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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계상28

로드넘버원 종영, 장우-수연-태호의 아직도 끝나지 않은 사랑 장우와 수연의 사랑이 이루어질까? 전쟁과 사랑이라는 두가지를 잡으려 했던 MBC 드라마 은 끝내 이들 두 남녀의 사랑을 이어주지 않은 슬픔으로 끝이 났습니다. 드라마가 시작되면서 전쟁터로 가게 되는 장우(소지섭)와 태호(윤계상) 그리고 2중대원들의 시작이었던 영촌면이라는 곳이었습니다. 처음 드라마를 시청했을 때, 드라마의 배경이 되었던 곳이 어디였을까 궁금하기도 했던 부분이었죠. 남녀 주인공인 수연(김하늘)과 장수가 자랐던 곳은 어디인가가 말입니다. 마지막회에서야 영촌면이라는 곳이 의미하는 것을 알 수 있을 듯 싶더군요. 남하하는 중공군을 맞아 2중대는 38선 부군의 영촌교에서 방어진을 펼치게 되었습니다. 그 과정에서 2중대 고민용(진선규)은 부상을 당하게 되고, 영촌면 인근의 영촌교 북쪽에 낙오하게 되.. 2010. 8. 27.
로드넘버원 18회, 태호와 군의관 명주의 명화같았던 창문 키스씬 MBC의 이라는 드라마를 애청하는 몇안되는 시청자 중 한사람으로 18회에 선보였던 신태호(윤계상) 중위와 군의관 명주(정소영)의 창문 키스씬은 마치 영화의 한장면 같은 모습이었습니다. 사지에서 살아돌아온 2중대원들에게 계급으로는 상관이기는 하지만, 군의관 명주는 마치 백의의 천사나 같은 존재였었죠. 사내들만이 존재하는 전장터를 누볐던 2중대에게 대전으로 후송된 병원에서의 생활은 안락함과 편안함을 떠나서 천국에서의 달콤한 시간이었을 것입니다. 그리고 그들을 치료하는 군의관 명주의 모습은 비록 상관이기는 했지만, 친절하면서도 모든 2중대의 부대원에게는 연인이나 마찬가지 모습이었죠. 수연(김하늘)이 죽었다고 알고 있는 장우(소지섭)는 수많은 전우들의 죽음을 보면서 지탱해왔던 버팀목을 잃었던 까닭이었는지 수연의.. 2010. 8. 20.
로드넘버원 17회, 소지섭의 폭풍연기 - 시청율이 아쉽다 전쟁드라마인 MBC의 이 이제 그 마지막을 향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당초 예상과는 비교할 수 없는 바닥을 치는 시청율을 뒤로 하고 배우들의 열연을 본다면, 웰메이드라는 말이 세삼스레 생각하지 않을 수 없는 드라마가 일 듯 합니다. 17회가 방영되는 동안 무엇인가 2%가 아닌 10%의 부족함을 느꼈을 직한 것들은 배우들의 어설픈 연기력이 아닌 전체적인 드라마를 이루고 있는 상황들이라 할 수 있을 듯 합니다. 흔히 애국가 시청율과 비교하는 최하위 시청율과도 같은 모습이 요즘 의 시청율일 듯 합니다. 4~5%의 저조하다 못해 밑바닥이라 할 수 있는 시청율을 보이고 있으니 말이죠. 하지만 지난 17회에서 보여주었던 소지섭의 폭풍같았던 광기어린 열기는 그야말로 소지섭이라는 배우 한사람의 내면연기의 절정을 .. 2010. 8. 19.
로드넘버원15회, 소지섭의 명품연기 설명이 필요해? 수목드라마로 방영되고 있는 MBC의 이라는 드라마는 보고 있노라면 한국사람들에게는 어떤 느낌일까를 생각하게 하는 드라마입니다. 아무리 전쟁드라마가 요즘의 사회적인 분위기와는 맞지 않는다고는 하지만, 시청자들에게 외면을 받고 있는 데에는 그럴만한 이유가 있다고 보여지기도 합니다. 드라마 은 휴먼멜로의 장르라는 점에서는 시청자들의 감정을 끌어당기는 힘이 있을 수 있겠지만, 한국전쟁이라는 시대적 배경을 끌어내기에는 분단을 경험하고 있는 한국민들의 정서를 아우르지는 못하고 있지는 않나 싶습니다. 일종에 제3자의 시각에서는 좋게 만들어진 휴먼멜로 전쟁드라마일 수 있겠지만, 당사자에 해당하는 한국사람들에게는 괴리감을 느끼게 하는 드라마일 수 있다는 얘기입니다. 드라마의 등장인물들의 관계는 수긍할 수 있지만 그들의 .. 2010. 8.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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