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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유선23

짝패 3회, 천둥의 오열은 이루어질까? 시대적 배경을 알면 더 재밌다 MBC 월화드라마 3회를 보고서야 앞으로의 전개가 흥미진진하게 이루어질 것이라는 예감이 듭니다. 사실 1회와 2회를 보게되면 드라마 가 어떤 유형의 드라마일지 오리무중일밖에 없었죠. 단지 조선후기의 시대에 양반과 천민의 운명이 뒤바뀌어진 두 남자의 이야기라는 것이 소개되는 정도였으니까요. 같은 시각에 태어난 서얼 출신의 천둥(천정명)과 양반태생의 귀동(이상윤)의 엇갈린 운명과 사랑이라는 점이 보여졌을 뿐이었습니다. 거기에 화승총을 가진 사냥꾼의 등장은 조선후기라는 시대적인 배경이라는 점은 알고 있었지만, 정확하게는 어떤 인물과 어떤 배경인지는 명확하게 드러나지 않았었습니다. 단지 민중사극이라는 특이한 소재이겠거니 생각되는 사극드라마라 보여졌습니다. 그런데 3회를 시청하고 보니 명확하게 드라마의 전개가 어.. 2011. 2. 15.
짝패 2회, 귀동과 천둥의 뒤바뀐 운명과 사랑 민중사극인 MBC 월화드라마 에서 귀동과 천둥이 운명적으로 만나게 되었습니다. 서로가 뒤바뀐 신분이라는 점에서 본다면 언제 자신들의 신분을 찾을 것인지 무척이나 흥미진진해 보이는 모습이었습니다. 2회에서는 귀동과 천둥이 어린시절을 보여주었는데, 거지패에 속해있는 천둥과 김진사의 아들이 된 귀동의 성장이 보여졌죠. 엄밀하게 말해서 양반자식인 귀동이 천둥이 되는 셈이고, 거지가 된 천둥이 귀동이 되는 것이죠. 흡사 왕자와 거지의 신분바꾸기와 같은 모습이었지만, 동화속 는 서로가 서로의 신분을 알고있는 상황에서 자신들의 의지에 의해서 신분을 바꿔치기 했다면 에서는 유모 막순(윤유선)에 의해 자신들도 모르게 신분이 뒤바끼게 된 것이었죠. 양반의 아들이 된 귀동(최우식)은 공부하다는 사냥을 좋아하고 총쏘는 것을 .. 2011. 2. 14.
짝패 1회, 두고볼만한 새로운 민중사극 민중사극을 표방하며 새롭게 선보인 MBC의 첫방송은 기대해볼만한 새로운 유형의 사극장르가 아닌가 싶습니다. 정통과 퓨전이라는 형태로 사극은 나뉘어져 있는데, 는 일종의 정통사극의 형태를 보이고 있는 모습이기도 합니다. 기존의 정통사극은 왕실과 양반 혹은 실존인물들이 주인공으로 이루어져 전개되었던 반면, 퓨전사극은 허구의 내용을 사극적인 요소로 제작된 형태가 많습니다. 대표적인 유형의 퓨전사극이 나 혹은 등과 같은 사극드라마였죠. 과거의 모습이기는 했지만 현대적 사상과 톡톡튀는 대사 등이 퓨전 사극의 재미라 할 수 있습니다. 그중에서도 인기드라마였던 는 빼놓을 수 없을 듯 합니다. 높은 인기도를 얻기도 했었던 드라마 는 도망노비를 쫓는 추노꾼에 대한 이야기를 소재로 삼았던 드라마였습니다. 노비와 추노꾼이라.. 2011. 2.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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