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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혁권24

육룡이 나르샤 3회, 너무 빨리 세상을 알게 된 세번째 용 이방원! SBS의 대작 드라마인 '육룡이 나르샤'가 첫회에서부터 차례대로 여섯 용을 소개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첫회에서는 조선을 건국한 태조 이성계(천호진)을 시작으로 두번째에서는 조선을 설계한 정도전(김명민)이 소개됐다. 그리고 3회에서는 왕자의 난으로 피의 역사를 쓴 이방원(아역배우 남다름, 유아인)을 중심으로 전개됐다. 이성계와 정도전 그리고 이방원은 고려말에서부터 조선을 개국하는 과정에서 가장 대립되는 인물로 많은 사극드라마를 만들어낸 인물들이기도 하다. 아버지인 형제의 난으로 조선을 평정한 이방원은 아버지인 이방원을 부르기 위해서 함흥으로 차사를 보내기도 했었지만, 번번히 이성계는 이방원이 보낸 차사를 죽임으로써 훗날 '함흥차사'라는 고사성어를 만들어내기도 했을만큼 아버지와 아들의 관계인 이성계와 이.. 2015. 10. 13.
마의 45회, 인선왕후 살려낼 백광현의 숨은 비책이란? 옹저오발증에 걸린 인선왕후를 어떻게 살려낼 것인가. MBC 월화드라마인 '마의'에서 백광현(조승우)는 새로운 외과술을 선보여야 할 시점에 다다랐다. 인선왕후(정혜선)의 종기를 치료해야 하기 때문이다. 수의영감인 이명환(손창민) 대감은 자신의 의술로는 인선왕후의 병증을 다스리지 못하고 강력한 진통제를 투입해 일시적으로 병자가 병이 나아가고 있다고 여기게끔 했다. 이는 청나라 황비인 우희의 병을 치료하던 과정과 너무도 흡사한 치료이기도 했다. 하지만 이명환은 우희의 병증을 잡아내는데에는 성공하기는 했었다. 진통제가 아닌 의술로써 병증을 완화시키는 데는 성공했지만, 병의 근본적인 원인을 알아내지 못했기에 우희의 병증은 악화되었던 것이다. 하지만 인선왕후의 경우에는 청황비인 우회가 자신의 병을 견뎌내려 마약을 .. 2013. 3. 6.
마의 44회, 인선왕후 옹저(癰疽)치료, 마지막 대결을 향한 세미 파이널? 조선시대 실존인물인 백광현의 일대기를 다루고 있는 MBC 사극드라마인 '마의'가 이명환과의 최종 라운드를 앞두고 세미 파이널전을 치루는 듯하다. 청나라로 건너가 황비인 우희의 종기를 치료해 조선으로 다시 돌아온 백광현은 한계단 한계단을 오르며 최고의 위치에 다다르고 있는 모습이 역력하다. 영의정 대감의 다리를 절단해 외과술을 통해 조선에서 최고명의의 이름값을 높였다. 그렇지만 사람의 신체를 절단하는 외과술에 대한 민간에서는 신뢰가 없었다. 두번째로 백광현(조승우)은 세자의 부종을 치료해 민간에서도 외과술에 대한 거부감을 완화시켰다. 의학적 발전을 이루어낸 모습이기도 했었는데, 실존인물인 백광현이 어의의 자리에 오르게 된다는 최종적 목표를 향한 행보가 한계단씩 높아지고 있는 모습이었다. 마의 출신의 백광현.. 2013. 3. 5.
마의 11회, 사람에게 시침한 백광현...인의로써의 첫발을 내딛다 마의의 신분으로 어의에까지 오르게 되는 실존인물인 백광현을 소재로 한 사극드라마인 '마의'에서 천한 신분 마의가 어떻게 인의의 길을 가게 될 것인가하는 계기는 중요한 대목일 거예요. 현대와는 달리 신분의 구분이 엄격하기만 한 조선시대에 천민신분으로 임금의 몸을 돌보는 어의의 신분이 된다는 것은 개천에서 용이 나는 것과는 달리 양분과 상놈이라는 신분질서를 완전히 파괴하는 개벽하는 사건에 해당할 겁니다. 백광현은 개복시술이 발달하지 못했던 조선의 한방침의와는 달리 마의에서는 가능했었던 '개복'이라는 시전을 통해서 종기치료를 했었다고 전합니다. 현종개수실록에도 현종의 병이 회복되어 내의원 의관들을 가자했는데, 백광현이라는 인물이 소개되어 있습니다. 그 후 백광현은 품계가 올라 어의에서 현감에 이르기까지 벼슬을.. 2012. 11.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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