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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지원16

막상막하 거짓말 묘수쟁이 3인방 최고는? [짝패-웃어라동해야-주홍글씨] 흔히 드라마에서 주인공보다 더 눈길을 끌고 주목받는 배역이 있다면 악역일 겁니다. 주인공을 괴롭히기도 하고 위기에 몰리기 하는 라이벌로 등장하는 게 악역이죠. 순수한 라이벌 관계의 악역이라면 인간성을 악하게 만들어서 시청자들이 보기에도 주인공이 승리했으면 하는 바램을 만듭니다. 그렇지만 순수한 라이벌 관계에서 오로지 실력으로 악역을 생산해내지는 않죠. 기존의 드라마에서는 악역의 모습이 그런대로 실력에 의해서 맞수정도로 묘사되었었는데, 최근의 드라마에서는 악역의 이미지가 실력이 아닌 말에 의한 거짓말 묘수쟁이들로 묘사되는 모습이더군요. 최근 인기를 모으고 있는 4편의 드라마에 등장하는 캐릭터들을 보게되면 예상외로 거짓말에 의해서 만들어진 악역들이 자리하고 있다는 특징이 있더군요. KBS1의 일일드라마인 M.. 2011. 3. 30.
웃어라동해야, 막장 아닌 스릴러로 진화 중?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평일 8시 30분에 방송되는 KBS1채널의 일일드라마 라는 드라마를 보던 어머니께서 너무도 웃긴 이야기를 하시더군요. 직장에 다니는 관계로 일일드라마는 매회마다 시청을 하지는 못하지만, 일일드라마라는 특성상 2~3회가량을 빼놓고 시청한다 하더라도 이야기의 전개여부를 쉽게 짐작할 수 있다는 게 특징일 겁니다. 쉽게 말하자면 띄엄띄엄 시청하더라도 어떻게 되는 상황인지를 금새 알아차릴 수 있다는 얘기죠. 에서는 그간 갈등의 중심이 동해(지창욱)와 도진(이장우)를 사이에 두고 도진과의 결혼에 성공한 윤새와(박정아)의 계속되는 거짓말이었습니다. 도진과 시댁에게는 절대로 발설해서도 얘기를 꺼내서도 알아서도 안되는 동해와의 미국에서 6년간의 동거생활 사실을 놓고 윤새와는 들키지는 않을까 전전긍긍.. 2010. 12. 24.
수상한삼형제, 전과자의 변화가 착한드라마로 거듭났다 주말드라마로 그동안 막장 오명을 쓰던 KBS2의 가 완전히 이미지를 바꾸어 착한 드라마로 탈바꿈한 모습입니다. 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김건강(안내상), 김현찰(오대규), 김이상(이준혁) 삼형제를 둘러싸고 벌어지는 사건들은 시청자들이 눈살을 찌푸리게 하기도 하고 웃게 만들기도 했던 모습이었습니다. 그중에서도 장남만을 생각하던 어머니 전과자(이효춘)의 편애주의에는 곱지않은 시선을 보내기도 했었습니다. 또한 둘째아들 김현찰을 두고 벌어진 불륜(불륜까지는 아니었지만 아내인 도우미(김희정)의 마음고생이 말이 아니었죠)과 바람끼의 이중적인 모습은 원성을 사기도 했습니다. 특히 현찰을 사이에 두고 도우미와의 마음고생을 유발시켰던 태연희(김애란)에 대한 캐릭터는 최고의 악역을 만들어낸 모습이기도 했었죠. 둘째아들 김현.. 2010. 5. 16.
수상한삼형제, 주제는 가족이 아닌 이혼 드라마? "4주후에 다시 뵙겠습니다" 부부의 이혼문제에 대해 법정공방을 다루었던 모 프로그램의 마지막 멘트가 생각이 납니다. 부부간의 갈등이나 고부간의 갈등, 자식에 대한 갈등 등으로 결혼했던 부부가 이혼하게 되는 상황을 가정법원 속으로 등장시켜 이혼보다는 오히려 합당한 솔루션을 시청자들의 의견으로 채워놓았던 프로그램이 있었습니다. 요즘 주말드라마로 인기를 모으고 있는 라는 드라마를 보게되면 자꾸만 모 프로그램의 마지막 멘트가 생각이 나더군요. 수상한 삼형제, 제목처럼 수상한 삼형제의 결혼생활이 주된 전개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법한 이야기입니다. 경찰직에 몸담았던 아버지 김순경(박인환) 집안의 삼형제를 중심으로 애정과 가족이라는 주제를 담고 있기는 한데, 최근들어 삼형제의 모습은 이혼남과 이혼녀, 혹은 문제적 집안.. 2010. 5.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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