 처음으로 국내에 선을 보였던 당시만 하더라도 벤허에서의 전차경주는 센세이션을 일으킬만한 장면이었고, 수만은 액스트라를 출연시키며 스케일 면에서도 눈을 현혹시키게 만드는 영화였었다.

1980년대 후반 국내 영화계를 강타했었던 홍콩 르와르를 현재의 젊은 세대들이 보게 된다면 코웃음을 치게 될 것은 뻔해 보인다. 수없이 날아드는 총알속에서도 주인공은 매트릭스의 주인공처럼 상처하나 입지 않는 허무맹랑함을 비웃을 수 있겠지만, 그 당시 영화를 좋아했었던 영화팬들에게는 기억에 남을만한 장르이기도 했었고, 지금까지도 명작이라는 말에 흔쾌히 동감을 표시할 것이다.

'헨젤과 그레텔: 마녀사냥꾼'으 시작은 동화를 원작으로 삼고 있지만, 본격적인 이야기로 전개하면서는 전혀 새로운 환타지 영화로 들어서는 영화다. 소위 말해 뱀파이어헌터를 연상케 하기도 하고, 휴잭맨과 케이트 베킨세일 주연의 '반헬싱'이라는 영화의 '동화판 헬젤과 그레텔'이라 느껴지기도 하다.


재미있게 관람한 관객의 한사람으로 두어가지 아쉬움이 드는 부분이 있다. 특히 착한마녀의 죽음은 영화 '헨젤과 그레텔'에서 가장 큰 아쉬움이 들기도 하다. 성인용 환타지동화라는 점에서 남녀 주인공들의 러브라인은 하나의 흥미를 유발시키는 요소이기도 할 듯 싶다. 그렇지만 아쉽게도 아이들의 동화같은 결말이 들기만 한다. 사실 이 영화가 미국 개봉에서는 연령대가 어떻게 결정되었을지는 모르겠지만, 국내개봉에서는 '청소년관람불가'로 등급이 되어 있다. 다소 잔혹한 장면들이 많이 등장한다. 그렇지만 현재 한달에도 수십개가 개봉하는 영화들을 보면 청소년 관람불가 등급으로 영화를 매기기에는 '헨젤과 그레텔'의 잔혹수위는 다소 이상해 보이기까지 하다.

마녀사냥꾼이 된 헨젤과 그레텔의 신비한 능력은 어린시절 마녀를 죽이게 되면서부터 생겼다고는 하지만, 관객들은 영화의 중반부를 관람하면서 고개를 갸우뚱거리게 될 법하다. '혹시'하는 생각이 들기도 하는데, 어쩌면 '그럼그렇지'라는 명쾌한 답에 도달하게 될 듯하기도 하다. 예상했던 반전이 그대로 마지막까지 이어지게 된다는 점이다.

킬링타임용으로는 손색없는 영화가 '헨젤과 그레텔:마녀사냥꾼'이라는 느낌이 든다. 환타지SF 영화는 우선은 재미있어야 한다는 점이 최대 장점일 것이다. 주말 볼만한 영화가 없는지 찾고 있다면 한번쯤 성인들을 위한 잔혹동화 '헨젤과 그레텔:마녀사냥꾼'을 관람해 보는 것은 어떨까? 연인끼리 관람한다면 혹시 불쾌감이 들수도 있으니 왠만하면 3D로는 비추하는 바이다. 살점이 뜯겨나가 얼굴로 날아드는 상상이 그리 유쾌하지만은 않을 것이니 말이다.

<유익하셨다면 쿠욱 추천버튼(손가락)을 눌러주세요~~ 글쓰는데 힘이 된답니다. 아래 구독버튼으로 쉽게 업데이트된 글을 보실수도 있답니다^0^>
Posted by 뷰티살롱

댓글을 달아 주세요



6월에 개봉되고 있는 <엑스맨 : 퍼스트클래스>의 원작은 지난 2000년에 개봉되었던 바 있었습니다. 금속인간인 울버린(휴잭맨)과 번개를 부르는 스톰(할리베리), 사람의 생각을 조종하는 진(팜케얀센), 그리고 눈에서 레이저를 발산하는 사이클롭(제임스마스던) 등의 다양한 돌연변이들이 등장하는 영화였었는데, 한편으로 보면 슈퍼히어로같은 캐릭터들의 집합이라 볼 수 있었던 영화이기도 했었는데, 선과 악의 진영으로 나뉘어진 돌연변이의 대치가 인상깊은 영화이기도 했었죠.
특히 X맨은 금속인간인 올버린이 주인공으로 시리즈 3편을 완성시켰던 영화이기도 했었던 영화입니다. 자신조차도 컨트롤 없게 된 진을 3편에서 올버린이 직접 해결함으로써 완결되는 모습이었습니다. 또한 선과 악이라는 두 그룹의 대결구도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했었던 사비에(패트릭스튜어트) 교수가 진에 의해서 죽음을 당했었고, 반대진영에 서 있던 변연돌이의 수장인 매그니토(이안맥켈런)는 더이상 능력을 쓸수 없는 모습으로 정리가 되기도 했었습니다. 그렇지만 엔딩에서는 능력을 잃어버린 매그니토가 마치 잃어버린 능력을 조금이나마 찾은 듯한 묘한 엔딩크레딧으로 차기작이 혹시 생겨나지 않을까 싶은 기대감이 들기도 했던 영화였었습니다.

영화가 흥행되면 흔히 속편이 만들어지고 그 후속작들이 줄줄이 제작되기 마련인데, 흥행에 따른 속편의 속편은 어찌보면 계속적인 이야기의 흐름이라는 시간상의 연결관계를 갖게 되죠. 그런데 흥행작들 중에서는 시간의 연속선상에 있는 이야기가 아닌, 시간을 역행해 그 이전의 이야기를 만들어 관객에게 보여주기도 합니다. 이러한 영화들을 원조보다 더 이전의 이야기를 다룬다고 해서 <프리퀄>이라고 말하기도 하죠.

개봉되고 있는 <엑스맨 :퍼스트클래스>가 대표적인 X-맨 시리즈의 프리퀄이라고 할 수도 있을 겁니다.


2000년에 개봉된 원조 <X-맨>의 원조격으로 등장한 <X-맨 : 퍼스트클래스>는 금속인간인 올버린이 주인공이 아닌 돌연변이의 정체성에 대해서 다루고 있다고 해야 할 영화일 듯 하네요. 매그니토와 사비에 교수가 서로 다른 생각을 갖게 된 근원적인 이야기로 돌연변이가 안전하게 교육을 받을 수 있는 학교를 설립하게 된 배경이나 매그니토가 인간을 적대시하게 되었던 배경들이 그려지게 된다는 것이죠.


