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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창읍2

[경북 상주] 시간이 머무는 마을 '녹동귀농마을' 현대인들은 하루 24시간이 모자랄만큼 바쁘고 빠르게 살고 있습니다. 점심식사를 하면서도 주문한 음식이 빨리 나오지 않아 짜증을 내기도 하고 언제부터인가 '기다린다'는 여유가 없어진 듯하기도 해요. 첨단 IT기기인 스마트폰이나 태블릿PC가 빠르게 보급되면서 보다 더 여유로워졌다고도 말하지만, 편리한 스마트 기기들의 등장은 사람들이 이동하면서까지도 여유로운 눈길을 가져다주기보다는 하루온종일 조그마한 액정 화면안에 시선을 고정시켜 놓게 만들고, 가정과 직장이라는 경계의 벽을 허물어 일의 연장을 만들어 놓고 있는 것은 아닌가 싶기도 합니다. 얼마전 경북 상주를 방문하게 되었는데, 상주는 '삼백의 고장' 으로 유명하지요. 쌀과 곶감 그리고 명주가 유명한 상주를 들러 함창명주박물관에서 열렸던 축제에 참관하게 되었는.. 2012. 10. 26.
[경북 상주]함창향교, 가을의 정취와 상상력으로 찾아본 배움의 전당 역사가 깊은 고장에는 학식이 깊은 학자들의 많이 배출된 것을 알 수 있는데, 거기에는 학문을 계승하고 배움의 가르침이 있는 서당 등이 있기 때문이기도 하지요. 현대에도 유명 대학교나 고등학교, 중학교 심지어는 조기교육의 중요성 때문에 초등학교마저도 학교 인근에는 자녀들을 교육시키려 집을 장만하는 것을 쉽게 볼 수 있습니다. 과거에는 어떻게 학생들을 가르쳤을까요? 현대에는 고등 교육기관인 대학교가 있지만 옛날에는 태학이나 성균관이 있어서 양반들의 자녀들을 가르치기도 했었습니다. TV 드라마였던 '성균관스캔들'에서도 유생들이 출연하는 모습들이 보여졌었는데, 현재나 과거나 가르치고 가르침을 받는 것은 매한가지이기도 합니다. 경북 상주시 함창읍에는 한시간 정도의 짧은 여행으로 옛날의 배움의 모습을 엿볼 수 있는.. 2012. 10.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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