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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랜더2

밤을걷는선비, 영원한 삶 축복일까? 저주일까? MBC의 수목드라마 '밤을 걷는 선비'가 점차 숨겨진 비밀을 풀어내며, 귀(이수혁)과 김성일(이준기)간의 흡혈귀와 수호귀라는 대립이 살아난 듯한 모습을 보인다. 귀를 없애기 위한 비책이 담겨있는 정현세자비망록이 모습을 드러냄으로써 김성일과 조양선(이유비)의 로맨스에도 탈력이 붙기를 바라는 바다. 특히 의문의 여인인 혜령(김소은)의 정체가 드러난 점은 최철중(손종학)의 여식으로 귀에게 바쳐진 희생양이라는 사실이 드러났다. 흡혈귀를 소재로 한 환타지 드라마임에도 불구하고 드라마 '밤을 걷는 선비'는 묘하게 흡혈귀들의 대전이나 혹은 책쾌와 수호귀의 로맨스가 두근거리지는 않는다. 오히려 회를 거듭할수록 궁중암투가 더 흥미로운 부분으로 엿보여지는 드라마다. 일종에 현조(이순재)와 노론들로 구성된 귀의 하수인들간의.. 2015. 7. 24.
벤자민버튼의시간은거꾸로간다(2008), 당신이 점점 젊어진다면 브래드피트 주연의 새 영화 가 개봉을 기다리고 있다. 한 남자가 늙은이로 태어나 점점 시간이 지나가면서 젊어진다는 이야기로 구성되어진 영화다. 영화를 생각하면서 과연 내가 현재 지금의 모습에서 점차 젊어진다면 어떻게 될까 하는 생각을 해본다. 그렇지만 아직까지는 그렇게 되고 싶지는 않다는 생각이 결론인 듯 하다. 왜냐하면 현재의 모습에서 젊어진다면 어려지게 된다는 것을 의미하기 때문이다. 어쩌면 어린 아이와 노인의 생각이 다를 것이다. 아이는 어른이 빨리 되었으면 바랄 수 있고, 인생의 황혼기에 접어든 노인은 다시 젊음을 찾기를 원하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그 중간의 어른들은 어떨까. 나이를 먹는 것도 그렇다고 어려지기보다는 어느 한 시절을 그리워한다. 자신의 살아오면서 가장 좋았던 학창시절이나 누군가를 .. 2009. 2.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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