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반응형

이유비19

밤을걷는선비 김소은, 여주의 자리를 훔친 환생? 여름을 겨냥한 호러 환타지가 없는 것일까? 이준기의 출연으로 시선을 모았던 MBC의 '밤을 걷는 선비'의 시청율이 그리 신통찮은 결과를 보이고 있다. 높은 인기를 얻을 것으로 기대했지만 만 4회가 지나도록 10%대의 진입은 어렵고 이준기의 원맨쇼가 무색하리만치 열연을 하고 있는 듯하기도 한 드라마다. 조선시대 왕궁에 사람의 피를 빨며 불멸의 시간을 보내고 있는 흡혈귀가 있다는 다소 황당하고 괴기스러운 소재인 '밤을 걷는 선비'는 가상의 시대를 배경으로 전개되고 있는 환타지에 속하는 작품이라 할만하다. 하지만 4회가 지나면서 환타지 장르였던 드라마가 특정한 역사적 사실을 배경으로 이야기가 전개되고 있다는 걸 시청자들은 알고 있을 법하다. 그렇다. '밤을 걷는 선비'는 기존 '해를 품은 달'과는 달리 완전한.. 2015. 7. 18.
밤을걷는선비 첫방, 이준기 열연과 애절했던 김소은 '돋보였다' 바야흐로 무더운 여름이 다가온 것은 사실인 듯하다. TV드라마에서 반가운 얼굴이 드디어 찾아왔기 때문이다. 영화 '왕의 남자'에서 여장남자로 일약 꽃미남 열풍을 만들어놓은 배우 이준기가 MBC 환타지 사극 '밤을 걷는 선비'에서 김성열 역으로 화려한 첫방송을 알렸다. 수목드라마인 '밤을 걷는 선비'는 한국드라마로는 생소한 그것도 시대물로는 거리감이 드는 뱀파이어에 대한 이야기를 담고 있는 드라마다. 한국에서는 사람의 피를 빨아먹는 흡혈귀에 대한 기괴한 이야기보다는 한맺힌 귀신의 이야기가 정서적으로 피부에 와닿는 소재이기도 하겠다. 그런 측면에서 흡혈귀에 대한 이야기를 소재로 한 MBC의 '밤을 걷는 선비'가 시청자들에게 어떤 평가를 받게 될지 궁금하다. 7월 8일 목요일에 방송된 '밤을 걷는 선비' 첫방.. 2015. 7. 9.
구가의서 종영, 시즌2를 기다리게 만든 대형 떡밥! 예상을 벗어난 결말에 뒷목이 뻐근하기만 하다. MBC 월화드라마인 퓨전사극 '구가의서'가 24회를 끝으로 종영을 했다. 결과적으로는 새드엔딩이라 할 수 있겠지만 422년이라는 긴 시간이 흘러 다시 환생한 여울(수지)을 강치(이승기)가 만나게 됨으로써 해피엔딩이라 할 수 있겠다. 허나 반인반수의 몸으로 불멸의 세월을 살아온 최강치가 422년이란 긴 세월을 혼자 외롭게 살아왔다는 점에서는 결코 해피엔딩이 될 수 없겠다. 왜냐하면 최강치는 박무솔(엄효섭)과 담평준(조성하), 이순신(유동근)으로부터 인간이 되는 길에 대해서 배웠다. 악인이었던 조관웅(이성재)에게 물들었다면 최강치의 삶은 천년악귀는 파멸과 파괴를 상징하는 이미지가 되었을 것이지만 최강치는 그들로부터 사람답게 살아가는 것이 무엇인지를 배웠다. 특히.. 2013. 6. 26.
구가의서, 윤서화의 최후...구월령과의 애절한 사랑에 뭉클했다 월화드라마인 mbc의 '구가의서'는 이승기와 미쓰에이의 수지의 최강조합이라는 점이 환타지 사극의 인기를 견인한 드라마라 할만하다. 최강치(이승기)와 담여울(수지)의 로맨틱한 멜로라인도 흥미로움을 이끌어내기도 했지만, 드라마 '구가의서'의 가장 성공적인 요인을 말해보라하면 캐릭터들이 살아있다는 점이다. 드라마의 전개상 주인공을 중심으로 이야기가 흘러가다보면 조연들의 존재감이 눈에 띄게 약해지는 모습은 흔히 볼 수 있는 모습이었다. 하지만 '구가의서'에서는 특별히 버릴만한 캐릭터가 없었다는 점이 주목된다. 백년객관을 중심으로 남도일대의 수령권을 얻어내려 하는 최대의 악인인 조관웅(이성재)에서부터 시작해 윤서화(이연희)와 구월령의 1차 로맨틱한 전개는 초반 시청자들의 몰입도를 높여놓았다. 또한 백년객관을 중심.. 2013. 6. 18.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