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반응형

전석호4

라이프 온 마스 8회, 30년 시간여행 퍼즐이 맞춰진다 요즘에 법정, 수사물 드라마에 시선이 끌리는데, tvN의 '무법변호사'와 OCN에서 방영되고 있는 '라이프 온 마스'다. 법정드라마로 이준기와 서예지, 이혜영과 최민수 등이 출연한 '무법변호사'는 드라마 방영 초기에는 상당히 빠져들게 한 작품이기도 했었지만, 결말에서는 허술하기만 한 내용에 조금은 실망스럽기까지 했었다. 절대 권력을 갖고 있는 기성시의 법관 차문숙(이혜영)을 상대로 무법로펌 변호사인 두 명의 남녀 주인공인 봉상필(이준기)과 하재이(서예지)의 싸움에서 가장 하이라이트라 할만한 마지막 법정공방은 해피엔딩이기는 했지만 한편으론 코믹스러움과 가식적인 내용으로 극의 초반 팽팽하던 긴장감을 채우지 못했던 결말이란 생각이 들기 때문이다. 법앞에는 모두가 공정하다는 말을 괘변적인 모습으로 보여졌다고 할.. 2018. 7. 2.
미생 13-14국, 오해와 불편한 시선들 tvN의 금토드라마 '미생'은 롤러코스터의 연속이다. 오상식(이성민)이 이끄는 영업3팀은 원 인터내셔널에서 존재해야 하는 팀일까 아니면 해체되어야만 하는 걸까? 궁금증을 자아냈던 영업3팀의 비밀스러운 영업실적을 보면서도 초반부터 의아스럽게 느꼈던 점은 오상식 과장의 과거이기도 했지만 회사내에서 찬밥신세나 된 듯해 보이는 영업3팀이기도 했다. 영업력으로는 타 부서와 맞서서 막강하다 여겨지는 영업3팀은 김동식(김대명) 대리와 함께 오상식 과장은 그야말로 불가능을 가능케 하는 영업맨들이라 여겨졌었다. 학연이나 지연 혹은 줄타기와는 달리 오로지 실력으로만 해외시장을 겨냥하며 실력을 뽐냈던 팀이기도 했었다. 부하직원에 대한 대우 또한 오상식 과장같은 중간매니저는 찾아볼 수 없을 만큼 인간다운 면모가 가장 많았던 .. 2014. 11. 30.
미생 9-10국, 학교에서는 절대 배우지 못하는 것들...그들은 이제 사회새내기 직장인 잔혹사라 불릴만한 드라마 tvN의 '미생'은 완생으로 가기위한 신입사원들의 모습이 눈물겹기만 하다. 장그래(임시완)과 안영이(강소라), 장백기(강하늘)과 한석율(변요한) 4명의 캐릭터는 제각기 같은 회사지만 다른 환경에서 신입생활을 시작했다. 학벌도 없고 스펙은 전무한 장그래는 오상식(이성민)을 만나서 첫걸음부터 회사라는 조직사회와 업무를 배워나가고 있는 모습이다. 그에 비해서 안영이와 장백기, 한석율은 장그래와는 너무도 다른 환경에서 신입생활을 시작했다. 아무런 설명도 없이 그저 자신이 깨우쳐 나가길 바라는 장백기의 상사 강대리(오민석)의 속내는 무엇이었을까? 여자라는 이유로 신입사원으로는 차별대우를 하는 하대리(전석호)는 10화에서 안영이에 대한 차별의 벽을 조금은 허무는 듯한 모습이었다. 불.. 2014. 11. 17.
조난자들(2014), 노영석 감독과 함께 했던 즐거웠던 블로거들과의 토크 3월에 개봉하는 저예산 영화 '조난자들'에 대한 관심이 높다. 개봉이전에 해외에서 주목을 받은 영화 '조난자들'은 33회 하와이국제영화제 대상을 수상했고, 38회 토론토국제영화제 컨템포러리 월드시네마 부분 등 많은 수상을 받은 작품이다. 도대체 어떤 내용의 영화이기에 해외에서 극찬을 받은 것일까? 포스터를 통해서도 알 수 있듯이 영화 '조난자들'은 스릴러 공포에 해당하는 영화라 하겠다. 하지만 영화를 본 관객이라면 지극히 무서운 공포영화는 아니라는 느낌이 들기도 하다. 중간중간에 터져나올 법한 웃지못할 상황들이 관객을 웃게 만들기 때문이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전혀 무서움을 느끼지 않은 영화는 더더욱 아니다. 일종에 영화 '조난자들'은 블랙코미디 스릴러라 할만하겠다. 코믹한 공포영화하면 생각나는 영화가.. 2014. 3. 5.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