<X-맨> 3부작 시리즈의 진정한 프리퀄 작품이라고 한다면 아마도 <엑스맨탄생 : 울버린>이라는 영화를 빼놓을 수 없을 겁니다. 3부작에서 최대 위험인물이었던 진을 해결하는 해결사(?)이자 3부작 시리즈에서 가장 눈에 띄는 활약을 했었던 캐릭터가 울버린이라는 캐릭터였는데, 한 캐릭터를 특화시켜 영화화한 작품이기도 하고, 울버린이 탄생하게 된 배경을 그리고 있는 영화이기도 합니다. 최후의 전쟁을 이끌게 되는 3부작 시리즈의 중심 캐릭터였던 울버린을 주인공으로 내세운 영화가 <엑스맨탄생>이라는 영화였습니다.

20년 지난 후에야 다시 쓰게된 원조 <스타워즈>

프리퀄 영화를 말할 때, <스타워즈>라는 영화를 빼놓을 수 없을 겁니다. SF영화의 대부격인 조지루카스 작품인 <스타워즈>의 1편은 이미 1977년에 개봉되었던 바 있었습니다. 그리고 총 3부작으로 나뉘어져 완전한 스타워즈 3부자으로 탄생되었습니다.


원조격인 <스타워즈1>편 개봉이후 20여년이 지난 이후인 1999년에 새로운 스타워즈 3부작이 제작되어 개봉되기 시작했는데, 원작인 스타워즈에서의 주인공은 단연 루크 스카이워커(마크해밀) 제다이와 솔로(해리슨포트)선장 그리고 레아(캐리피셔)공주였었습니다. 제국과 연맹간의 싸움이 종결짓는 모습으로 끝이 났던 <스타워즈> 3부작 시리즈는 1999년에 이르러 새로운 과거의 이야기로 회귀했습니다.


바로 검은 마스크를 쓴 다스베이더의 탄생이 중심을 이루고 있는 이야기로 새롭게 쓰여졌습니다. 일종에 <스타워즈 3부작이 있기 이전의 시간대로 돌아가 루크 스카이워커의 아버지이자 다스베이더가 되는 아나킨스카이워커의 이야기로 쓰여져 새로운 3부작으로 개봉되었습니다.

혹시 원조 <스타워즈3부작> 시리즈를 본 관객이라면 이후에 프리퀄 작품으로 개봉된 <스타워즈3부작>에 밀려 과거의 <스타워즈3부작>이 바뀐것을 알수 있을 겁니다. 과거에 개봉되었던 <스타워즈3-제다이의귀환>에서 마지막 엔딩장면에서는 3명이 스승이 등장하죠. 새롭게 개봉된 프리퀄 작품덕에 이들 3명의 엔딩씬은 바뀌어져 있는데, 그중에 배우 리암니슨이 등장하는 새로운 6부가 편집되어 있다는 걸 아실 겁니다^^

철학적인 이야기로 변신한 <배트맨 비기닝> 
  
슈퍼히어로의 이야기를 다룬 영화들은 볼거리가 많다는 장점이 있는데, 그만큼 특수효과나 CG 등이 많기 때문이죠. 환상적인 모습으로 관객의 눈을 사로잡는 게 SF영화들인 겁니다. 슈퍼맨이나 스파이더맨 등의 슈퍼히어로 이야기를 하다보면 역시 빼놓을 수 없는 캐릭터가 바로 <배트맨>일 겁니다.


독특한 영화를 만들어내는 재주를 지니고 있는 팀버튼 감독에 의해서 만들어졌던 배트맨이 그 첫번째 스타트를 한 <배트맨시리즈>의 효시라 할 수 있을 겁니다. 마이클키든과 여배우 킴베이싱어의 로맨스도 눈길을 끌던 영화였었지만, 그 중에서도 가장 화려한 인상을 남겼던 배우는 조커역의 잭니콜슨 이었죠. 다소 우스꽝스러운 조커역으로 코믹한 면이 있었던 악당이었습니다.

그 이후 배트맨 시리즈는 계속적으로 진화해 배트맨의 조수인 로빈을 만들어내기도 했었고, 급기야 배트걸까지 등장시킴으로써 3인의 슈퍼히어로가 탄생하기에까지 이르렀죠.


그렇지만 배트맨의 새로운 이야기가 다시 쓰여지고 있습니다. 프리퀄이라고 해야 할 <배트맨비기닝>이 크리스토퍼놀란 감독에 의해서 다시 제작되고 있습니다. 크리스찬 베일에 의해서 새롭게 만들어지고 있는 <배트맨시리즈>는 원조인 1989년에 개봉되었던 <배트맨1>편에서 조커라는 악당이 등장하기 이전의 이야기이자, 배트맨이 탄생되는 이야기이기도 합니다.

악당에게 부모를 잃게 된 브루스웨인이 암살조직에 들어가 격투기술을 익히고, 최첨단 테크놀로지를 이용해 고담시를 지키는 배트맨으로 태어나게 되는 이야기가 <배트맨비기닝>이었습니다. 특히 대저택에서 배트카가 어떻게 들어올 수 있었는지도 보여지기도 했었습니다.

인간을 지배하는 원숭이 세상 <혹성탈출>

1968년에 개봉되었던 샤프너 감독의 <혹성탈출>이라는 영화는 SF영화이면서 고전으로 일컬어지는 영화이기도 할 겁니다. 영화가 명작으로 기억되고 있다면 현대의 기술로도 과거에 만들어졌던 영화를 그대로 재현해낼수 없는 무언가가 있기 마련이죠.

 
찰톤헤스턴 주연의 <혹성탈출>은 지금도 기억에 남는 명화이기도 하며, 손에 꼽는 다시보고싶은 영화에 해당하는 영화일 겁니다. <빠삐용>이나 혹은 <바람과함께사라지다>, <닥터지바고> 등과 같은 고전영화에 해당하는 1968년 작품인 <혹성탈출>은 SF영화장르이기에 볼거리가 많기도 했었지만, 특히 마지막 엔딩의 충격적인 모습은 오랜동안 마음에 남는 영화이기도 했었습니다.

어느 이름모를 행성에 불시착하게 되는 우주비행사는 자신이 불시착한 행성이 인간이 아닌 유인원들에 의해 지배당하고 있는 세계임을 알게 됩니다. 말을 잃어버린 인간과 마치 짐승취급처럼 전락해 버린 인간의 삶이 그려졌었죠.


원조 <혹성탈출>의 프리퀄 작품으로 8월에 개봉하게 될 <혹성탈출>은 낯선 행성에 불시착한 우주비행사의 이야기가 아니라 원숭이가 지능을 갖게 되는 과거의 시간대로 돌아간 영화입니다. 인간이 유인원에게 지배당하게 되는 원인을 보게 되는 셈이죠. 어찌보면 전혀 새로운 영화일 수도 있을 거라 보여지네요.

프리퀄 작품이 아니라 리메이크 작품으로 최신 헐리우드 테크놀로지에 의해서 과거에 개봉되었던 <혹성탈출>이 개봉되기도 했었는데, 팀버튼 감독과 마크월버그 주연의 작품이 2001년도에 개봉되기도 했었는데, 리메이크 작품들의 공통점은 역시 원작의 후광을 넘어서지 못한다는 특징이 있는것일까 싶은 작품이었습니다.

