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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현9

개과천선, 김석주는 어디까지 알고 있을까? 그것이 알고싶다 일개 로펌의 실체는 무엇일까? MBC 수목드라마 '개과천선'은 주인공인 김석주(김명민)의 기억상실보다 더 궁금한 것이 바로 로펌의 주인인 차영우(김상중)의 실체다. 형사소송을 관여하지 않고 기업의 M&A나 금융권 소송을 담당하는 김석주는 차영우 펌의 에이스였다. 하지만 기억상실에 빠지면서 자신이 과거에 했었던 일들을 일거에 잃고 말았다. 김석주는 합법적인 방법으로 기업들의 이윤을 만들어주었던 것이었을까? 드라마 '개과천선'은 법정드라마이기는 하지만 여전히 숨겨져 있는 진실은 드러나지 않은 드라마다. 법을 이용해 기업들에게 합법적으로 막대한 이윤을 남기고 소송을 승리하게 만들었던 김석주는 사실상 법이 허용된 내에서 기업들을 방어했었다기 보다는 법을 이용한 좋지 않은 법조인으로 보여지기만 해 보인다. 기름유.. 2014. 6. 6.
개과천선 6회 김석주, 착한 민선변호인이 반갑지만은 않은 이유 MBC의 수목드라마 '개과천선'은 흥미로운 캐릭터 설정을 두고 있는 드라마다. 법정 드라마라는 부분에서 김석주(김명민)의 캐릭터는 흔히 힘없는 약자의 편에 서서 변론을 하는 올바르고 정의감이 넘치는 변호사의 모습은 아니다. 초반에 보여졌던 김석주의 이미지는 약자에게 올바른 법의 판결을 이끌어내는 정의감이 가득한 법조인이 아닌 강자에게 기대어 높은 수임료를 챙기는 악독한 법조인으로 볼 수 있을 법하다. 그 때문에 사고를 당하고 단기기억상실이라는 병을 앓게 된 김석주의 모습을 보면서 변화되는 법조인의 모습을 희망하기도 했었다. 헌데 곰곰 생각해보면 올바르게 힘없는 약자의 편에 서서 변호해주는 민선변호인의 모습을 갈망하기보다는 오히려 더 악독해지기를 바라는 마음이 생기는 것은 왜일까? 개과천선 6회에서는 의외.. 2014. 5. 16.
개과천선 김명민, 내는 내가 한 일을 알고 있다 받아들일 수 있는 진실의 깊이는 어느정도일까? MBC 수목드라마인 '개과천선' 5회에서는 과거에 일어났었던 서해안 기름유출사건을 다루며 시청자들의 시선을 잡았다. 대형 기름유출 사건인 서해안 기름유출사건은 흔히 기적이라고 말할만큼 빠른 시간내에 복구되었던 실제 사건이기도 했는데, 세계에서 복구하는데만 수십년이 걸릴 것이라 전망하기도 했었고, 피해액만도 수조원에 달하는 막대한 피해를 준 사건이었다. 드라마 '개과천선'에서는 기름유출 사건을 통해 지역민들의 피해보상문제에 대해서 다루었다. 대형선박업체를 대상으로 실제 기름유출 피해를 받은 현지민들의 보상은 미미하게 이루어졌고, 그것을 가능하게 했던 것은 차영우펌이 중간에서 딜을 맞추었기 때문이었다. 헌데 선박회사아 어민들의 협상은 시청하는 것만으로 암울한 모.. 2014. 5. 15.
이민정, 청출어람 쇼케이스에서 직접보니 미모가 그냥 막~~ 얼마 전 코오롱스포츠에서 세계적인 영화감독들과 함께 2013년에 총 3편의 'Collaboration Film Project'를 진행한다는 소식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지난해 연말 첫 스타트로 박찬욱 감독과 박찬경 형제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청출어람' 쇼케이스가 삼성동 메가박스에서 열렸습니다. 박찬욱 감독하면 '올드보이', '친절한금자씨', '박쥐' 등의 작품을 통해서 세계적인 명장의 반열에 오른 감독이기도 합니다. 코오롱스포츠와 함께 작품을 제작했다는 소식에 쇼케이스를 찾았습니다. 삼성동 메가박스는 평일에도 영화를 관람하기 위해서 영화관객들이 많이 찾는 곳이기도 하지만, 삼성역 지하철과 연결되어 있어서 데이트 족들이 많이 찾는 서울의 명소이기도 할 겁니다. 한겨울 한파로 밖에 나가기가 꺼려지기도 한데,.. 2013. 1.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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