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반응형

써니21

tvN 불명허전, 코믹과 러블리를 함께 담은 김아중-김남길 케미 드라마 '명불허전'에서 허임(김남길)과 최연경(김아중) 두 남녀가 벌이는 로코는 코믹스러움과 러블리함을 동시에 담아놓은 모습이다. 인기를 모았던 드라마와 영화들 중 과거와 현재의 문화적인 괴리가 인상적이었던 작품이 몇몇 있는데, 대표적인 작품이 드라마였던 '응답하라' 시리즈와 소위 말해 여성판 친구로 불리웠던 '써니'라는 영화다. 현대에 살고있는 사람이 타임슬립을 해서 과거 어느 시점으로 가게 된다면, 어떤 일이 생길까? 그것도 역사적으로 해박한 지식을 갖고 있는 사람이라면 어쩌면 과거를 바꾸게 됨으로써 역사의 한페이지를 바꾸게 될수도 있어 보인다. 흔히 나비효과라는 영화는 한 개인의 이야기를 다뤘던 영화였는데, '백투더퓨처'에서는 사소한 한 사건이 미래를 바꾸게 되는 것을 보여준 영화였었다. 드라마 '.. 2017. 8. 28.
군주 가면의 주인, 물의 전쟁-과거에는 어땠을까? 물을 사먹는 시대. 조선시대를 배경으로 한 MBC의 수목드라마 '군주 가면의 주인'은 초반부터 강세를 보이고 있는 모양새다. 유승호와 김소현 두톱 남녀배우가 그려내는 케미역시 말할 것도 없지만 무엇보다 소재면에서 권력과 힘의 상징을 '물'에 기반하고 있다는 점이 기발하기도 하다. 얼핏 옛날에 물을 돈주고 사먹는다는 게 상상할 수 있었던 일이었을까? 불과 20여년 전만 하더라도 땅을 파기만 하면 물이 솟아나와 돈주고 물을 사먹는다는 건 가당치도 않는 일이라 여겼을 수도 있겠다. 특히 시골에서는 말이다. 상수도가 발달하기 이전에 사람들은 물을 마음대로 사용할 수 있었다. 물론 깨끗하거나 깨끗하지 않거나 말이다. 과거에는 집집마다 펌프식으로 물을 지하에서 끌어올려 식수를 사용했었고, 농업용수는 저수지의 물을 .. 2017. 5. 12.
꽃보다할배 그리스편, 최지우 과소비 기대 높인 이유 tvN의 꽃보다 할배 네번째 여행인 그리스편이 시작됐다. 두바이를 거쳐 신들이 나라 그리스로 향하는 여정에는 새로운 출연진으로 벌써부터 대박을 터뜨리고 있는 모습이다. 케이블 채널로 방송되는 예능이 첫방송에서 10%를 넘겼고, 두번째로는 그보다는 다소 떨어진 8%대를 넘어서기는 했지만, 그럼에도 1%대라는 작은 수치로 케이블과 종편 시청율을 비교하는 모습과 비교해 본다면 케이블 방송이라는 점에서는 대박중에 대박이 아닐 수 없다. 새로운 짐꾼 최지우의 등장으로 '꽃보다할배-그리스편'은 신선함을 보여주고 있는게 사실이다. 하지만 한편으로 일각에서는 꽃할배의 초심이 잃은 것은 아닌가 하는 우려도 생겨나고 있는 모습이기도 하다. 하지만 전자가 더 큰 영향을 미친다고 보여진다. 적어도 꽃할배의 새로운 신선함을 보.. 2015. 4. 6.
앵그리맘 첫회, 공중파를 넘어선 케드의 공습? 첫방송은 강렬함 그 자체다. MBC 수목드라마로 새롭게 선보이고 있는 '앵그리맘'의 첫방송에 대한 소감이다. 학원폭력에 대한 혹은 교육계 비리를 소재로 만들어졌던 드라마나 혹은 영화들은 많았다. 대표적인 작품이라 할만한 게 '학교'라는 드라마를 예로 들수 있겠고, 최근 드라마로는 고현정 주연의 '여왕의 교실'이라는 드라마가 있겠다. 헌데 공중파에서 방송되는 드라마속 학교에서의 10대의 이야기는 동화의 이야기일 수도 있겠다. 어떤 경우에는 일진으로 이름난 학생들과 갑부집 아들내미 혹은 딸내미들이 대거 등장시키며 귀족학교를 보여주기도 했었지만 폭력의 수위는 언제는 공중파의 선을 넘어서지는 않았던 게 사실이다. 드라마가 아닌 영화를 들여다보자. 돌아온 칠공주라는 이미지로 인기를 얻었던 영화 '써니'는 10대역.. 2015. 3. 19.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