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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혁70

순수의시대(2015), 팜므파탈 서희의 유혹...여배우 강한나의 재발견! 안상훈 감독의 '순수의시대'는 배우 캐스팅에서부터 화제를 불러일으킬 수 밖에 없어 보이는 영화다. 장혁과 신하균, 그리고 tvN의 드라마 '미생'에서 장백기 역을 맡았었던 강하늘은 최근에 핫한 남자배우로 부상하고 있는터라 남자 3인방의 캐스팅은 여자관객을 끌어당기기에 충분한 영화다. 하지만 신하균과 장혁, 강하늘 남자배우 3인방의 주는 '순수의 시대' 영화포스터 속에 숨겨져 있는 또 한명의 배우를 발견한다는 데에서 이 영화의 진가가 따로 있을 법하다. 바로 세 남자 사이를 오가며 나락으로 떨어뜨리거나 혹은 최고의 자리에 올리게 만드는 가희(강한나)의 존재다. 마치 아름다움으로 남자를 파멸로 이끄는 팜므파탈의 현신이 가희라는 캐릭터라 할만하다. 때는 역사가 기록한 1398년, 소위 '왕자의 난'이 일어나기.. 2015. 2. 25.
빛나거나 미치거나 11회, 왕-호족 간 본격적인 대립 시작? MBC 월화드라마 '빛나거나 미치거나' 11회를 기점으로 본격적인 왕권과 호족세력간의 대립관계가 시작된 모습이다. 파군성의 운명을 갖고 태어난 왕소(장혁)은 고려를 피로 물들리거나 혹은 패왕이 될 운명을 지닌 왕제였지만 태어나자마자 왕소에게 잘못된 예언으로 금강산으로 내쳐졌었다. 하지만 태조 왕건(남경읍)은 왕소의 운명을 미리부터 준비하고 비밀조직이 따르도록 만들어놓았다. 고려를 건국한 태조는 사실상 여러 지방 호족세력의 힘을 등에 업고 있었던지라 왕권은 분산되어 호족들에게 있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었다. 그러한 권력의 정점에 왕식렴(이덕화)가 있었다. 개경천도를 내세우며 정종(류승수)을 압박하는 왕식렴의 권력의 힘은 대단했다. 왕좌에는 뜻이 없음을 얘기하며 왕소는 오랜시간 숨을 죽이며 자신의 본모습을 .. 2015. 2. 24.
빛나거나 미치거나, 장혁의 액션...실망스럽던 황자격투대회 MBC의 월화드라마 '빛나거나 미치거나'는 코믹멜로 사극이라 해도 그리 나쁘지는 않을 듯해 보이는 사극이다. 특히 배우 장혁의 털털스럽기만 하고 능청스러운 연기는 재미를 더하는게 사실이다. 하지만 분명한 것은 드라마 '빛나거나 미치거나'는 고려의 광종인 왕소(장혁)를 주인공으로 내세운 실존사극이라는 점이다. 완전한 환타지와 퓨전사극의 차이점은 역사적 사실을 배경으로 이야기를 전개시켜 놓는가 그렇지 않는가 하는 점일 것이다. 예를 들어 '해를 품은 달'은 완전한 환타지사극이다. 조선시대 어느왕 어느시기 즉 시대적인 배경만 과거 조선시대를 배경으로 했을 뿐 등장인물들은 완전히 가상의 인물이다. 그에 비해서 사극이라는 장르는 과거 현존했던 인물을 주인공으로 내세운 드라마다. '동이'나 혹은 '계백'이 그러하듯.. 2015. 2. 17.
빛나거나 미치거나, 이하늬-임주환 살벌한 남매전쟁 예고? 본격적인 차기 황제의 자리를 놓고 신하들과 황자들의 대립이 그려지고 있는 게 MBC 월화드라마 '빛나거나 미치거나 7~8회의 전개였다. 황주가와 충주가의 대립 및 아니라 왕식렴(이덕화)의 개경천도를 통해 막강한 권력을 손에 쥐게 될 것인지가 흥미롭게 펼쳐지는 대목이다. 황자인 왕소(장혁)의 존재감이 8회까지 지나면서 사극이라는 드라마 상에서 그다지 부각되지 못했던 게 사실이다. 적어도 실존인물을 중심으로 이야기가 전개되는 사극이라는 범주에서 황위에 오르게 되는 왕소(후에 광종이 되시겠다)의 존재감은 무력하기만 했다. 중국 개봉으로 자객을 찾기 위해서 떠났던 초반에서부터 8회까지 신율(오연서)를 만나게 되고, 고려로 돌아오게 되면서 사실상 신율이 여자가 아닌 남자로 오인하고 의형제까지 맺게 된 기막힌 재회.. 2015. 2.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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