핸섬한 살인면허를 지닌 스파이 <007>

최첨단 기계들을 지니고 다른 나라의 스파이와 악당들을 물리치는 슈퍼히어로~~는 아니고 매너남 스파이 007 시리즈는 액션영화의 대표적인 작품입니다. 그 수만도 헤아리기가 어려울만치 가장 많은 후속작들을 기록한 영화이기도 할 겁니다.


1962년에 처음으로 선보였던 손코너리 주연의 <007 살인면허>를 시작으로 역대 007 시리즈는 수많은 남자배우들이 거쳐가기도 했었습니다. 로저무어와 피어스부르스넌, 티모시달튼(어라 고작 3명이었나요???) 등이 제임스본드 역으로 출연하기도 했었는데, 스파이의 대명사가 되기도 했었습니다.

007 제임스본드는 어떠한 위험속에서도 절대 당황하거나 흐트러짐이 없는 완벽한 신사다운 면모를 지니고 있는 캐릭터이기도 합니다. 시대가 변해도 변하지 않는 것이 있었다면 제임스본드의 신사다운 매너와 흐트러짐없는 모습이기도 했었죠. 거기에 시대에 따라 변하는 것이 있었다면 최첨단 기기들로 무장한다는 점이었습니다.

그런데 신사다웠던 제임스본드가 변해서 돌아왔습니다. 살인면허를 받게 된 신참내기 제임스본드의 원조가 뒤늦게 개봉되었는데, 그 영화가 다니엘크레이그 주연의 <007카지노로열>이라는 작품입니다. 가장 원년의 시간대로 돌아온 007인 다소 섬세하지 못하고 남성적인 완력과 기술을 선보이는 짐승남이 되어 버렸는데, 절대로 여자에게 주먹을 쓰지 않는 전편의 007의 모습과는 전혀 다른 새로운 스타일의 007 제임스본드였던 작품이었습니다.

프리퀄일까 아니면 시퀄일까? <터미네이터>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에 의해서 만들어지고 있는 영화 중 인상적인 영화가 한편 있습니다. 철학적인 모습으로 관객을 놀래켰던 <배트맨>에 이어서 <터미네이터 :미래전쟁의 시작>을 선보이고 있는데, 프리퀄인까 아니면 시퀄의 영화일까 하는 모호한 구석이 있는 영화가 새로운 <터미네이터> 시리즈일 겁니다.


미래에서 온 기계, 그리고 지도자, 암살위기에 놓인 그들을 구하기 위해서 미래에서 특수임무를 띠고 인간이 과거의 시간대로 오게 됩니다. 영화 <터미네이터>는 미래에 인간을 이끌며 기계들과 대항하게 될 지도자를 구하기 위해 인간병사가 시간여행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공교롭게도 미래의 지도자가 될 사람의 아버지가 다름아닌 미래에서 온 남자였다는 것이었죠. 기존 <터미네이터> 3부작은 과거에서 현재까지의 시간대를 보여주었던 작품들이었죠. 지도자의 어머니가 될 여자를 구하기 위한 사투가 1편이었고, 2편은 어린 미래 지도자를 구하는 기계 T-800. 그렇지만 역사는 변하지 않는 것이었을까요? 미래를 바꾸지는 못하고 기계에 의한 핵공격이 지구에서 일어나고, 미래는 암울한 기계와 인간과의 싸움이 시작되었습니다.

새로운 <터미네이터> 3부작은 미래의 이야기이기는 하지만 엄밀히 말하자면 자신의 암살을 막기위해 전사를 보내야 하는 과거의 시간대이기도 할 겁니다. 1984년에 처음으로 개봉되었던 <터미네이터>이지만 1984년에 미래에서 보내졌던 터미네이터를 <미래전쟁의시작>에서 보게된다는 것이죠. 설명하기 무자게 복잡하기만 하네요^^

인기 TV 시리즈의 프리퀄 <스타트렉 더 비기닝>

국내에서는 TV에서 방영되지 않았지만 미국에서는<스타워즈>의 인기를 넘어서고 있다고 하는 SF드라마가 한편 있습니다. 바로 <스타트렉>이라는 미국드라마입니다.


우주선 엔터프라이즈의 공간이동이 시선을 끌기도 했었고, 다양한 은하계의 모습들이 상상력만큼이나 눈길을 끌었던 시리즈물이었던 우주성닌 엔터프라이즈의 선장인 커크선장과 볼칸족인 스팍은 드라마에서 핵심인물이기도 하죠.

영화 <스타트렉 더비기닝>은 엔터프라이즈의 선장이 된 제임스커크 선장과 스팍이 처음으로 만나게되는 이야기로 어찌보면 <스타트렉>의 시간적 효시라 보여지는 영화였습니다. 

프리퀄의 작품이 제작되게 된 데에는 관객들의 인기가 있기 때문일 겁니다. 아무리 볼거리많고 특수효과나 CG를 많이 사용했다 해서 관객들이 많이 찾는 작품은 될수 없겠죠. 짜임새 있는 이야기와 배우들의 열연, 그리고 감독에 의해서 만들어지는 종합적인 앙상블이 있어야만 훌륭한 작품으로 태어날 수 있을 겁니다. 흥행에 성공한 영화들은 계속적인 속편에 후속작들이 만들어지기도 하는데, 간혹 시간의 역행을 보여주는 프리퀄 작품들이 등장하기도 하죠.

8월에 개봉되는 <혹성탈출>이나 6월에 개봉되고 있는 <엑스맨 :퍼스트클래스>, 그리고 내년도에 개봉하게 될 <반지의제왕> 시리즈의 프리퀄 작품에 해당하는 <더 호빗>과 <터미네이터 :미래전쟁의시작2>는 벌써부터 시리즈물에 빠져있던 관객들에게는 기대감을 갖게하는 기다려지는 영화들을 겁니다.

<유익하셨다면 쿠욱 추천버튼(손가락)을 눌러 주세요~~ 글쓰는데 힘이 된답니다. 아래 구독버튼으로 쉽게 업데이트될 글을 보실수도 있답니다^0^>
Posted by 뷰티살롱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혹성탈출 아주 재밌었는데 리메이크가 과연 얼마나 그 재미를 다시 기억나게 해줄지 기대하고 있습니다.

    • 8월에 개봉될 <혹성탈출>은 리메이크작이 아니라 그 전 시간대인 프리퀄이라고 하더군요. 리메이크작은 이미 2001년도에 한번 개봉했었죠^^ 마크월버그 주연의 영화로요~
      즐거운 저녁 되세요~~

  2. 혹성탈출 프리퀄은 아직 예고편밖에 못봤지만 전작들에서 별다른 설명 없이 넘어간 부분을 꽤 설득력있게 매워넣는 것 같더군요. 주인공 유인원 포스도 엄청나고..-..- ;; 이번에 개봉한 엑스맨도 프리퀄로는 꽤 괜찮았던 것 같습니다. 울버린은 아직 안봤는데 한 번 봐야겠네요. 재밌는 글 잘 읽고갑니다!




