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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백4

경주 보문단지. 벗꽃 만발 4월의 산책 움추려진 몸을 펴고 봄나들이를 떠나는 계절이 돌아온 듯 합니다. 4월의 따스한 날씨가 예상되는 4월의 첫 주말 여행지로 어디를 갈지 고민하시는 분들이라면.? 나흘 전 경주 화백컨벤션센터에서 행사가 있어서 방문했었는데, 화사하게 핀 벗꽃이 반기는 듯한 모습이더군요. 서울에서는 여의도 융중로가 벗꽃으로 많은 인파를 불러오기도 하는데, 지난달까지는 기온탓인지 채 꽃망울이.... 이번주 여의도 벗꽃이 만개할 듯 보여지기도 합니다. 4월의 첫 주말 여의도에 많은 사람들이 찾을 듯 예상되는데, 일주일 먼저 활짝 핀 경주 보문단지 일대를 소개합니다. 전날 밤 늦게 도착해서 채 알아보지 않았는데, 숙소에서 나와보니 벗꽃뿐만 아니라 개나리도 활짝~ 마치 여행객을 반기며 웰컴~~ 하는 듯 노란 자태를 맘껏 뽐내고 있는 모.. 2017. 4. 7.
[충남 예산]예술가의 여관으로 일컬어지는 덕숭산 '수덕여관' 충남 서산이 고향인 터라 예산하면 떠오르는 곳이 '수덕사'다. 서해를 향한 차령산맥의 낙맥이 만들어낸 덕숭산은 북으로는 가야산과 서쪽으로는 오서산, 동남간에는 용봉산이 병풍처럼 둘러쌓인 중심부에 위치해 있는 곳이 '수덕사'다. 이제는 초등학교라 불리는 국민학교 시절에 수덕사로 학교 소풍을 갔었던 때가 있었다. 아이의 종종걸음으로 꽤한 높은 곳에 위치한 곳이었던 곳이었고, 그 시절에는 단지 명승고절이 위치하고 있는 곳으로 야외수업을 떠난듯 들뜬 마음도 갖고 있었던 때였으리라 기억된다. 30여년도 훌쩍 지나버린 지금에 충남 예산에 위치하고 있는 덕숭산을 오랜만에 찾은 듯하다. 무엇을 하면서 살았던 것인지, 고향이면서도 가볼곳이었던 이곳 수덕사를 오랜만에 오게 되었던 것이었을까. 어쩌면 이곳 수덕사 입구에 위.. 2015. 12. 1.
선덕여왕, 미실의 난으로 비담의 출생이 밝혀질까? 대권에 대한 본색을 드러낸 미실은 가장 저열하고도 치졸한 방법을 통해 군사정변을 일으켰습니다. 다름아닌 신라의 최고 결정기권인 화백회의를 통해 덕만공주파의 최측근이라 할 수 있는 김유신과 알천이 동요하게 만들었기 때문이죠. 상대등 이하 미실의 세력권 아래에 있던 화백들이 모인 가운데 밀실상정이나 다름없이 진행된 화백회의 안건은 다름아닌 덕만공주가 정무에서 완전히 손을 놓도록 결정하는 법안이었습니다. 이에 격분한 김유신과 알천은 자신들을 따르는 시위부 화랑들을 모아 열성각을 쳐들어갑니다. 그렇지만 미실이 노렸던 것은 화백회의에서의 덕만공주의 정무권한 박탈이 아닌 덕만공주파가 스스로 무력을 사용하도록 종용했던 것이었습니다. 계획되어진 미실(고현정)의 전략은 서라벌 인근에까지 군대를 이끌고 진군하며 주도면밀하.. 2009. 10. 21.
선덕여왕 44화, 국회파행 직접적 묘사- 제작진들 안전할까? 월화드라마로 독주체제를 이어가고 있는 인기드라마 이 최대 고비점이라 할 수 있는 미실의 난으로 이어지면서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는 모습입니다. 드라마 속에서 미실(고현정)이 말한 "가장 저열하고 치졸한 모습이어서 보는 사람들이 치를 떨게 할 정도"로 언급되는 화백회의의 긴급수집과 덕만공주(이요원)의 근위병들과 병부의 병사들이 첨예하게 대립되는 모습까지의 과정을 지켜보면서 시청자들은 어떤 생각을 하게 될지 얘기하지 않아도 분명해 보입니다. 인기드라마인 을 시청하고 있노라면 최근 몇회분량의 모습에서 현재의 정치계를 묘사하는 모습이 여럿 눈에 띄더군요. 다름아닌 국회의 모습이 그것이라 할 수 있는데, 드라마 상에서는 이를 다름아닌 만장일치제인 로 묘사되고 있습니다. 화백회의라는 것은 다름아닌 한사람의 반대표가 .. 2009. 10.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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