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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은정14

화정 5~6회, LTE급 전개임에도 불구하고 멘붕에 빠진 전개? 역사적 인물을 재조명하는 사극드라마는 어떤 전개를 따르느냐에 따라서 시청자들에게 몰매를 맞기도 하지만, 때론 새로운 시각으로 재구성함으로써 호평을 받기도 한다. 이는 역사적인 사건을 중심으로 이루어지는 사극이기 때문이다. 조선 15대 왕인 광해군을 새로운 시각으로 재조명하고 있는 MBC 월화드라마인 '화정'은 반전의 연속을 선사하며 초반부터 시청자들의 관심이 높았던 사극드라마였다. 특히 삼시세끼로 인기가 높았던 차승원을 광해군 역으로 등장시키며 초반 시선을 잡은 드라마였음은 분명하다. 하지만 지나친 듯한 역사의 재구성은 흡사 독이 되기도 한다. 광해군은 임진왜란을 겪으며 선조(박영규) 대신에 국란을 극복하면서 민심을 안정시키고 창덕궁을 재건하는 등 전란극복에 최선을 다했지만 돌아오는 것은 선조의 지나친 .. 2015. 4. 29.
화정 3회, 외로운 군주 광해...과전불납리 이하부정관(瓜田不納履 李下不整冠) MBC의 월화드라마 '화정'에서 광해군(차승원)은 웃을 수 있는 날이 없어 보인다. 어렸던 정명공주(정찬비)도 숙녀가 돼 광해를 오라버니로 부르지 않고, 왕을 일컫는 전하라는 호칭으로 부른다. 대신들이나 다른 사람들이 있을 때에는 그리 불러야 하지만 둘이 있을 때에는 편하게 오라비라 부르라 했지만, 그럼에도 정명은 광해를 오라비가 아닌 왕으로써 불렀다. 왕실의 불행을 막고자 했던 광해는 자신의 뜻과는 달리 불행의 연장선에서 살아가고 있다. 정명공주에게는 둘도 없이 든든한 오라비였건만 세상 사람들은 의심의 눈초리로 광해를 보았다. 임해를 죽인 것이 광해였고, 그 다음으로는 영창(전진서)을 죽이게 될 것이라는 소리를 정명공주는 궁밖 백성들에게서 듣게 됐다. 옛말에 과전불납리 이하부정관(瓜田不納履 李下不整冠).. 2015. 4. 21.
화정 2회, 왕위에 오른 광해...한드 '왕좌의 게임' 시작됐다 한시간이 아깝지 않은 전개였다. MBC 월화사극드라마 '화정' 2회는 숨가쁜 왕좌를 향한 계승구도가 압권이었던 전개였다. 선조(박영규)가 독살당하고 비어있는 왕위를 둘러싸고 인목대비(신은정)에게 세자인 광해(차승원)를 폐하고 새로운 세자로 영창대군을 세워야 한다는 소북파의 입김이 거세게 작용했고, 광해군이 보위를 이어받아야 한다는 대북파가 전면에 나서며 왕위계승을 둘러싸고 대립된 모습을 보였다. 스스로 왕이 되었다기보다 '화정' 2회에서의 광해군은 왕실을 지키기 위해서 보위에 나아가게 된 인물로 인물관계도가 섬세하게 그려진 모습이 인상적이었다고 보여진다. 왕실에 피바람이 불어올 것이라는 격암 남사고의 예언이 발견되고 이덕형(이성민)은 예언의 서에 담겨있는 사실을 묻어둘 것을 전했다. 인목대비를 둘러싸고 .. 2015. 4. 15.
화정 차승원, 차줌마의 변신...사극도 통했다 MBC의 새로운 사극드라마 '화정'이 4월 13일에 전파를 타며 안방극장을 두드렸다. 출연진은 보기만 해도 역대급이라 해도 과언이 아닐만큼 화려한 출연진을 두고 있는 게 사극드라마 '화정'의 모습이다. 차승원을 비롯해 김성민, 조성하, 신은정, 최종환, 정웅인, 엄효섭 등 탄탄한 중견 배우진들의 대거 출연하며 첫방송부터 몰입도를 높여놓은 모습이다. 더군다나 이연희와 김재원, 서강준 등 청춘 남녀배우들도 합류하게 될 것이니 이보다 화려한 출연진이라는 수식어가 절로 나오는 사극드라마다. 공교로운 모습이지만 MBC의 사극드라마 '화정'은 KBS에서 방영되고 있는 대하사극드라마 '징비록'과도 연결되어져 있는 작품이라 할만하다. 조선 선조에서 광해군으로 이어진 임진왜란 그리고 반정을 통해서 왕위에 오르게 된 인조.. 2015. 4.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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