어떤 영화나 드라마를 보기전에 미리부터 기대하게 만드는 배우가 있습니다. 그러한 기대감을 높이게 하는 배우가 김명민이라는 배우라 할 수 있습니다. TV드라마 <베토벤바이러스>에서의 강마에라는 캐릭터는 김명민에게 최고의 캐릭터였다고 할 수 있어 보이지만, 이미 사극 <불멸의 이순신>이라는 드라마에서는 깊이있는 중후하고 고뇌에 찬 이순신 장군을 보여주기도 했었습니다. 현대 의학드라마였던 <하얀거탑>에서는 장준혁 캐릭터를 완벽하게 선보임으로써 한때 장준혁이라는 이름석자가 시청자들의 입에 오르내릴정도의 인기를 얻기도 했었습니다.

김명민이라는 배우에게 따라붙는 수식어는 연기본좌라는 단어죠. 출연하는 작품마다 새로운 캐릭터들을 자신의 것으로 만들어 보임으로써 완벽한 연기를 선보인다고 평가받고 있는 배우입니다. 그렇지만 영화에서는 김명민의 열연은 눈에 띄게 성공을 거두지 못한 것도 이례적인 현상이기도 할 듯 해 보입니다. 극심한 체중감량으로 화제를 몰았던 <내사랑내곁에>에 소매치기 범죄와의 한판승부였던 <무방비도시>, <파괴된 사나이>에 이르기까지 눈에 띄게 성공한 작품은 없어 보이니까요(그렇다고 완전히 실패했다는 것은 아닙니다). tv드라마는 수십회를 거쳐 방송되기 때문에 자연적으로 배우의 연기력에 대한 극찬을 얻을 수 있지만, 영화라는 장르는 100여분 안팎의 러닝타임이 약점이기에 배우의 연기력만으로 흥행을 보장하기에 버거움이 있기 마련일 겁니다. 스토리의 짜임새와 적절한 촬영기법들이 종합적으로 배합되어야 하는 장르이기 때문이죠.

2011년 1월 개봉되는 영화들 중에 배우 김명민의 주연작인 <조선명탐정 : 각시투구꽃의 비밀>이 있습니다. 영화의 내용은 추리물로 시대극을 믹스시킨 작품이죠. 정조 16년, 공납비리를 숨기려는 관료들의 음모를 짐작한 정조는 조선제일의 명탐정(김명민)을 급파해 배후를 찾으라는 밀명을 내립니다. 수사 첫날부터 자객의 습격을 받고 개장수 서필(오달수)의 도움으로 위기를 모면하게 되는데, 사건의 결정적 단서인 각시투구꽃을 찾아 적성으로 향하게 되죠. 그곳에서 조선상단을 주름잡으며 사건의 열쇠를 쥐고있는 한객주(한지민)을 만나게 됩니다.

 
영화 <조선명탐정>은 세명의 배우가 눈에 띄는 작품이죠, 바로 김명민과 오달수, 그리고 한지민이라는 세명의 배우입니다. TV드라마를 통해서 카리스마 연기를 유감없이 보여주었던 배우 김명민은 영화 <조선명탐정>에서는 새로운 캐릭터를 선보이고 있습니다. 바로 진지한 듯 보이면서도 허당끼가 다분하고 천방지축의 이미지를 갖추고 있는 캐릭터라는 점이죠. 양면성을 갖고 있다고 보여지기도 하는 캐릭터인데, 그간 배우 김명민이 보여주었던 모습과는 다른 캐릭터의 탄생으로 보여집니다.
 
또 하나의 시선을 끄는 배우는 함께 출연하고 있는 여배우 한지민의 파격변신이라 할 수 있어 보입니다. 청순하고 한국적인 이미지 혹은 활달한 성격을 선보이며 명량이미지가 먼저 생각나는 한지민의 파격변신이 주목할만한 부분이겠죠. 한객주로 조선상단을 여객주로 등장하며 팜무파탈의 모습이 엿보이기도 한 파격변신이기도 하더군요.

    
영화가 개봉되고 관객들에게 어떤 평가를 받게 될지는 뚜껑을 열어봐야 하겠지만, 영화 <조선명탐정>이라는 영화는 흡사 한국형 시리즈물로의 전환이 가능해 보일법해 보이는 영화입니다. 헐리우드 영화의 대작영화들을 보노라면 시리즈화된 영화들이 많습니다. 대체적으로 3부작 영화로 과거에는 많이 제작되었었지만, 최근들어서는 3부에서 끝나지 않고 계속적으로 4~5부작으로까지 확대되어 가는 추세더군요. 캐리비안 해적도 4편이 개봉될 예정이라는 소식이 들려옵니다. 또한 터미네이터 역시 아놀드슈왈제네거의 3부작에서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3부작이 추가적으로 가세되어 개봉되고 있습니다. <미래전쟁의 시작>이라는 타이틀로 말입니다. 이밖에도 해리포터 시리즈는 시리즈물의 대표적인 케이스에 해당한다고 볼 수 있겠고, 그중에서도 단연 최고의 시리즈물은 <007>이 되겠지요.

그렇지만 한국영화의 경우에는 시리즈물이 확고하게 자리하고 있지는 못한 모습이기도 할 듯해 보입니다. 강우석 감독의 <공공의적>이 흥행에 성공함으로써 계속적인 시리즈물로 진화한 형태를 취하기는 했지만, 여전히 한국영화에서 시리즈물은 그다지 많지가 않다는 게 아쉬움 부분이기도 합니다.


어찌보면 헐리우드 영화의 <설록홈즈>라는 영화를 보는 듯한 느낌이 들기도 할듯해 보이죠. 조수 왓슨과 탐정 홈즈의 호흡으로 사건을 풀어나가는 모습은 <조선명탐정>에서는 명탐정과 개장수 두명의 콤비로 이루어져 있는 모습이기도 하니까요. 그렇지만 영화 <조선명탐정>은 톡톡튀는 캐릭터가 엿보입니다. 일명 머리좋고 신사적인 탐정에서 어딘가 부족해 보이는 허당끼 많은 탐정이라는 설정과 좌충우돌형 코믹버전이 믹스되어 있는 캐릭터이니까요.

한가지 흥미로운 점이 있다면, 영화 <조선명탐정>에 등장하는 명탐정이 김진이라는 가상인물이라는 점입니다. 독특한 캐릭터이기는 한데, 왠지 정조시대 실학자였던 정약용이 떠오르기도 하더군요. 영화상에서도 정조 16년이라는 설정이니 말입니다. 케이블 TV에서 시리즈물로 정약용을 주인공으로 한 추리활극을 방영했던 터라 중복되는 경향이 있어서 달리 인물캐릭터를 바꾸어놓은 것은 아닌가 싶기도 하더군요.


