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보고싶다 11회1 보고싶다 박유천, 이 남자의 기다림을 어떻게 외면할 수 있나요... 드라마 '보고싶다'는 언뜻 멜로드라마를 연상하는 제목때문에 처음에는 눈길가는 드라마는 아닐 것이라 여겼었는데, 회가 거듭될수록 빠져들게 만들고 있습니다. 어쩌면 아동 성폭행이라는 사건을 소재로 담고 있기에 애절함과 분노마저도 드는 드라마이기도 합니다. 어릴적 이수연(윤은혜)과 납치되었던 한정우(박유천)은 이수연이 죽지 않고 살아있다는 것을 알고 아버지 한태준(한진희)으로부터 벗어나 수연엄마와 함께 살아가고 있습니다. 한정우가 경찰이 되고자 했던 데에는 잃어버린 이수연을 찾기 위함이기도 하겠지만 무엇보다 이수연을 기다리기 위함이었습니다. 조이로 이름을 바꾸고 한국으로 돌아온 이수연에게 한정우는 단지 증오의 대상일 뿐이었어요. 함께 납치되었지만 자기만 살겠다고 도망치듯 자신을 버리고 간 한정우였기에 더더욱 .. 2012. 12. 13.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