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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은5

tv 아는와이프, 인생에서의 만약은? 누구에게나 인생에서의 전환점이라는 것이 있다는 얘기들을 한다. 하지만 그 전환의 시기는 언제 어느때 당사자에게 다가올지 모른다. 어쩌면 아주 찰라의 순간에 바로 옆에 머뭇거리다가 훵하니 사라져버려 자신이 인지하지도 못하는 전환의 시기가 있었을수도 있겠다. 시간이 흐른 후에야 '아~ 그때 다르게 살았더라면' 혹은 '다른 선택을 했었더라면...'하는 후회가 들기도 하겠지만 말이다. 수목극인 tvN '아는 와이프'가 최종회를 맞았다. 차주혁(지성)과 서우진(한지민)의 결혼생활을 타임슬립과 맞물려 로맨스드라마로 인기리에 방영됐던 '아는 와이프'는 해피엔딩으로 끝을 맺었다. 마지막회에 이르러서야 드라마의 전개상에서 너무도 아쉬움이 드는 부분이 있었다면, 애초에 차주혁과 서우진 두 사람 사이에 태어났던 아이들의 부.. 2018. 9. 21.
오나의귀신님 13-14회, 최성재 안에 파우스트 있다! tvN의 금토드라마 '오나의귀신님'은 배우 임주환의 캐스팅이 돋보이는 드라마로 보여진다. 배우 임주환이 대중들에게 알려진 작품은 사실상 케이블 드라마인 '오나의귀신님'이라기보단 MBC의 사극드라마였던 장혁 출연작이었던 '빛나거나 미치거나'라는 작품이었다. 하지만 사극드라마에서 배우 임주환이 떠오르기엔 장혁의 열연이나 캐릭터의 특성상 확실하게 이미지를 구축하기엔 부족했던 출연작이라 여겨지기도 했었다. 하지만 tvN의 '오 나의 귀신님'에서 배우 임주환은 확실하게 최성재 경장이라는 캐릭터로 배우로써의 이미지를 확고하게 자리한 작품이란 느낌이다. 2중적 인격의 상반되는 캐릭터 연기가 눈길을 끌기도 하고, 여배우인 박보영이 박보영 자신인 나봉선과 귀신인 신순애(김슬기)로 빙의돼 김슬기로 변신하는 2중적인 유쾌하.. 2015. 8. 16.
오나의귀신님 11-12회, 가식을 버린 나봉선의 사랑고백 진실한 사랑은 무엇일까? 박보영의 2인 캐릭터 연기가 화제를 몰고 있는 tvN의 '오나의귀신님' 12회에서는 본격적으로 나봉선(박보영)에 의한 사랑찾기가 시작되는 모습이었다. 나약하고 평소 소심한 성격의 나봉선에게는 한가지 능력이 있었다. 남들과는 달리 사람들에겐 보이지 않는 귀신을 볼 수 있는 능력이었다. 할머니와 같은 무녀가 되지 않기위해서 갖가지 요상스런 물건들로 밤에 잠자리에 들 때마다 곁에 둬야만 하는 나봉선이지만 귀신의 접근은 피할 수 없는 숙명과도 같았었다. 그런 나봉선에게 처너귀신으로 죽은 신순애가 빙의되어 처녀귀신의 한을 풀기 위한 음큼한 행보가 계속됐었다. 썬 레스토랑의 스타셰프인 강선우(조정석)을 짝사랑하던 봉선은 귀신이 된 순애(김슬기)와 모종의 손을 잡게 됨으로써 빙의를 허락했고,.. 2015. 8. 9.
오나의귀신님 7-8회, 임주환의 정체는?...왜 신순애는 나봉선에서 나왔을까? tvN의 금토드라마 '오나의귀신님'은 박보영의 1인2역이 시선을 끄는 드라마다. 하지만 여배우의 원톱 로맨스에는 한계가 있어 보이는 드라마이기도 하다. 8회를 지나면서 본격적으로 자뻑 셰프인 김선우(조정석)이 나봉선(박보영)에게 마음을 주는 로맨스가 시작되고 있기는 하지만 엄밀히 말해 나봉선을 향한 김선우의 마음이 아닌 신순애(김슬기)에게 마음이 움직이기 시작한 것이라 할 수 있으니 로맨스가 정해진 궤도를 움직이는 것이 아니라 탈선해서 위험한 운행을 하는 모습이라 할만하다. 썬 레스토랑에 들어오기 전부터 나봉선은 김선우에게 좋아하는 마음이 있었지만 소심한 성격에 모든 사고의 원인을 자신에게 있다고 여기는 성격이다. 하지만 빙의된 신순애의 성격은 나봉선과는 완전히 다른 활달한 성격의 아가씨였다. 180도 .. 2015. 7.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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