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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아인40

육룡이나르샤 40회, 신세경 존재감 높았던 권력의 거래 50부작 사극드라마 SBS '육룡이 나르샤' 40회는 이방원(유아인)과 정도전(김명민)의 갈등이 최고조에 이른 모습이었다. 누가 먼저 공격을 할 것인가 목숨을 빼앗을 것인가가 결정되는 기로에 선 것이다. 국경지대로 잠행을 떠난 정도전은 여진과의 밀약을 맺게 되었고, 비밀에 쌓인 밀약내용이 담겨있는 붉은색 봉투를 지키기 위한 혹은 빼앗기 위해 무명과 화사단의 정보전이 치열하게 전개됐다. 결과적으로 붉은색 봉투는 분이(신세경)의 조직원에 의해서 빼앗기게 됐다. 하나의 나라에 두개의 거대한 세력이라 할 수 있는 정도전과 이방원의 대립은 시작됐다. 이성계(천호진)로부터 세자 방석을 조선의 군주로 세울 것을 맹세한 정도전은 군권과 인사권을 갖게 됐고, 이방원의 세력을 약화시키려 했다. 하지만 북방에서 만나게 된 .. 2016. 2. 17.
육룡이나르샤 39회, 깊어가는 갈등 유아인-김명민, 한예리의 재발견 조선을 건국했지만 너무도 쉽게 갈등이 찾아왔다. SBS 사극드라마 '육룡이 나르샤'는 유아인, 김명민, 천호진 등을 비롯한 배우들의 감정몰입에 따른 시대적 갈등이 그대로 전해지는 듯하기만 했다. 태조 이성계(천호진)은 새로운 나라 조선을 건국했지만 가장 큰 패착을 만들었다. 적장자 이방우(이승효)는 아버지가 세운 나라를 부정하며 은거하게 되자 다른 형제들에게도 세자자리를 노릴 수 있는 틈을 만들게 된 것이다. 하지만 이성계는 새로운 나라 조선의 세자에 아홉째 아들인 방석을 앉히게 됨으로써 다른 형제들에게 불안의 불씨를 만들게 됐다. 세자사가 된 정도전은 자신에게 군권과 인사권을 받게 됨으로써 왕자들에게 불거져 나올 불씨를 하나하나 제거해 나가게 되었는데, 특히 이방원(유아인)의 세력들인 무휼(윤균상)과 .. 2016. 2. 16.
육룡이나르샤 38회, 야망과 군력 그리고 욕망의 결정체 비밀조직 '무명' SBS 사극드라마 '육룡이 나르샤' 38회는 본격적인 조선개국이 보여졌다. 왕씨의 나라 고려가 망하고 전주 이씨인 이성계(천호진)를 왕으로 옹립한 정도전(김명민)은 새로운 나라의 개국부터 5남인 이방원(유아인)과 대립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이는 예전된 결과이기도 하다. 권문세족들에 의해 어지러운 세상인 고려를 무너뜨리고 새로운 나라를 만드려 했던 두 사람의 대립은 시작은 같았지만 뜻이 이루어지고 나면 그 다음에는 다른 분열이 있기 마련이다. 대한민국의 건국, 근대화로 들어서서 현재까지의 모습을 살펴보면 어떠할까? 구한말 일본에 의한 침탈기를 겪고 대한민국이 독립되었을 1950년대 당시 가장 큰 정치적 합일점이라 할 수 있는 것은 남과 북의 대립, 다른 한편으로 본다면 세계적 냉전체제가 지배적이었고, .. 2016. 2. 10.
육룡이나르샤 36회, 이방원 패왕의 길로 들어선 정몽주 암살 SBS 월화드라마인 '육룡이나르샤' 36회는 가장 명장면으로 남을만한 회였다. 선죽교라 불리는 정몽주 최후의 장소에서 마주한 이방원(유아인)과 정몽주(김의성) 두 사람이 나눈 '하여가'와 '단심가'는 두 사람이 주고받은 선문답으로 이루어져 눈길을 끌었다. 이상은 같았다. 정몽주와 정도전(김명민)은 같은 스승아래 배움을 함께 했던 동문이었고, 백성을 위한 정치를 하자는 데에 함께했었다. 거기에 이방원은 김명민의 커다란 혁명을 발견하고 같은 길을 가려 했다. 이미 걷잡을수 없을 만큼 부패가 만연한 고려를 두고 이상이 같았던 세사람의 길은 달랐다. 고려에는 미래가 없다며 새로운 나라를 창업하는 것이 백성을 위한 나라를 만드는 길이라 여긴 정도전과 달리 정몽주는 자신이 나고자란 고려를 버릴 수 없었는 충신이었다.. 2016. 2.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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