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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극8

다시보고 싶은 명작드라마 한자리에 'POOQ 명작극장' 드라마 열혈팬은 아니더라도 한 두개쯤은 누구나 시간이 지나도 생각이 나는 드라마가 있기 마련이다. TV라는 대중매개체를 통해서 전파된 드라마의 힘이랄까 싶기도 한데, 드라마 한편으로 출연배우는 배우인생의 전환점을 맞기도 하고, 시청자들은 한편의 드라마가 영원토록 잊혀지지 않기도 한다. 과거 TV가 처음으로 등장했을 당시 흑백 브라운관을 통해서 보여지던 여러 드라마들이 있었는데, 개인적으로는 어린시절 늦은 밤 시간대에 방송됐던 '전설의 고향'이란 프로그램을 이불 싸매고 시청했던 기억이 난다. 언제 어디서 나타날지 모를 귀신의 모습에 오싹하기도 했고, 겁이 나서 화장실 가는 것도 참았던 기억이 난다. 흑백의 시대를 지나서 자연색 그대로 방송이 가능하게 되면서 드라마들은 많은 장르들을 탄생시키며 발전해 갔다... 2018. 12. 17.
병원선, 하지원 효과 통하나? 인간의 삶과 죽음이라는 경제를 드라마틱하게 만들어 놓는 게 메디컬 드라마의 장점이다. 이를 기반으로 병원을 배경으로 한 메디컬드라마는 중박 내지는 대박을 낼 수 있다는 공식이 나올만큼 흥행과 인기도는 높은 장르에 해당한다. MBC의 수목드라마 '병원선'은 하지원, 강민혁, 이서원 등이 출연하는 드라마로 10%를 안정적으로 넘기며 수목드라마 1위에 올라섰다. 만 8회(예전에는 4회여야 하지만 최근 공중파 드라마들이 1회를 2회로 쪼개는 얌체짓으로 8회가 됨)에 10%대 진입에 성공함으로써 앞으로의 인기가 얼마나 더 오를지 기대가 되는 드라마다. 하지만 최근 국내 드라마의 인기도를 보면 과거 공중파 드라마가 인기를 끌던 때와는 달리 인기가 시들어졌다는 느낌이 들기도 하다. 특히 케이블 채널들에서 개성있는 소.. 2017. 9. 8.
낭만닥터 김사부, 유연석 꼰대들에 대한 분노 폭발 SBS의 월화드라마 '낭만닥터 김사부'의 조짐이 심상치 않아 보인다. 본과 6년이라는 시간동안 올 수석에 수련의, 전공의를 거쳐 외과전문의 자격증을 그것도 전국 1등이라는 성적을 따낸 강동주(유연석)이 한순간에 나락으로 떨어져 강원도 정선의 돌담병원으로 발령을 받게 됐다. 말 그대로 하늘이 노랗게 변해버린 강동주의 인생막장의 시작이 된 셈이다. 오로지 성공을 위해서 살아왔던 강동주였던지라 시골 외딴병원의 근무는 상상조차 할 수 없었던 일이었지만, 무엇보다 자신을 어린아이 취급하고 싸구려 외과의 정도로만 평가절하하는 김사부(한석규)의 태도는 가뜩이나 짜증나는 심기를 건드려놓는다. 드라마 '낭만닥터 김사부'는 한석규를 비롯해, 서현진, 유연석의 황금 트리오의 열연이 시선을 끄는 작품이다. 흔히 시청률 불패라.. 2016. 11. 16.
대박vs몬스터, 사극타짜 vs 처절한 복수극 최후 승자는? 공중파에서 일제한 동시에 새로운 드라마로 승부수를 띄웠다. SBS의 월화드라마는 여진구와 장근석을 중심으로 '대박'을 내놓았고, KBS2는 '동네변호사 조들호', 그리고 MBC에서는 '몬스터'를 방영하기 시작했다. 같은 날에 동시에 방영된 세편의 드라마인지라 새로운 월화드라마의 승자가 어느 작품이 될지 기대가 높다. 그중에서도 SBS의 '대박'은 말 그래도 배우 캐스팅 면에서는 대박감이라 할만하다. 초반부터 숙종으로 열연하는 최민수를 비롯해, 전광렬과 이문식, 윤진서 등 화려한 캐스팅이 불을 뿜는 느낌이다. 조선왕조 숙종에서부터 경종과 영조에 이르기까지를 다루고 있는 환타지 사극으로 성인연기자들은 아직 채 등장하지 않은 상태다. 왕이 되고자 한 이인좌의 난을 배경으로 풀쳐질 '대박'은 대길(장근석)과 이.. 2016. 3.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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