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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장금16

동이, 대장금 공식-이번에도 친구가 뜰까? 이병훈PD의 사극드라마에는 공식처럼 등장하는 모습이 한가지 있습니다. 주인공의 인기와 더불어 주인공 주변의 인물들도 동반적으로 스타의 대열에 합류한다는 점이죠. 한류드라마 붐을 만들어놓은 에서의 히로인은 단연 장금이 역의 이영애 였지만, 그와 함께 장금의 절친이였던 연생 역의 박은혜와 신비 역의 한지민 또한 인기배우로 거듭난 모습을 보였었습니다. 수랏간 생각시 시절에 절친이었던 연생은 에서 중종의 후궁으로 발탁되어 훗날 장금이를 다시 만나게 됩니다. 장금이 잘못되었을까 노심초사하며 눈물을 흘리던 애절한 모습을 보이며 인기를 모았었고, 한지민 또한 의녀가 되어 돌아온 장금이의 절친으로 등장하며 일약 스타배우의 길을 들어서게 되었었죠. 이병훈 PD의 새로운 드라마인 에서도 어찌보면 절친한 친구가 성공한다는 .. 2010. 5. 4.
공부의신vs파스타, 독불장군vs버럭쉐프...강마에가 보인다 월화드라마는 전국시대라 할만큼 박빙을 보이고 있는 모습입니다. SBS의 을 비롯해 KBS2의 과 MBC의 가 근소한 차이로 각축을 벌이고 있기 때문이죠. 그중에서 과 라는 드라마를 보면 알게 모르게 드라마를 이끌어가는 두명의 캐릭터가 눈에 띄입니다. 다름아닌 의 강석호 변호사와 의 최현욱 쉐프입니다. 캐릭터 설정을 애초부터 비슷하게 설정해 놓은 것인지 모를만큼 두 캐릭터는 버럭질과 유아독존의 대가들이죠. 어찌보면 버럭질과 촌철살인 격인 독설질로 일순간에 시선을 빼앗아버린 두 캐릭터의 영향으로 인기를 얻고 있는 모습이기도 하구요. 드라마라는 장르에서 배우가 연기해내는 캐릭터는 때로는 작가에 의해 의도적으로 만들어지기도 하지만, 대부분의 경우 배우들이 자체적으로 배역을 만들어내어 캐릭터를 살리는 경우가 많습.. 2010. 1. 6.
선덕여왕, 신-스틸러(scene stealer)가 있다면 누구? 월화드라마로 인기몰이를 하는 MBC의 을 시청하고 있다면 간혹 드라마의 진짜 주인공이 누구일까 하는 의문점이 들 때가 많을 듯해보인다. 드라마의 제목처럼 선덕여왕이 되는 덕만(이요원)이 주인공이라 할 수 있겠지만, 그 배경을 들춰보고 생각해보면, 덕만의 최대 라이벌이자 간혹 멘토처럼 보이는 미실(고현정)이 주인공으로 낙점을 받을만한 입지를 가지고 있다고 느껴지기도 한다. 하지만 비단 이같은 모습은 미실에서 그치지 않는다. 죽음으로 하차한 천명공주(박예진)는 덕만이 낭도시절이었을 때에 주인공인 듯한 강한 인상으로 드라마를 종횡무진했으며, 덕만에게 힘이 되어주는 김유신(엄태웅) 또한 덕만이 공주신분을 회복하면서, 그 입지가 두터워진 모습을 보이고 있다. 여기에 최종비밀병기로 등장한 김춘추(유승호) 또한 만만.. 2009. 10. 6.
선덕여왕 32화, 급조된 스페셜방송? 아니면 연장방송을 위한 포석? 40%의 시청률을 넘어서 이제는 50%의 시청률에 도전한다는 기사들로 넘쳐나는 이 최종적으로 12회 연장을 통해 연말까지 방영한다는 사실은 익히 알려져 있다. 때문에 타 방송사에서 월화극으로 준비하고 있는 대다수의 드라마는 실상 빛을 보지 못하고 고배를 마시게 될 것은 불을 보듯 뻔한 일이다. 그렇지만 솔직히 32화에서의 모습은 어땠을지 시청자들이 의견이 궁금해지게 만든다. 문노(전노민)에 의해 이루어지는 15대 화랑의 풍월주 자리를 놓고 신라의 10화랑이 비재를 펼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그런데 한가지 이상한 점이 있다면 비재의 대결구도가 어떻게 보종(백도빈)과 김유신(엄태웅)의 차지가 되는 것인지 의아스럽기만 하다. 비재를 겨루는 모습은 신라의 화랑이라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는 것인데도 드라마의 전.. 2009. 9.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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