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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나라2

사랑해서남주나, 부모 재혼에 꼴볼견 자식들...이러시면 안되죠 MBC 주말드라마인 '사랑해서 남주나'는 오랜만에 보는 가족드라마의 유형이라서 즐겨보는 드라마 중 하나다. 세대가 바뀌고 시대가 변해서 TV는 대중이 보는 가장 보편화된 미디어가 된지 오래다. 디지털 시대라 해서 스마트폰과 인터넷으로 PC를 가지고 있지 않은 사람들이 없다지만 그중에서도 TV는 가장 보편적으로 많은 사람들이 보는 매체가 아니던가. TV 드라마가 늘어나게 되면서 그만큼 자극적인 소재들이 최근 드라마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인기요소가 된 지 오래이기도 하다. 불륜과 악역이 없으면 좋은 드라마라 하더라도 쉽게 시청자들에게 어필되지 않는 세상이니 희안한 세상이란 말이 나올법도 하겠다. 드라마 '사랑해서 남주나'가 훈훈하고 따뜻한 가족드라마이기는 하지만 배경을 놓고 보자면 소위 막장요소들이 많이 깔.. 2014. 2. 3.
사랑해서남주나, 훈훈한 부자간 문자사랑법...속물근성 쩌는 최악의 며느리 사랑한다는 말을 얼마나 할까? MBC 주말드라마 '사랑해서남주나'를 시청하다보면 드는 생각이다. 특히 남자에게 '사랑한다'는 말 표현은 여자들에 비해서 인색한 것이 사실일 것이다. 가부장적인 집안에서 자라온 남성들의 경우에는 특히 사랑한다는 말을 내뱉는 것이 오글거리게 느껴지기도 하고 어딘지 모르게 뭐가 팔리는 듯한 느낌마저도 들게 할 만큼 '사랑한다'는 말 표현은 그리 쉽게 나올 수 있는 애정 표현이 아닐 듯하다. 전직판사인 정현수(박근형)는 아내를 잃고 혼자 삼남매를 키웠지만 젊었을 때 외도로 아들 재민(이상엽)을 밖에서 낳아 바람을 피웠다. 두 딸인 유진(유호정)와 유라(한고은)에게는 그것이 늙어서까지도 죄인처럼 여기며 살아왔었다. 홍순애(차화연)를 만나기 전까지 정현수는 자식들에게 늘 미안한 마음.. 2014. 1.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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