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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진41

백년의 유산, 매맞는 여주-남주 존재감 제로의 황당스런 드라마! 드라마를 보는 시청자의 한사람으로 바보가 된 듯하기만 하다. MBC 주말연속극인 '백년의 유산'의 이야기다. 그나마 첫방송에서 민채원(유진)은 못된 시어머니와 마마보이 남편 김철규(최원영)의 모진 시집살이를 빠르게 종결시키며 앞으로의 기대감을 갖게 한 모습이기도 했었다 하지만 갈수록 여자주인공으로써의 존재감은 찾아볼 수 없는 모습이기만 하다. 현대에도 막장 신파는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기는 받는가 싶기만 하다. 소위 욕하면서도 시청하게 만드는 드라마가 '백년의 유산'이다. 처음부터 채널고정시켜 놓았기에 중반을 치닫는 드라마 전개를 쉽게 저버리지 못하는 것이 시청자들의 심리다. 하지만 이건 아니지 않는가. 50부작이라는 드라마가 25회까지 진행되었지만 남자주인공과 여자주인공은 좀처럼 앞으로 나아가지 못하고 .. 2013. 3. 31.
백년의유산 23회, 구심점 잃고 매력 반감된 이세윤. 분노가 필요할 때! MBC의 주말연속극인 '백년의 유산'은 신파드라마의 전형적인 흐름을 갖고 있는 작품으로 엿보여진다. 하다못해 아침드라마라는 혹평을 듣기도 하는데, 욕하면서도 보게 되는 드라마가 아침드라마이기도 하다. 백년의 유산은 민채원(유진)과 이세윤(이정진)의 로맨스가 시선을 끌기도 하지만 너무도 그 영향력은 미약하기만 하다. 민채원에 대한 이세윤의 관심은 드라마 초반 강력한 성공요소였다. 전남편인 철규(최원영)의 사이코패스적인 민채원에 대한 집착과 시어머니 방영자(박원숙)의 만행에 강력한 바람막이가 되어줄 것만 같았던 키다리 아저씨같았던 남자 주인공이었다. 마치 들장미 소녀 캔디에서 앤소니 같은 존재로 보여졌었던 남자주인공이었다는 얘기다. 하지만 이세윤이라는 남자 주인공의 위치가 흔들리고 있는 모습니다. 방영자의 .. 2013. 3. 24.
백년의유산 유진, 짜증유발 순둥녀! 언제까지 잠자는 숲속의공주? 불륜이라는 주제로 신파극으로 출발했던 MBC의 주말드라마 '백년의유산'이 주말연속극의 인기드라마로 자리한지 오래다. 역시 신파의 힘은 무섭다는 게 새삼스럽기만 하다. 여주인공이 불쌍하면 할수록 시청자들의 열의같은 시청율은 대박을 치는 게 맞는가 싶기만 하다. 아침드라마를 보는 듯한 소재로 눈길을 끌었떤 '백년의 유산'은 민채원(유진)이 이혼하게 됨으로써 신파의 범위를 벗어나는 듯한 모습을 보였다. 대기업 아들이자 본부장인 이세윤(이정진)과의 로맨스라인도 갖출만큼 갖추었지만, 좀처럼 신파의 그늘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듯하기만 하다. 세윤의 도움으로 식당 영양사가 된 채원은 시누이와 같은 회사를 다니게 되었다. 하지만 시누이가 누구였던가 지난 3년동안 이세윤이라는 남자 하나를 꼬시기 위해서 물씬양면으로 노.. 2013. 3. 18.
백년의유산, 집착도 병이다. 거짓과 위선속 빛나는 중년 로맨스! 사랑도 많으면 집착이 된다는 말이 있다. MBC의 주말연속극인 '백년의유산'은 사랑을 넘어선 집착증 종합드라마를 보는 듯하기만 하다. '사랑하기 때문에'라는 말로 희석되어 등장인물들은 하나같이 타인의 삶을 억압하기만 한다. 집착의 도는 끊임이 없다. 마마보이 철규(최원영)는 엄마인 방영자의 음모에 이혼까지 하고 신분상승을 위해서 대기업 막내딸과 결혼한 케이스다. 그렇지만 전처인 채원(유진)을 잊지 못하고 결혼식이 있는 날까지도 술을 마시고 신랑입장을 했다. 자신의 의지에 의해서 이루어진 결혼이 아니라 하더라도 철규의 결혼결정은 마홍주(심이영)가 자신을 탙출시켜 달라는 간절한 부탁에 마음이 이끌려 하게 된 것이라고 하지만, 신혼여행까지 가게 되는 마당에서 전화로 오매불망 채원에게 전화를 건다는 것은 참으로.. 2013. 3.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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