                                                       <조선명탐정 메인예고편>

예고편으로 감상한 <조선명탐정>은 배우 김명민이 열연하는 김진이라는 캐릭터가 선보이는 코믹과 다이나믹한 활극이 적절히 조화되어 있는 모습이기도 합니다. 또한 개방수로 등장하는 배우 오달수와 팜무파탈의 여객주로 등장하는 여배우 한지민의 파격변신이 기대감을 높이고 있습니다. 보기에 따라서는 허접하게 보일법해 보이기도 한데, 개인적으로는 기대가 높은 작품이 될 듯해 보입니다. 특히 사건을 풀어내는 추리라는 점은 소재를 다양하게 만들어낼 수 있다는 점에서 단편으로 만들기보다는 헐리우드의 <인디아나존스>와 같이 다양한 시리즈 추리물로 성장해 나갈 수 있지 않을까 하는 기대감이 먼저 들더군요.

특히 영화의 메이킹 필림을 보면 촬영에 대한 역동감있는 모습을 그려내기 위해서 예전에 이병헌과 송강호 그리고 정우성이 출연했던 <놈놈놈>에서의 촬영기법을 이용한 모습이 눈에 띄더군요. 촬영감독이 직접 와이어에 매달려 함께 촬영함으로써 생동감을 극대화시킨 방법이죠.


                                             <영화 조선명탐정의 메이킹 필림>

TV드라마에서 매번 새로운 이미지와 연기를 선보였던 연기본좌의 김명민이 새로운 영화 <조선명탐정 :각시투구꽃의비밀>에서도 개성강한 캐릭터를 선보이게 될지 벌써부터 기대가 됩니다. 2011년을 시작하는 한국영화 중 가장 기대가 많이 드는 작품이기도 합니다.

<유익하셨다면 쿠욱 추천해 주세요. 글쓰는데 힘이 된답니다. 아래 구독버튼으로 쉽게 업데이트된 글을 보실수도 있답니다^0^>
Posted by 뷰티살롱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재밌을것 같던데-약간 뭔가-엉뚱하면서도 진지한캐릭터일것 같아요-김명민 ㅎㅎ

  2. 김명민 연기파배우라 느꼈습니다.
    특히 전 오달수씨를 좋아합니다.
    오랜만에 한국영화 한편 볼까요.




강인한 여전사의 이미지를 담고있는 헐리우드 배우라면 단연 안젤리나 졸리라는 여배우를 꼽을수 있을 것입니다. 어쩌면 영화 <툼레이더> 시리즈로 고착하되었던 안젤리나 줄리의 액션 카리스마가 브래드피트와 부부 스파이로 출연했던 <미스터&미세스 스미스>에서의 액션 여전사로의 이미지를 여실없이 보여주었던 바 있었죠.

지난 7월말에 개봉된 안젤리나 졸리의 출연작인 <솔트>라는 영화는 안젤리나 졸리의 액션 카리스마를 다시 한번 맞볼 수 있는 영화였습니다. 미국 CIA에 몸담고 있던 에블린 솔트는 어느날 소련으로부터 망명을 희망한 정보부 요원으로부터 자신이 러시아의 첩보요원이라는 믿기지 않는 말을 듣게 됩니다. 그녀의 진짜 정체는 무엇일까요?

영화 <솔트>는 007 시리즈로 대변되는 남성적인 스파이 영화를 배제하고 그 자리에 안젤리나 졸리를 내세움으로써 여 스파이라는 독특한 소재를 띠고 있는 영화였습니다. 한국을 방문했던 안젤리나 졸리가 얼마전에 북한의 굶주린 어린이들에 대한 얘기를 한 것으로 화제를 몰았었고, 그로 인해 졸리의 이미지가 업된 것도 사실이었겠지만, 개인적으로 스파이 액션영화를 좋아하는 지라 용산CGV를 통해서 관람하게 되었죠.

2중 스파이, 최종적 선택은 무엇일까

흔히 스파이 영화에서 보면 악한 편과 선한 편이 등장하기 마련입니다. 스파이는 물론 선한 편이 되어 악당을 일망타진하거나 혹은 화해시킴으로써 깨끗한 마무리를 짓는게 일반적인 모습이었죠. 하지만 스파이 영화가 단순히 대상을 죽이고 악당을 물리치는 단순하 액션적인 묘미를 살리기보다는 보다 복잡한 구도를 지니고 있는게 특징일 듯 합니다.



예전에 개봉되었던 바 있었던 맷데이먼의 영화 <본 시리즈>가 대표적인 예라 할 수 있어 보입니다. 본 시리즈에서는 과거의 기억을 잃어버린 제임스 본이라는 주인공을 통해서 자신이 길러진 비밀조직을 찾아나서는 것이 주요 내용이었죠. 그리고 그 비밀조직의 비밀을 캐내는 것이 주인공의 임무처럼 보였드랬습니다. 잊혀진 과거와 달리 <솔트>는 일종의 길러진 환경이나 임무에 대해서 자각하고 있다는 점이 다르다고 볼 수 있습니다. 그 기억에 대해서만큼은 솔트 자신이 지웠을지 아닌지에 대해서는 구체적으로 보여지지 않았었지만, 에블린 솔트는 어느날 찾아온 소련 정보원으로부터 자신이 누구인지를 자각하게 되는 모습이었죠.

그렇지만 솔트의 최종 선택은 어떻게 될지가 중요 포인트라 할 수 있을 법합니다. 또한 주요한 사건의 전개라고 할 수도 있겠죠. 솔트는 소련 정보원의 말처럼 자신이 소련의 부통령을 죽이게 될 것이라는 말을 듣게 되고 같은 CIA 정보원들도 그같은 말을 듣게 되죠. 그럼으로써 솔트는 CIA에서 완전하게 믿을 수 있는 존재에서 이제는 믿을 수 없는 존재가 되어버린 것이었습니다. 솔트는 소련정보원의 말처럼 부통령을 죽이게 될까요? 아니면 그 이면에는 보다 더 큰 음모가 있을까요?

안젤리나 졸리 다운 영화

영화 <솔트>를 관람하게 나면 안젤리나 졸리의 매력에 빠져들게 될수밖에 없더군요. 남자 스파이들이 소화해내기 어려울법한 거친 액션들을 선보이고 있으니까요. 흡사 <툼레이더>에서의 이미지를 떠올리게 하는 모습이기도 했습니다. 물론 <솔트>에서의 이미지와 <툼레이더>에서의 이미지는 완전히 다른 모습이기는 하겠지만, 영화 솔트에서의 에블린의 액션은 계산되어진 몸짓과도 같은 모습이었습니다.

