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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경18

여우각시별 엔딩, 우리는 그저 스쳐 지나가는 것 SBS의 월화드라마인 '여우각시별'이 32화로 종영했다. 예상했던 것처럼 해피엔딩이기는 했던 마지막회이긴 했지만, 엔딩이 보여주던 여운에 대해선 시끄러울 듯해 보이기도 했다. 한여름(채수빈)과 수연(이제훈)은 오랜 기다림끝에 만나게 되는 장면이 보여졌다. 하지만 수연의 모습은 정면이 아닌 뒷모습으로만 보여져 누리꾼들 사이에선 수연이 아닐수도 있다는 의견이 나오기도 한다. 굳이 해피엔딩으로 끝맺음을 했었다면 수연의 정면이 아닌 뒷모습을 보여주었던 것이었을까 생각해 본다. 수연의 몸상태가 극도로 악화되고 염증수치가 높아지게 되자 미스터장(박혁권)은 여름에게 전력을 방전시키는 장치를 건네며 웨어러블 착용을 멈추게 했다. 그것이 수연을 살리는 것이라고 말하면서 말이다. 공항 민영화를 둘러싸고 폭력조직과 연계돼 .. 2018. 11. 27.
여우각시별 8화, 매너가 사람을 만든다! SBS의 월화드라마인 '여우각시별'은 특별하지 않지만 특별한 사람들의 이야기가 눈길을 끈다. 남들과 다른 초능력을 갖고 있지는 않지만, 기계팔과 기계발 덕분에 남들보다 괴력을 지니게 된 이수연(이제훈)과 같은 인천공항 T2에서 근무하는 여객서비스팀 한여름(채수빈)의 러브스토리가 주목을 끌고 있는 드라마지만, 남녀 주인공 주위에 모여있는 주변인물들의 비밀도 궁금해지는 드라마다. 오대기(김경남)과 나영주(이수경) 두 남녀의 이야기도 어떤 방향으로 흘러갈지 기대되기도 하지만, 보완팀인 나영주와 오대기와의 과거 관계가 어떻게 흘러왔었는지도 궁금하기만 하다. 일종에 숨겨있는 이야기라 할만한데, 나영주에게 오대기는 선배 이상의 감정선이 있었을지 하는 상상을 하게 만드는 관계로 보여진다. 거기에 양서군(김지수)와 이.. 2018. 10. 30.
식샤를 합시다, 진정한 먹방에 망가지는 여배우...시청율 고공행진의 지름길! 목요일 밤에 새롭게 선보이는 tvN의 1인가구 드라마 '식샤를 합시다'의 첫방송에 대한 시청자들의 관심이 높다. 최근 목요일 밤에 방송되는 드라마는 '상속자들'의 인기가 시청자들을 붙잡고 있기도 하지만 드라마가 끝나는 11시대에 방송되는 tvN의 '식샤를 합시다'는 꽤나 매력적인 드라마라 할만했다. 케이블 방송으로 2.1%(최고 시청율은 2.5%)를 기록했다는 점은 주목해볼 필요가 있어 보이는 드라마다. 대체적으로 드라마는 주중 2회가 방송되는 것이 다반사이기는 하지만 '식샤를 합시다'는 일주일에 목요일 밤 11시에 방송되어 16부작으로 기획되어 있는 드라마다. 1인가구 드라마. 최근 현대로 들어서 높아진 이혼율과 혼자사는 사람들이 많아지게 되면 먹는 것들도 혼자서 요리해서 먹을 수 있는 재료들이 마트에.. 2013. 11. 29.
금나와라뚝딱! 연정훈, 폭발한 부자간의 전쟁!...박현수가 유나를 버릴 수 없는 까닭 곪았던 종기가 터져버린 격이다. MBC 주말드라마인 '금나와라뚝딱'에서 맏아들 현수(연정훈)와 아버지인 박순상(한진희)의 대립이 극에 달했고, 급기야 부자간에 전쟁을 선포하기에 이르렀다. 헌데 이상하지 않은가? 보석회사를 두고 실질적으로 맏아들이라고 하지만 박현수가 아버지인 박순상을 상대로 전면전을 치르겠다는 게 말이 되는가. 물론 후계구도에서 보석회사를 물려받게 되는 장자임에는 분명하지만, 엄밀히 말해 투자자를 통해서 외부 자본이 유입되어 성장한 회사라는 측면에서 회사를 양분할 수 있는 방법은 회사의 지분을 얼만큼 가지고 있느냐가 관건일 법하다. 그도 아니라면 현수의 주장대로 유일한 호적상의 아들이라는 점과 보석회사가 개인회사이기는 하지만 명실공이 가업이라는 측면에서 회사를 물려받게 되는 장본인은 다름.. 2013. 8.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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