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동해바다1 [삼척 여행]수로부인 헌화공원, 신라 최고의 미녀가 삼척에? 동양의 대표적인 미녀를 이야기 할 때에 중국의 양귀비를 빼놓지 않는데, 한반도에는 대표적인 미녀가 없을까? 언뜻 떠오르는 향가 하나가 떠오른다. 바로 '헌화가'라는 향가다. 헌화가에 대한 내용을 현대적인 글로 풀어보자면 이러하다. 자줏빛 바윗가에 잡고 있는 암소를 놓게 하시고 나를 아니 부끄러워 하신다면 꽃을 꺾어 바치오리다 헌화가는 삼국유사에 향찰로 표기되어 있는데, 헌화가에 등장하는 여인은 다름아닌 수로부인이다. 수로부인은 강릉태수 순정공의 아내로 그 미모가 빼어나 신들도 흠모했다고 전할만큼 신라시대를 대표하는 미인이라 할만하다. 헌화가에 대한 이야기는 이러하다. 남편 순정공이 강릉태수가 되어 부임해 가던 중 바닷가에서 점심을 먹던 중에 깎아지른 벼랑이 병풍처럼 바다를 에워싸고 있는 벼랑에 철쭉꽃이 .. 2014. 6. 17.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