<미스터&미세스 스미스>라는 스파이 영화에서 현재 부부간인 브래드피트와 함께 출연하기도 했었는데, 미터스 스미스가 일종의 힘을 과시한 스파이에 속했다면 미세스 스미스는 계산되어진 지극히 여성적인 모습으로 등장했었죠. 영화관을 나서는 관객들의 반응도 안젤리나 졸리의 매력에 반했다는 말들이 곳곳에서 들려오더군요. 그것도 여성관객들이 대체적으로 호응이 높은 편이었습니다. 액션이 지배하는 스파이영화들의 경우에는 대체적으로 남성들의 선호하는 영화였었는데, 극장을 나서는 여성관객들이 <졸리의 매력적인 모습이 좋았다>, <너무 멋지다>라는 말들을 들을 수 있었습니다.

본 시리즈와 비교한다면....
 
영화 <솔트>를 보면서 인상깊게 보았던 <본 시리즈>였던 <본 아이덴티티>, <본 슈프리머시>, <본 얼티메이텀>이라는 3편의 시리즈물이 생각이 나더군요. 기억을 잃어버린 제이슨 본은 일반이었던 마리라는 한 여자를 만나게 되죠. 영화 <본 시리즈>의 전개는 어쩌면 마리를 만나게 된 제이슨 본의 기억찾기부터 사건이 시작되는 영화였습니다. 마리를 죽인 배후조직을 찾아나서 본은 자신이 속해있는 조직체에서 보다 더 큰 상부조직을 만나게 됩니다. 그럼으로써 자신이 누구였는지를 알게 되죠.

솔트는 본 시리즈에서처럼 기억상실과는 거리가 먼 주인공으로 등장하는 모습입니다. 어릴적에 부모를 교통사고로 잃어버린 기억과 자신이 살아왔던 소련에서의 어린시절을 기억해내기도 하죠. 하지만 영화가 진행되면서 그 기억이 점차 구체화되는 것으로 보아서는 일종의 일시적 암시에 의한 기억상실에 빠진 듯 보여지기도 하더군요.


영화  <솔트>를 마지막까지 보게 된다면 왠지 남자 스파이였던 제이슨 본이 새롭게 여자로 각색되어진 듯한 모습을 보게 될 수도 있어 보입니다. 너무도 속편이 기다려지기도 한 영화였습니다. 특히 스케일이 <솔트>보다는 커지게 될 것으로 보여지는 모습이었죠. 그렇지만 흥행에 따라서 속편이 제작되기도 하고, 속편제작이 중단되기도 하는 헐리우드 영화이기에 <솔트>의 흥행에 따라서 제작이 되는냐 되지 않는냐가 정해지겠죠. <황금나침반>이라는 블록버스터 영화가 흥행저조로 속편제작이 무산되었듯이 말이예요.

영화 속 허점 - 북한군과 최종 배후인물

헐리우드 영화에서 곧잘 등장하는 북한의 모습은 여럿 눈에 보이기도 합니다. 과거 개봉되었던 <007>시리즈에서 할리베리와 피어스브로스넌이 출연했던 <어나더데이>에서의 북한군의 모습은 북한군의 군복만을 입혀놓았을 뿐 정작 사실과는 동떨어진 모습에 웃었던 적이 있었습니다. 마치 북한군이지만 중공군이라는 이미지를 그대로 삽입시켜 놓았던 모습이었죠. 

영화 <솔트>에서도 어쩌면 북한군의 모습을 한국관객들이 보게 된다면 다소 실소를 하게 될 듯해 보이기도 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북한군을 전면부에 삽입시켜 놓은 것은 일종의 속편제작을 위한 포석이 아니었나 싶기도 하더군요. 특히 최대의 반전카드로 내민 숨겨진 인물에 대해서도 아쉬움이 들던 모습이었습니다. 중횡무진하며 다른 스파이들을 제거해나가는 솔트는 최종적으로 자신의 신분이 왜 노출되어야만 했는지에 대해서 알게 됩니다. 또한 에블린 솔트의 분노를 이끌어내는 모습이 다른 스파이영화에서 보여지던 모습과 닮은 듯한 모습이기도 했었죠.
5점 만점에서 오락성으로나 액션난이도 등은 손색이 없었던 영화였지만 내용상 진부한 듯한 플롯은 다소 관객들에게 식상한 모습으로 보여질 듯한 모습이기도 하더군요.

오락성 : ★★★★★
액션난이도 : ★★★★★
내용 : ★★★

액션장르를 즐기는 영화팬들에게는 더할나위없이 롤러코스터같은 영화가 <솔트>였습니다. 특별하게 머리쓰지 않고도 100% 즐길 수 있으니까요^^

<유익하셨다면 쿠욱 추천해 주세요. 글쓰는데 힘이 된답니다. 아래 구독버튼으로 쉽게 업데이트된 글을 보실 수도 있답니다^0^>
Posted by 뷰티살롱

댓글을 달아 주세요



수목드라마로 인기를 얻고 있는 첩보액션 드라마 KBS2 채널의 <아이리스>에서 세 남자주인공인 김현준, 진사우, 박철영에 대한 비교분석도 하나의 재미있는 감상포인트가 아닐까 싶습니다. 세 남자에서 뿜어져 나오는 포스는 제각기 개성을 띠고 있는 모습입니다. 먼저 주인공이자 드라마에서 인기견인의 주인공인 이병헌은 한마리의 들짐승같은 마초적 분위기가 압권이죠. 어디에도 길들여지기 않은 듯한 야수의 본능을 갖고 있는 듯한 이미지라고 해야 할법합니다. 그리고 북한의 호위부 장교인 박철영역의 김승우는 치밀해 보이는 기계적인 냄새가 물씬 풍기는 인물형에 가깝다고 봐야 할 법합니다. 이들 두 남자 사이에서 김현준의 친구이자 아이리스의 일원인 백산(김영철) 부국장의 오른팔로 전락해 있는 듯해 보이는 진사우 역의 정준호는 샤프한 이미지의 도시적인 이미지를 띠고 있습니다.

어떤 상황에서도 흐뜨러지지 않을 듯한 반듯한 자세와 슈트차림을 보여줌으로써 마치 영화 <007시리즈>에서 등장하는 제임스본드의 이미지를 연상케합니다. 스틸사진에서도 이들 세사람의 이미지를 극명하게 대비되고 있는 모습입니다. 김현준과 박철영의 이미지와는 달리 진사우의 이미지는 007시리즈에서 대표적으로 보여주는 반듯한 신사의 이미지를 그대로 반영해 놓고 있는 모습이죠.


금방이라도 007 영화의 메인 테마 음악이 들리면서 과녘을 향해 총구를 겨눌 것만 같은 분위기가 압도적입니다. 진사우는 극이 진행되면서 총격전이 이어지고 특수부대에서 함께 한 친구에게 총구를 겨누기도 하는 상황에서도 한점 흐트러짐이 없는 모습이었습니다.


유난히 드라마에서 총격씬이 많이 등장하는 <아이리스>에서 단연 총을 들고 있는 요원들의 모습이 빛을 발하는 것은 인지상정인가 봅니다. 물론 주인공인 이병헌이나 김태희, 김승우도 많은 부분 총을 들고 등장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지만, 역시 폼생폼사 부분에서 정준호의 총든 모습을 따라오지는 못하는 듯 보여지기도 하구요. 이병헌의 총든 모습이 본능적인 야수의 움직임을 보여주고 있다면 정준호는 물 흐르는 듯한 신사의 선이 드러나 보인다고 해야 할까 싶기도 합니다.


