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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원13

육룡이나르샤 20회, 최영의 운명을 가른 이성계 위화도 회군 역사의 기록은 과연 어디까지가 진실일까. SBS의 월화드라마 '육룡이 나르샤' 20회에서는 고려의 명운을 바꾼 이성계의 위화도 회군이 펼쳐졌다. 고려의 명에 대한 전쟁선포는 사실상 명의 철령 이북의 땅을 내놓으라 하는 데서부터 시작됐다. 이에 최영(전국환)과 우왕은 요동정벌에 나설 것을 선포하게 되고, 우군사와 좌군사에 각각 이성계와 조민수를 임명했다. 하지만 애석하게도 최영의 요동정벌 계획은 무리수가 따른 계획이었다. 우왕은 최영이 왕궁을 비우게 되는 시기를 노려 자신이 죽지 않을까 염려돼 최영이 남아있기를 바랬고, 그러한 우왕의 간절함은 최영의 발을 붙잡게됐다. 드라마 '육룡이 나르샤'에서는 최영의 요동정벌에 맞서 이성계(천호진)의 불가론이 팽팽하게 맞선 것이 눈에 띈다. 드라마의 촬영시기에 눈이 내.. 2015. 12. 9.
육룡이 나르샤 17회, 땅새 이방지 무협드라마를 만들다 SBS사극드라마 '육룡이 나르샤' 17회는 고려의 최고 권력자인 홍인방(전노민)의 몰락을 긴장감있게 묘사시켜 놓은 모습이었다. 단 하루밤의 시간을 두고 이방원(유아인)은 해동갑족을 찾아가 협박아닌 협박으로 전체의 연명장을 만들어 손에 넣었다. 홍인방과 이성계(천호진)은 고려의 최고 귀족층이라 불리는 해동갑족을 사이에 두고 각각 서로에게 칼끝을 겨눌 수 있는 상소문을 만들어내려 했지만, 최후의 승자는 이성계였다. 협박에 굴복하는 자들에게는 더 큰 두려움을 심어주는 것은 최고의 협박일 듯하다. 홍인방은 해동갑족인 조반을 역모의 죄를 뒤집어 씌우며 극한의 공포감을 조성하며 이성계를 탄핵하는 상소문을 만들라고 해동갑족을 협박했지만, 이방원은 해동갑족을 회유하려 하는 동시에 화약을 들고 비밀회합장소에 나가 함께 .. 2015. 12. 1.
육룡이 나르샤 16회, 까르페디엠이 떠올랐던 이방원의 신의 한수 sbs의 사극드라마 '육룡이나르샤' 16회에서 시선이 가는 장면은 이방원이 해동갑족을 겁박해 연명장을 완성해 내는 과정이었다. 고려에서부터 이어져 온 숨겨져 있는 힘의 근원이라 불리는 해동갑족은 사실상 권력이나 정치에는 내서지 않는 세력이었지만, 시화에 능통해 감히 누구도 넘볼 수 없는 존재들이었다. 고려 최고의 자리에 올랐던 홍인방(전노민)은 해동갑족과의 혼인을 이루게 됨으로써 자신의 권력체계를 확고히 세우는 데 마침표를 찍으려 했지만, 이방원의 계략으로 수포로 돌아가게 됐다. 홍인방이 택한 방법은 온화적인 수용을 택하기보다는 공포를 택했다. 해동갑족을 수용하지 못했다면 감히 자신을 쳐다볼 수 없게 공포를 심어주면 된다. 동북면에서 세력을 키웠던 이성계는 해동갑족과 정략혼을 통해서 고려 도당에서의 새로.. 2015. 11. 29.
육룡이나르샤 11~12회, 정치판세를 바꾼 이성계의 도당 입성 sbs의 '육룡이 나르샤'에서 이방원(유아인)의 계책에도 불구하고 이성계(천호진)는 동북면을 떠나 고려 조정으로 들어가지 않았다. 아들이 개경으로 들어가 자신의 인장을 찍어 안변책을 조정에 올렸다는 사실을 알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성계는 아들을 구하기 위해서 2만5천의 군사를 움직이지 않고 동북면에 남은셈이다. 조선을 건국한 이성계와 이방원에 대한 역사적 사실은 몇가지 눈에 띄는 점이 있다. 그중에서 왕자의 난으로 왕위에 스스로 올라선 이방원에 대한 아버지 이성계는 원만한 부자관계를 갖지않고 등을지고 있었다는 것은 익히알고 있는사실이다. 그중하나가 왕이 된 이방원이 함흥에 있는 이성계에게 몇차례 차사를 보내 왕궁으로 돌아올 것을 청했지만, 이성계는 그에 응하지 않고 차사를 죽였다는 일화는 유명하다. 소위.. 2015. 11.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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