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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결식2

노무현 전 대통령 운구행렬을 다녀오다 뒤늦게 서울역에 도착해서 운구행렬을 보면서 뭉클해지는 마음을 억누르지 못하겠습니다. 지켜줄 수 있는 힘도 없으면서 대통령으로 뽑았던 것이 죄송스럽고, 그렇다고 회사에 사표던지고 영결식 모습 마지막으로 지켜보지 못해서 죄송스럽고.... 마지막 가는 모습을 담아보았습니다. 노란풍선과 노란 모자로 마지막 가는 길을 외롭지 않게 시민들이 함께 한 모습이었습니다. 그곳에서는 외롭지 않았으면 합니다. 사람이 사는 곳에서 웃으면서 지내셨으면 좋겠습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2009. 5. 29.
노무현 전 대통령 영결식, 이것이 국민장? 정말 창피스럽다 5얼 29일 노무현 전 대통령의 영결식이 광화문에서 열린다는 소식을 들었지만, 참석하지는 못했습니다. 회사라는 굴레에 갇혀있는 셀러리맨이라면 아마도 가고 싶어도 갈 수 없는 현실이 착찹하기만 하더군요. 점심시간이 되서야 회사 사람들과 식사를 하다 TV를 통해 영결식 상황을 보게 되었습니다. 죽은자는 말이 없고 남아있는 사람들이 그 슬픔을 떠안아야 한다는 말이 새삼 떠오르기라도 하듯이 무거워지는 마음을 억루르기 못하겠더군요. 점심식사를 마치고 나서야 외근을 결심하고 서울역으로 향했습니다. 마지막 모습이라도 봐야하겠다는 아마도 서울시청에 나온 사람들이라면 누구나 가슴에 안고 있을 지켜주지 못해 미안합니다 라는 마음으로 서울역으로 향했습니다. 오후가 지나선지라 어쩌면 운구행렬이 시청에서 지났을거라 여겼을 시간.. 2009. 5.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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