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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고창4

전북 고창 삼보죽염, 천일염을 아홉번 구워낸 자주빛 '자죽염' 홍삼을 아홉번이나 인삼을 쪄서 독성을 제거하고 약성을 끌어올렸다고 한다. 조선시대에는 이런 구증구포 방식의 인삼을 쪄낸 것이 임금의 수라상에 올랐다고 하는데, 몸에 좋은가 아니면 좋지 않은가에 대한 의학적인 관점에서는 논란이 되고 있기도 하다. 인삼이 아닌 소금은 어떨까? 과거 모 프로그램을 통해서 소금을 아홉번이나 구워낸 죽염인 자죽염에 대해서 소개됐던 적이 있었다. 어떤 사람들에겐 몸에 좋은 약용으로 섭취되기도 하고, 어떤 사람에겐 다른 죽염과 다름없는 일반적인 소금으로 여겨질 수도 있을 것이라 보여진다. 미리 이런 얘기들을 서두에 적는 이유는 이번 포스팅이 자죽염 제품에 대한 것이라서 행여라도 자죽염에 대해 다른 이해가 있는 분들도 있을 것이기 때문에 제품에 대한 성능, 즉 몸에 대한 성능에 대해서.. 2018. 11. 13.
[고창여행] 고창발효 보리빵과 수제쿠키 만들기 '화산영농조합법인' 지역마다 특색있는 특산품이 있기 마련인데, 전북 고창하면 떠오르는 것이 장어와 복분자다. 고창의 풍천장어에 대한 일화가 있는데, 고창에 위치한 베리&바이오식품연구소에서 영상과 함께 장어와 복분자에 대한 일화를 자세하게 볼 수 있기도 하다. 일화에 대해 간략하게 설명하자면, 옛날 노 부부가 살고 있었는데 애석하게도 자식이 없었던지라 매일 지성으로 기도를 드렸더니 신령이 꿈속에서 나타나 선운산 아래 주진천에서 영물을 잡아 달여먹으면 아들을 낳을 것이라는 꿈이었다. 노부부는 주진천에 나가 그물을 던지니 뱀같은 물고기가 잡히는지라 정성스레 달여먹었더니 아들을 낳았다고 한다. 그 영물이란 것이 바로 장어다. 바닷물과 냇물이 만나는 곳은 영양분이 많이 있다고 하는데, 이런 지역을 '풍천'이라 일컫고 이곳에서 잡히는.. 2018. 11. 7.
[고창 맛집] 풍천장어 먹고 가을 원기 충전 '동선장어 숯불구이 직매장' 10월이 지나는 가을, 고인돌박물관을 비롯해 대표적인 볼거리로 가득한 전북 고창으로 당일여행을 떠났다. 준비물이라곤 그다지 없다시피 한 맨손으로 여분의 여비가 전부. 고창은 주진천을 따라 바닷물이 유입되는 곳에 위치해 있어, 대표적인 먹거리로는 뭐니뭐니해도 풍어장어가 인기를 모은다. 전북고창이라 하고선 풍천이라고? 놀란 일도 아니다. 어디 지명인지 풍천이란 단어가 익숙하기 때문이다. 서울에서도 풍천이란 단어를 쓰기도 하고 경기도에서도 풍천이란 단어를 넣어 풍천장어를 판매한다는 식당들이 많으니 말이다. 풍천이란 다름아닌 바닷물과 강물이 만나는 지점을 말하는 단어로, 전북 고창 선운사를 끼고 흐르는 선운천이 만나는 주진천은 서해바다물이 들어오고 나가는 강이다. 밀물에는 서해바다물이 차오르고 썰물때에는 주진천.. 2018. 10. 22.
[전북 고창] 시원한 아름드리 노송과 맹종죽 산책 '고창읍성' 전북 고창으로의 국내여행으로 따스한 봄여행을 떠나보자. 포근한 봄철 햇살이 내리쪼이는 3월이다. 추운 겨울의 한파가 지나고 본격적인 여행철이 시작된 셈이다. 하지만 왠지 화려하고 따스한 봄철의 햇살보다는 요즘에는 달갑지 않은 손님이 한반도를 찾아와 우울함을 일으키기도 한다. 바로 황사와 미세먼지 들이다. 겨울의 추운 날씨에는 시베리아의 차가운 공기가 방어막이 돼 오히려 날씨가 춥더라도 파란 하늘을 볼 수 있는 날들이 많았지만 기온이 상승하는 봄철이 되면 어김없이 중국에서 건너오는 황사와 미세먼지 주의보가 극성이다. 올해는 미세먼지 농도가 전년보다 더 짙어진 듯한 모습이라서 눈살을 찌푸리게 만든다. 마스크를 쓰지 않으면 외출이 어려워질 것만 같은 날도 벌써부터 찾아오고 있으니 말이다. 여행의 겨절이라 지난.. 2018. 3.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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