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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19

[에세이]가끔은 하늘을 보는 습관을 가져라 두어 달부터인가 주말이 되면 늘 즐겨하던 것들을 잊어버리고 아무런 것도 하지 않을 때가 많았졌습니다. 예전에는 디지털 세대들이 하나씩은 가지고 있을법한 블로그에 빠져 시간가는 줄도 모르고 보내곤 하는 게 일상이 되어버렸었죠. 누군가 나이를 한 살 더 먹게 되면 시간은 나이를 먹는 속도로 빨리 지나간다고 합니다. 10대에는 시간이 10km로 가다가 20대에는 20km로 간다고들 하죠. 그만큼 시간은 빨리 지나가 버린다는 말이 되겠지요. 공감이 안가는 얘기일 수도 있을 듯해 보입니다. 아직 20대를 혹은 30대를 살아보지 못한 세대들에게는 20대의 시간이, 또는 30대의 시간이 생각할 수 없을것이기 때문이죠. 단지 현재의 살아가는 자신의 생활, 시간속에서 시간이 빨리 흘러간다고 여길거라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2010. 10. 25.
동대문역사공원, 공사현장을 가보니 동대문운동장에 새롭게 변모하고 있습니다. 오랜시간을 지켜왔던 동대문운동장이 철거되고 그 자리에 새롭게 디자인플라자&파크가 들어서게 됩니다. 동대문 운동장이 철거되고 그 자리를 매우게 될 디자인플라자&파크는 오는 2011년도 말에 완공될 예정이죠. 이미 지하철 역명이 동대문운동장 역에서 동대문역사공원 역으로 개명되어 있는 상태인데, 역사공원으로써의 모습은 바뀌어 있는 상태입니다. 역사공원으로 조성되어 있는 동대문역사공원을 한차례 다녀온 적이 있었습니다. 동대문운동장을 철거하면서 그 자리에서 출토된 문화재들을 전시해 놓은 모습으로 새롭게 단장되었던 모습이 인상적이었습니다. 동대문 역사공원에는 서울시민들이 전시실을 통해서 다양한 유물들을 관람할 수 있도록 조성되어 있는 모습이었습니다. 도심에 위치하고 있어서 .. 2010. 9. 7.
동대문역사공원으로 변화되는 동대문운동장을 가다① 야구장과 축구장이 서 있던 서울의 명물이었던 동대문운동장이 철거되고 그 자리에 첨단 디자인센터가 들어서게 됩니다. 지난주에 서울시에서 주최한 서울 블로거데이에 참가해 달라지는 동대문운동장 역사공원을 찾아봤습니다. 지하철 역도 이제는 동대문운동장 역에서 동대문역사공원역으로 바뀌어져 있습니다. 지하철 역에서 내려 안내센터를 찾았었는데, 그곳에는 DDP 사업에 대한 전반적인 소개내용을 볼 수 있었습니다. DDP역사문화공원 사업은 서울성곽 및 이간수문(8,030㎡), 야외 유구전시장(4,373㎡), 유적 전시관(1,180㎡) 크게 세 부분으로 구성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사업에 대해 전반적인 모습을 이곳 안내센터에서 알아볼 수 있었습니다. 또한 서울에 대한 각종 사업들인 한강르네상스나 남산르네상스, 거리르네상스에.. 2010. 2. 9.
염화칼슘도 무용지물이 된 퇴근길...출근길이 벌써부터 걱정 대설이 서울을 강타해서 4일 아침 출근길이 거북이 행렬이나 다름없었습니다. 서울에 올라와서 이제 20여년이 지났는데, 이렇게 많이 내린적은 기억속에는 올해가 처음인 듯 보여집니다. 기억을 하지 못할지도 모르겠지만요. 다른 지역의 경우에는 폭설소식이 겨울이면 들려오는게 많았었는데, 서울의 경우에는 여태껏 많은 양의 눈이 쌓였던 적이 있었을까 싶기도 합니다. 아침 출근길은 말 그대로 지상은 자량들로 정체, 지하는 사람들로 지옥철이나 다름없는 모습이 아니었나 싶기도 했어요. 대부분의 사람들이 눈이 많이 쌓인것을 보고 차량대신에 대중교통을 이용했던 터라 평소보다 지하철 인파가 두배는 많아진 듯 보였습니다. 지상의 경우에도 차가 많지 않은 구간에서조차도 미끄럼때문에 거북이 운행이 다반사였죠. 오후되면 좀 나아질려.. 2010. 1.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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