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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신정권2

빛과그림자 14회, 강기태에게 숨은 짱돌이 되어줄까? MBC의 는 단순한 흥미위주의 성공드라마에서 현대사의 정치드라마로 변모한 모습입니다. 그렇기에 앞으로의 전개가 보다 흥미진진해지고 있는 모습이죠. 화려한 쇼 비지니스라는 외적인 모습과 달리 그 이면에는 시대적으로 어둠을 안고 있는 정치판으로 점차 들어가고 있는데, 강기태(안재욱)을 중심으로 경쟁 쇼단인 세븐스타 단장인 노상택(안길강)과 그 뒤를 봐주고 있는 청와대의 장철환(전광렬)은 검은 커넥션을 이루고 있습니다. 일종에 쇼 사업을 통해서 정치자금을 확보하는 동시에 권력을 키우고 있는 사람이 장철환이라는 인물이죠. 또한 장철환은 양태성(김희원)을 통해 새로운 영화사업에도 손을 대고 있으니 그야말로 매스컴을 장악하고 있는 것이나 다름없는 모습일 겁니다. 장철환이 쇼와 영화에 관심을 보이는 것은 다름아닌 가.. 2012. 1. 11.
빛과그림자 13회, 송미진 등장은 중정과 경호실의 대립 묘사? 이미 예견되어진 변화일 듯해 보이는데, MBC 월화드라마는 단순히 강기태라는 가상의 인물의 성공적인 쇼 비지니스에 대한 이야기는 아닐 듯 보여집니다. 월남파병과 드라마 가 다방에서 방영되는 모습을 보건데, 한국 현대사의 질곡의 시간을 담고 있는 드라마이기도 하죠. 단적으로 드라마 여로가 방영되었던 1972년은 한국사에서 일대 변화의 시기라 할 수 있습니다. 다름아닌 박정희 대통령의 장기집권이 다시 시작된 유신헌법이 만들어짐으로써 대통령의 권한이 강화된 해이기도 합니다. 드라마 여로가 연초에 방영되어 국민드라마로 현대에 이르기까지 영구라는 캐릭터가 사랑받고 있는데, 그해 10월에는 유신체제가 확립됨으로써 박정희 대통령이 다시 재임을 하게 되기도 합니다. 드라마 가 급격하게 한국 현대사의 정치드라마로 탈바꿈.. 2012. 1.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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