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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주박물관2

[경북 상주] 시간이 머무는 마을 '녹동귀농마을' 현대인들은 하루 24시간이 모자랄만큼 바쁘고 빠르게 살고 있습니다. 점심식사를 하면서도 주문한 음식이 빨리 나오지 않아 짜증을 내기도 하고 언제부터인가 '기다린다'는 여유가 없어진 듯하기도 해요. 첨단 IT기기인 스마트폰이나 태블릿PC가 빠르게 보급되면서 보다 더 여유로워졌다고도 말하지만, 편리한 스마트 기기들의 등장은 사람들이 이동하면서까지도 여유로운 눈길을 가져다주기보다는 하루온종일 조그마한 액정 화면안에 시선을 고정시켜 놓게 만들고, 가정과 직장이라는 경계의 벽을 허물어 일의 연장을 만들어 놓고 있는 것은 아닌가 싶기도 합니다. 얼마전 경북 상주를 방문하게 되었는데, 상주는 '삼백의 고장' 으로 유명하지요. 쌀과 곶감 그리고 명주가 유명한 상주를 들러 함창명주박물관에서 열렸던 축제에 참관하게 되었는.. 2012. 10. 26.
[상주여행]슬로시티 상주, 함창명주박물관 '다같은 누에가 아닌겨~' 삼백의 고장인 경북 상주에는 볼거리가 많기로 유명한 지역입니다. 흔히 호랑이도 무서워하는 곶감으로 유명한 곳이 상주인데, '삼백'은 쌀과 곶감 그리고 명주를 일컫는 말이기도 하지요. 얼마전에 상주에는 새로운 볼거리 단지가 한곳 생겨났는데 바로 '함창명주박물관' 이 개관되었답니다. 명절 때면 생각나는 곶감의 고장인데, 명주박물관이 어떤 곳일지 궁금해서 찾아가 보았어요. '명주고을 한마당 큰잔치' 가 지난 17일에 열렸는데, 대대적인 규모의 행사로 진행하기 보다는 마을 사람들의 잔치다운 모습으로 개관행사가 열렸습니다. 함창명주박물관이 위치해 있는 상주는 2011년 6월에 국제슬로시티연맹 폴란드 총회에서 슬로시티로 공식지정되었는데, 함창읍과 공검면 이안면 3곳을 잇는 슬로시티로 형성되어 있습니다. 슬로시티는 .. 2012. 10.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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