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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효섭36

구가의 서, 이승기-수지 로맨스보다 더 궁금해지는 월령과 서화의 최후! 환타지 사극 로맨스인 MBC의 '구가의 서'는 묘하게도 버릴것이 없어 보이는 캐릭터들의 열전이라 할만하다. 그 중에서도 월령과 서화의 전설에서 시작해 강치(이승기)와 담여울(수지)의 로맨스의 향연은 오랜만에 사극환타지에서 보게되는 멜로드라마이기도 하다. 반인반수 최강치와 온전한 인간여인인 담여울간의 로맨스는 보면 볼수록 그 끝이 어찌 끝나게 될지 궁금증을 자아내게 만든다. 특히 담여울의 아비인 담평준(조성하)과 최강치의 관계는 같은 하늘을 이고 살아갈 수 없는 원수라 할만하다. 신수였던 구월령(최진혁)을 죽인이가 바로 담평준이다. 인간인 서화(이연희)를 지키기 위해서 부득이하게 칼을 겨누게 되었다고는 하더라도 담평준의 과거 악연은 담여울과 최강치의 로맨스를 막아세우는 가장 큰 걸림돌이라 할만하다. 사람이.. 2013. 6. 5.
구가의 서 13회, 최강치에게 4군자의 의미는 무엇일까? MBC의 월화드라마인 '구가의 서'가 새로운 막이 열렸다. 환타지 사극이기는 하지만 필자는 '구가의 서'를 마냥 환타지만으로 바라보지는 않는다. 그 이유는 임진왜란과 이순신이라는 뗄래야 뗄수 없는 실존인물이 등장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순신(유동근)의 등장은 반인반수인 최강치(이승기)가 사람이 되는 것만큼이나 주목되는 캐릭터다. 특히 불패의 신화를 만들었던 장본인이 아닌가. 왜란이 발생하고 해상권마저 왜군의 수중에 떨어졌더라면 조선의 역사는 달라졌을 것이기 때문이다. 물론 완전한 왜에 복속되지는 않는다 하더라도 8년전쟁은 몇십년이나 더 오랫동안 종속국으로 전략했을 것이고, 근대사에 들어 일제강점기보다 더 암울한 역사의 전철을 밟았을 거라 여겨진다. 하지만 전쟁의 양상을 바꾸어놓은 이가 바로 이순신이다. 어.. 2013. 5. 21.
구가의 서 11.12회, 거대함의 서막과 로맨스 반전의 시작! 새로운 장이 열린 모습이다. MBC 월화드라마 '구가의 서'가 10회까지도 재미있었지만 앞으로가 더 흥미롭게 전개될 것으로 예상된다. 흡사 '탈피'라는 말이 떠오르는 드라마가 '구가의 서'다. 역사의 한 부분을 환타지와 절묘하게 접목시켜 놓은 드라마 '구가의 서'는 이제 그 거대함을 드러내 놓고 있다. 12회에서는 성장을 지나 전장의 소용돌이가 닫칠 것만 같은 강렬함의 연속이었다. 반인반수 최강치(이승기)는 인간도 아니고 그렇다고 괴물도 아니다. 하지만 누구보다 인간이기를 갈망한다. 무엇이 최강치를 인긴이 되기를 갈망하게 만드는 것일까? 사람이지만 짐승만도 못한 사람들이 너무도 많았다. 인간으로써의 최소한의 자존심마저 버린 사람들이 너무도 많다. 태서(유연석)는 강치에게 청조(이유비)를 부탁했다. 하지만.. 2013. 5. 15.
구가의서 9.10회. 성동격서 은괴탈취작전 다이나믹해서 좋았다 어느정도의 루즈한 전개가 예상되었언 '구가의 서'였다. 하지만 백년객관을 둘러싸고 벌어진 은괴탈취작전은 그야말로 전광석화처럼 빠르게 전개되어 보는 내내 재미있는 구도였다. 전란을 대비하기 위해서 좌우영 이순신(유동근)은 박무솔(엄효섭)에게 백년객관에서 군자금을 지원해 달라고 청을 냈었고, 박무솔은 흔쾌히 쌓아놓은 은괴 5천냥을 흔쾌히 내어주었었다. 하지만 박무솔이 죽고 가문이 멸문지화에 이르게 되고 더군다나 백년객관은 조관웅(이성재) 손에 들어가게 되어 은괴가 좌수영에 넘어가게 될 일은 요연해진 상황이었다. 드라마 전개상에서 볼때 백년객관에 감추어진 은괴를 무사히 좌수영으로 옮기게 되는 것이 어쩌면 강치(이승기)가 인간으로 돌아갈 수 있는 비법이 될 것이라 여겼었는데, 빗나간 예상이었다. 조관웅의 수하에.. 2013. 5.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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