라이플을 겨냥하는 모습은 이병헌도 등장한 적이 있었습니다. 저격장면과 땜에서의 장면에서요. 정준호는 NSS요원으로 시종일관 권총과 라이플을 번갈아 들고 등장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그런데 예고편에서 보여진 모습을 보니 기존의 신사다운 모습에서 한단계 진화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고 해야 할것 같더군요. 마치 007에서 따거형님으로 말이죠. 80년대 홍콩 느와르의 전성시대를 풍미했던 주윤발, 장국영, 적룡 주연의 <영웅본색>을 기억하는 올드 영화팬들에게 정준호의 기관단총을 난사하는 모습은 한편의 추억을 불러일으킬만한 모습이었습니다.


당시 1980년대 홍콩영화는 국내에서도 인기를 얻었었습니다. 개봉되는 영화들마다 수많은 팬들을 만들어내기도 했었고, 홍콩영화배우의 내한과 광고도 이어졌으니까요. <싸~랑~해요 밀~키~스> 생각나지 않으십니까. 영웅본색에서 머리를 단정히 하고, 얼굴의 절반을 가릴만큼 큰 썬그라스를 쓰고 등장하는 모습을 따라하던 중고생들이 많았었죠. 의리의 대명사로 영웅본색이 서슴없이 얘기하던 때도 있었으니까요. <첩혈쌍웅>으로 이어지는 르와르 영화의 전성기에서 주윤발이라는 배우는 올백머리에 바바리코드를 두루고 총탄이 떨어지지도 않는 권총을 연사하는 장면은 어쩌면 지금 보면 다소 유치하다고 느낄법도 하지만, 쌍권총과 기관단총을 손에 줜 모습은 단연 지금까지 보아온 영화에서 최고의 모습으로 기억될법합니다.

<아이리스>의 진사우 역의 정준호의 이미지는 왠지 홍콩 르와르에서 보여지던 모습을 기억나게 하는 모습입니다. 어쩌면 시대가 바뀌어 바바리코트 대신에 슈트차림으로 말쑥하게 변해 있는 것은 아닐까 싶기도 하지만요.


NSS의 백산 부국장의 명령으로 숨어있는 목소리(김갑수)를 제거하기 위해 외곽의 한 저택을 잠입하는 모습이 보여졌습니다. 계단을 오르면서 기관단총을 난사하는 모습이 정지되면서 예고편이 끝이나는데, 무표정한 표정과 꽉다문 입술, 그리고 불뿜는 코흐MP5 기관단총..... 말이 필요없을 듯 보여지는 포스가 아닐까 싶습니다.
이쯤되면 이제 제임스준호에서 따거준호로 불러줘야 할 듯 해 보입니다. 드라마에서보다 영화에서 주로 조폭영화에 출연한 바 있기도 하니까요.

                    <재미있게 읽으셨다면 쿠욱 추천해 주세요.. 글쓰는데 힘이 됩답니다.>
Posted by 뷰티살롱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이병헌이 집중 관심을 받고 있지만(아니 탑인가?ㅋㅋ) 정준호도 카리스마가 못지 않지요 ㅎㅎ

  2. 달빛천사 2009.11.23 19:27  수정/삭제 댓글쓰기 댓글주소

    왜 아이리스에 이병헌과 김소연만 집중되는지.모르겠네요.

    그나마 다른 캐릭터들은 정말 죽은것 같고,,

    김태희는 아이리스때문에 정말 욕을 많이 먹을것 같네요..



신년을 맞이해서 기대되는 영화중 하나인 <디파이언스(2008)>은 시간적 배경을 세계2차대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그렇지만 진부한 전쟁영화의 양상을 보여주는 총알세례와 군인들의 모습이 스크린가득 채워져 있는 영화는 분명 아니다. 2차세계대전 당시 유태인 학살이라는 죽음에 대한 참혹한 실상은 이미 영화화되어 찾아온 바 있다. SF영화의 거장이라 할만한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의 흑백필림으로 유명한 <쉰들러리스트>는 당시의 유태인 학살의 근원지인 포로수용소를 과거의 유물과도 같은 흑백필림으로 조화를 이루어내며 호평을 받은 바 있다.
에드워드 즈윅 감독의 <디파이언스> 역시 <쉰들러리스트>가 보여주었던 유태인 학살이라는 참혹함에 대해 다루고 있는 영화다.

2차세계대전과 유태인.... 두개의 시선

영화 <디파이언스>를 관람하게 되면 당연스레 <쉰들러리스트>라는 영화를 떠올리게 될 듯하다. 아마도 스크린을 채우고 있는 주인공들이 다름아닌 학살의 희생자들인 유태인들이기 때문이라 보여진다. 그렇지만 <디파이언스>라는 영화는 <쉰들러리스트>와 전쟁의 참상에 대해서 얘기하고 있는 것은 같으나, 그 배경은 다른 세계를 안고 있는 모습을 띠고 있다.

쉰들러리스트가 3자의 입장에서 유태인들의 학살에 대한 참상을 담고 있었다면, <디파이언스>는 학살의 주범인 독일군도 아니고, 그렇다고 제3세계의 그 누구도 아닌 철저하게 당사자들에 의해 이루어져 전개되어 있다. 또한 포로수용소라는 제한된 공간을 통해 전해지는 것이 아닌 한 인간으로써의 생존을 위한 탈출기로 점철되어 있는 것이 <디파이언스>다. 

주요 이야기는 세계 2차 세계대전이 일어나고 1200여명을 살린 투비아, 주스 형제에 대한 실화다. 전쟁이 일어나고 부모가 죽음을 당하자 형인 투비아는 복수를 위해 밀고자인 자신의 동족 유태인을 살해하고 숨어있떤 일련의 유태인들을 데리고 숲으로 도망친다. 그의 동생 주스는 형과는 성격이 다른 호전적 성향을 지니고 있는 인물이다. 이에는 이, 눈에는 눈으로 대응한다는 식의 인생관을 갖고 있어, 형이 데려온 유태인들은 하나의 짐이나 마찬가지인 셈이 된다고 여긴다. 하지만 형의 결정에 따라 난민들과 함께 숲으로 은신하게 된다. 그리고 이 영화는 그 기나긴 숲에서의 생존을 위한 투쟁과도 같다.

살아남아야 한다, 그것이 이기는 것이다

흔히 세계2차대전을 소재로 영화화된 영화들이 그렇듯이 전쟁이라는 아비규환속에서 죽음과 폭격을 주로 다룬다. 그러나 <디파이언스>는 영화가 상영되는 2시간내내 눈을 현란하게 하는 총격씬이나 폭파씬들은 보여주지는 않는다. 다소 관객에게 있어서 지루함을 느끼게 할 러닝타임을 갖고 있는 영화가 <디파이언스>라 할 만하다.

