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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성모26

무신 13회, 이익을 쫓는 간신 종결자 김덕명-폭풍전야의 하루 폭풍전야라는 말을 이를 두고 하는 말인가 봅니다. MBC 주말드라마 13회는 최대 권력자인 최충헌의 사후를 두고 두 아들인 최우(정보석)와 최향(정성모)의 대립이 극에 달하고 있습니다. 단순히 칼을 맞대고 피를 봐야만 긴장감이 넘치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느낄 수가 있는 모습이더군요. 최충헌(주현)의 임종이 경각에 달하고 천문을 관찰하는 천문관까지도 최충헌의 죽음을 암시했습니다. 사람의 목숨이라는 것이 아무리 의술이 높다해도 생명을 연장시키는 데는 한계가 있기 마련이었습니다. 최충헌은 그간 도인이 준 환약으로 목숨을 연명하고 있었지만, 환약도 이제는 끝이 보여 죽음이 임박하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최충헌이 죽게 되면 피를 부르는 혈전이 예고되어 있는데, 다음 후계자를 놓고 두 아들인 최우와 최향이 서로 싸우.. 2012. 4. 1.
무신 12회, 김준의 능력을 알아본 박송비의 탁월한 통찰력 고려의 최씨 무신정권 시기를 조명하고 있는 사극드라마 은 등장인물을 살펴보는 재미가 쏠쏠하기만 하네요. 12회에서는 차기 대권을 잡기 위한 최우(정보석)과 최향(정성모)의 대립이 높았던 모습이었는데, 최향은 형인 최우를 제거하기 위해서 흥왕사에 자객을 보내게 되었습니다. 직접적으로 최향의 성품은 자객을 통해서 형을 암살하고자 하는 마음까지는 없어 보이기는 했지만, 가신들에 의해서 행해진 계책이었습니다. 최충헌(주현)의 목숨이 오늘내일하는지라 정권을 이을 막부자리를 놓고 최우와 최향의 첨예한 대립각이 세워져 있는 상태입니다. 12회에서는 주목되는 인물이 있었는데, 바로 박송비(김영필)였습니다. 최우의 최측근인 박송비는 사람을 알아보는 혜안을 지닌 인물입니다. 역사적으로 박송비라는 인물은 실존인물이기도 한데.. 2012. 3. 26.
무신11회, 뒷목잡게 만든 몽고 사신의 만행 사극드라마는 실존인물 혹은 사건을 소재로 하고 있는 만큼 지나온 역사를 되돌아보게 만드는 드라마일 겁니다. 대체적으로 여성보다는 남성들의 시청이 많을 거라 여겨지는데, 대장금이나 혹은 동이와 같은 여성을 주인공으로 한 드라마와는 달리 사극은 대체적으로 남성을 주로 주인공으로 다루고 있기 때문이기도 하고, 역대 왕을 중심으로 조선왕조나 고려, 고구려, 백제와 같은 고대사를 소재로 한 장수들의 등장이 많기 때문이죠. 사극이란 장르에서 빠질 수 없는 게 남성중심의 전투씬이나 공성전이 많다보니 거친 남성 시청자들이 많을 거라 여겨지기도 합니다. MBC의 사극드라마인 은 어찌보면 남성 시청자들을 끌어당길만한 사극드라마로 보여집니다. 거친 격구대회를 통해서 드라마 은 남성 시청자들에게 충분히 어필한 드라마라 할 수.. 2012. 3. 25.
무신 9회, 볼매녀 홍아름의 변신-모양새만 바꿨을 뿐인데... 고려시대 무신정권 시기를 그려내고 있는 MBC의 주말드라마인 이 화려한 볼거리였던 격구대회가 끝이 났습니다. 김준(김주혁)은 홍군으로 끝까지 살아남아 소원 하나를 이룰 수 있게 되었는데, 소원이라고 말한 것이 다름아닌 도방 찬간에서 일하고 있는 월아(홍아름)를 흥왕사에 있는 수법스님에게 보내달라는 것이었습니다. 목숨을 내놓고 차지한 우승의 소원치고는 어이없는 김준의 말에 경기장에 있던 사람들은 놀랄 수 밖에 없었습니다. 금은보화나 혹은 관직을 달라고 해도 선뜻 들어줄만한 엄청나고 참혹한 격구경기였던터라 대단한 소원이 나올까 기대되었기 때문이었을 겁니다. 특히 마지막까지 혼자 남게 되는 격구대회의 승자에게는 특별하게 왕이 하사하는 보검까지 내려지게 되기도 했습니다. 월아를 노예 신분에서 풀려나게 해달라는 .. 2012. 3.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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