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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현17

무신 38회, 김약선의 죽음 - 뭉클했던 한 남자의 순애보 사랑하는 방법에는 여러가지가 있습니다. 자신의 감정을 그대로 표현하는 사람도 있을 것이고, 어떤 사람은 사랑한다는 말도 제대로 하지 못한 채 상대방의 뒤에서만 맴도는 사람도 있겠지요. MBC의 주말드라마인 '무신'의 김약선(이주현)은 어떤 유형에 속할까요? 김약선은 애초부터 관직이나 벼슬에는 마음을 두고 있지는 않았었습니다. 유약하다는 평가를 받았지만 최우(정보석)의 여식인 최송이(김규리)와의 혼사를 처음부터 반기지는 않았었습니다. 아니 엄밀하게 말하자면 최송이에 대한 사모의 마음은 있었지만 송이의 배경을 경계했었습니다. 최충헌(주현)의 가식으로 가장 가까이에서 보필했었던 가신이었던 김약선은 최우와 최향 두 형제간의 권력싸움에서 최우에게 힘을 실어주어 마침내 최충헌의 뒤를 잇게 만들었던 사람 중 하나였습.. 2012. 6. 25.
무신 37회, 빛과 그림자를 걷는 김약선-김준 밝음이 있으면 어둠이 존재하기 마련이고 기쁨이 있으면 불행이 있기 마련이죠. MBC 주말 드라마인 에서 김준(김주혁)과 김약선(이주현)의 모습이 그러한 모습입니다. 김약선은 교정별감을 책임지던 최고 권력자였고, 최우(정보석)의 후계자로 지목되던 인물이었습니다. 하지만 유유부단함으로 인해서 결정할 때에 결정하지 못하는 나약함을 보였었고 그것이 화근이 되어 결국에는 권력에서 밀려나게 되었습니다. 사실 김약선의 몰락은 철저하게 자신의 아내인 송이(김규리)에 의해서 이루어진 몰락이라 할 수 있는데, 송이는 혼인전부터 김준을 마음에 두고 있었지만 아비인 최우에 의해서 혼인이 반강제적으로 이루어진 비운의 여인이기도 합니다. 사람은 얻었지만 마음을 얻지 못하는 것이 참혹한 결과를 낳은 것이라 볼 수 있는데, 김약선으.. 2012. 6. 24.
무신 35회, 안심을 찾은 송이의 사랑은 희생인까 경계일까? 사극드라마인 MBC의 주말드라마인 에서 송이(김규리)의 사랑은 희생일지 아니면 집착일까요. 처음으로 김준(김주혁)을 만났을 때에는 김준에 대한 집착에 가까운 사랑이라 여겨졌었습니다. 남편인 김약선(이주현)과의 원치않았던 결혼이 이루어졌었지만 김준에 대한 애정은 집착에 가까울만큼 집요하게 느껴졌었죠. 두 아이의 어미가 되었지만 두개의 불상을 조각함으로써 김준에 대한 마음을 놓치 않았었습니다. 김준에 대한 사랑이 집착에 가까울 정도로 보여졌었죠. 김준이 전전승지의 벼슬을 받게 되자 송이는 최우(정보석)에게 남편인 김약선과의 이혼을 이야기 했습니다. 김약선과 이혼하고 김준을 곁에 두려고 한 것이었습니다. 송이의 김준에 대한 집착이 깊어질수록 파멸되어 가는 것은 남편인 김약선이었죠. 수년을 부부관계로 살아왔지만.. 2012. 6. 17.
무신 34회, 안심 향한 김준의 로맨스가 후계구도를 가른다? MBC의 주말드라마인 에서 2대 최씨 무인정권을 이끌고 있는 최우(정보석)의 건강상태가 좋지 않아 보입니다. 고뿔에 걸렸다 기력을 회복한 모습을 보이고 있기는 하지만, 나이가 많은지라 기력을 찾았다고는 하지만 목숨이 그리 오래 가지는 않을 것으로 보여지기도 하더군요. 고려의 왕인 고종(이승효)이 있기는 하지만 철저하게 모든 권력은 도방을 통해서 나오고 있는게 고려 무인정권입니다. 최우는 자신의 사후 도방을 이끌어갈 후계자로 김약선(이주현)을 내정해 놓았기는 했지만, 김약선은 아내인 송이(김규리)와 불화로 이혼할 처지에 있는지라 마음을 추스리지 못하고 술로 나날을 보내고 있습니다. 무릇 최고의 권력자가 건강이 좋지 않을 때에는 주변에서 다음 후계를 두고 불안정하기 마련입니다. 이는 최우가 정권을 잡기 이전.. 2012. 6.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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