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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월당2

[경북 안동]고택에서 맞는 고요한 휴가의 끝자락 '칠계제' 연일 계속되는 폭염과도 같은 여름의 더위속에서 8월은 직장인들에게 그나마 긴 휴가시즌이라는 휴식이 찾아오기에 반가운 달이기도 하다. 누군가는 무더운 여름에 집을 나서는 게 어쩌면 고생길이라고 말하기도 하지만, 역시 휴가를 맞아서건 아니면 혼자만의 사색을 위해서건 여행길을 나서는 발걸음은 설레임이 들기 마련이다. 여름휴가를 미리부터 생각해두고 해외여행을 떠나는 사람들도 많을 것이고, 더러는 국내여행을 계획한 사람들도 많다. 그중에서도 여름은 떠들석하고 신나는 바다를 향해 떠나는 사람들도 있을 것이고, 조용한 산사나 계곡을 찾는 사람들도 많다. 이들 중 어느 것이 더 휴가를 휴가답게 보냈다고 답을 내리지는 못한다. 어차피 떠나는 사람의 취향에 따라 달라지는 게 휴가에서 맞는 휴식이기 때문이다. 경북 안동으로.. 2016. 8. 9.
담양 소쇄원, 일상의 시름을 잊게 만드는 무릉도원 전남 담양에 위치하고 있는 대표적인 원림인 소쇄원은 많은 사람들이 찾는 대표적인 관광명소입니다. 원림은 개인정원과 같은데, 을 찾게 되면 한국의 정원문화가 어떠한 것인지를 알수 있는 곳이기도 하죠. 동남아에서 일본과 중국의 정원문화가 유명한데, 두 나라의 정원문화는 각기 특색이 있습니다. 일본의 정원이 아기자기한 자연의 소재를 인공적으로 만들어낸 것이라면, 중국의 정원문화는 스케일이 크다는 것이 특징일 겁니다. 그런반면 한국의 정원은 자연친화적인 모습을 엿볼 수 있는데, 사람이 자연속에 동화되는 최적의 모습을 만들어놓은 것이라 할 수 있지요. 자연채광이나 경관, 물의 흐름까지도 고려한 정원을 만들지만 무엇하나 인공적으로 만들어놓은 듯한 것이 아닌 자연의 일부속으로 들어가있는 듯하다고나 할까 싶어요. 소쇄.. 2012. 8.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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