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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룡포2

[강원도 영월]신선이 노닐던 놀이터였던가 '선돌관광지' 힐링여행으로는 초목이 무성한 산으로의 여행이 떠오를 듯 하다. 반듯하게 솟아오른 해송숲을 거닐며 도심속에서 쌓여있던 스트레스가 해소되는 듯한 상쾌함을 느낄법하니 말이다. 강원도의 험한 산줄기는 산행을 찾아오는 사람들로 연중 여행자들의 발길이 이어지는 곳이기도 하다. 여름에는 푸르른 산천초목이 손짓을 하지만 겨울에는 강원도에서만이 찾아볼 수 있는 겨울눈꽃들이 신비로움을 자아낸다. 강원도 영월은 남다른 상념에 빠지게 만드는 곳이다. 심신을 찾아서 떠났던 여행은 영월이라는 곳에서 한동안 발길을 멈추게 만든다. 어쩌면 영월은 익히 알고 있듯이 조선왕조 단종의 유배지인 청령포가 있는 곳이기 때문이다. 강원도 영월에서 빼놓을 수 없는 곳이 선돌이다. 선돌은 자연석을 그대로 세워놓은 돌기둥을 뜻하기도 하는데, 다른 .. 2019. 2. 8.
[경북 예천]호리병 닮은 회룡포 전경 국내여행지로 눈길을 끄는 곳이 경북 예천의 회룡포다. 한반도의 지형을 닮은 영월의 선암마을은 국내 여행지로 한번은 가봐야 할 곳으로 손꼽히는 곳이기도 하다. 지류가 마치 회오리치듯 휘감아서 생겨난 지형이 특색있는 모습으로 관광객들의 옷깃을 잡는데, 경북 예천군 용궁면에 위치한 회룡포는 그 모양새가 마치 육지위에 떠있는 섬을 연상케 하기도 한다. 회룡포는 낙동강의 지류인 내성천이 용이 비상하듯 물을 휘감아 돌아간다 해서 붙여진 이름으로 높이 190m의 비룡산을 다시 350도 되돌아서 흘러나가는 '육지속의 섬마을'로 통한다. 하지만 완전히 육지와 떨어져 있는 모습이 아니라 뒷편으로는 맞닿아있어서 마치 그 모습이 옛 조상들의 주막에서 먹걸리를 마시던 호리병을 닮은 듯하다. 이곳 회룡포는 맑은 물과 백사장이 어.. 2016. 9.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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