그렇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영화가 끝나는 시간까지 (지극히 개인적인 감상이지만) 지루함을 느끼게 하지 않는다. 무엇때문에 특별한 볼거리도 없는 그저그런 난민들의 생존기에 불과한 영화인데도 지루함을 느끼게 하지 않았던 것일까. 물론 간간히 총격씬이 나오기는 한다. 투비아와 주스형제는 유태인 난민들을 데리고 숲으로 피신하지만 동생 주스는 결국 형과 생각을 달리하게 되고, 러시아군의 레지스탕스로 합류하게 되기 때문이다. 그로 인해 동생 주스의 발자취를 쫓아 전쟁의 화약냄새를 경험하게 된다.


어찌보면 유태인 난민들의 모습을 보여주면서 동시에 감독은 전쟁이라는 광기와 또하나의 생존이라는 미묘함을 보여주려 한 것인지도 모르겠다.

동생 주스가 떠난 숲속 난민촌에는 유일하게 절대권력이자 리더십을 발휘하는 투비아만이 외로운 투쟁을 하게 된다. 전쟁영화, 혹은 유태인 학살을 다루고 있는 진부함을 보여주고 있지만 지루함을 느끼게 하지 못하는 첫번째 이유가 여기에 있다. 일종의 두 인물의 역경기가 스크린안에서 펼쳐져 있기 때문이다.
레지스탕스 러시아 군인이 된 주스와 유태인 난민을 이끌고 있는 리더 투비아의 다른 세계와 사고관이  대치되어 있는 모습을 보이고 있지만, 그 둘을 연결시켜 주는 하나의 끈은 다름아닌 형제, 피의 동맹이라는 구심점이 있다. 그렇기 때문에 이들 두 형제의 서로 다른 엇갈린 전쟁역경기에 대해서 다른 양면성을 보이게 된다. 일반인과 군인이라는 신분의 차이를 두 사람을 통해 보여주고 있다.

투비아가 이끄는 난민촌에서 가장 최고의 이념은 평등과 생존이다. 살아남는 것이 곧 투쟁이라 여기고 있고, 신분의 계층이 없이 서로가 평등하다는 것은 그들 유태인 난민들을 하나로 묶어놓는 결속력이라 할 수 있다. 그리고 그 결속력을 잡아맨 사람이 투비아라는 인물이다.  


그에 비해 동생 주스가 살아가는 세계는 전쟁광시곡이라 할법한 총격과 포탄세례, 그리고 힘의 논리가 지배하는 세계다. 유태인들에게는 나라가 존재하지 않는다. 그 때문에 주스가 이끄는 유태인 레지스탕스 대원들은 러시아 군인들에게 은연중에 차별을 당한다. 또한 살아가는 것은 곧 복수이자 죽임을 일깨워주는 것이 옳다고 주스는 믿는다.
이렇듯 두 시선이 교차되어 평행선을 이루며 영화 <디파이언스>는 흘러간다.

감상 포인트 하나, 리더십과 사회형성 그리고 힘의 분배를 관람한다

<디파이언스>가 유태인 난민들에 대한 생존기를 다루고 있는 영화라 할 수 있지만, 이 영화를 보면서 진정한 리더십이라는 것과 그리고 사회가 형성되면서 이루어지는 불합리한 사회성을 엿보게 된다. 다름아닌 투비아가 이끄는 난민촌에 모여든 유태인들의 제각기 다른 생각과 다른 객체들이 충돌한다. 지성과 힘의 논리가 적나라게 드러나고 있다는 얘기다. 그러한 사회적 형성에 대해서 감상하는 것도 이 영화를 보는 포인트라 할법하다.

주스가 몸을 두고 있는 러시아 레지스탕스 군인들의 세계는 질서가 존재한다. 물론 불합리한 불평등이 존재하기는 하지만 규율과 제재가 존재하는 사회다. 그에 비해 난민들이 모여있는 세계는 원시의 생활과 다를바가 없다. 즉, 그들에게 질서는 무용지물이며 삶의 목적은 곧 생존, 살아남은 것이다. 그렇기에 투비아의 강력한 지도력과 리더십이 이 영화의 주요 감상 포인트라 할법하다.


투비아는 자신의 권력을 남용하지 않는 인물이다. 그렇지만 법과 질서가 사라진 세계를 이끌기 위해서 가장 최선의 방법은 무엇일까. 답은 하나다. 원시적인 힘의 논리가 우선된다. 그렇지만 투비아는 힘의 논리보다 협동의 논리를 내세우며 생존의 끈을 이어간다. 그렇기에 그는 늘 외롭고 고독한 존재가 된다.
투비아의 말 한마디와 행동 하나에 따라 난민촌의 질서는 유지되고 있는 모습이다. 그에게 있어 생존의 법칙은 힘의 논리가 아닌 이성의 논리를 따른다. 거기에서 생겨나는 또다른 인간의 이면을 발견하게 된다. 즉 투비아를 음해하고 그의 권위에 도전하는 또다른 인간의 모습들이다. 물론 영화에서 이러한 모습은 출연하는 모든 사람들을 통해 드러나 보이는 것은 아니다. 몇몇의 사람들에 의해 사건이 일어나고 종결된다. 자세한 것은 직접 스크린에서 보여지는 영화를 보면서 감상하시길 바란다.

감상포인트 둘, 주연배우들의 연기력과 호흡을 감상한다

어느 영화이고 출연 배우들의 비중은 크다. 한 배우의 출연과 연기력이 영화 전체를 좌우하는 영화들은 흔하다. 그만큼 주연배우들이 연기력과 각각의 조화로운 모습은 영화를 보는 또하나의 감상포인트라 할법하다.
<디파이언스>는 그런 의미에서 볼때, 주연배우급들의 연기가 조화롭게 이루어져 있는 모습이다. 형인 투비아 역의 데니엘 크레이그, 동생인 주스 역에 리브 쉐레이버, 릴카 역의 알렉사 다발로스.... 그리고 또 한명의 배우가 있다. 아사엘 역의 제이미 벨.


이들 네명의 배우들이 보여주는 조화로운 모습도 하나의 감상 포인트라 할법하다.
특히 그중에서 주인공인 투비아 역의 데니엘 크레이그의 연기력을 보는 재미도 쏠쏠하다. 007의 매너남이자 액션배우로 이름을 날린 데니엘 크레이그는 사실 전작인 황금나침반을 통해 국내 영화팬들에게 알려져 있는 배우일 법하다. <디파이언스>에서 그의 연기는 지금껏 보아온 모습과는 다른 연기력을 선보인다.
Posted by 뷰티살롱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다니엘 크레이그 섹시한 눈빛의 소유자 ㅋㅋ
    너무 멋져요. 기대되네요 영화

  2. 비밀댓글입니다

script type="text/javascript" src="//wcs.naver.net/wcslog.j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