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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비4

흑기사, 매력발산 영원불사 '서지혜-장미희' 공중파 드라마를 즐겨보게 된 게 얼마만일지 싶기도 한데, KBS2 수목드라마 '흑기사'는 묘하게 눈길이 쏠리는 신선한 작품이라 할만하다. 영생을 살게 된 사람과 운명같은 사랑을 하게 된 두 남녀의 로맨스가 조화를 이룬 드라마다. 달리 생각해보면 영원한 사랑이니 전생의 비극적인 사랑이 현생에 다시 만나서 해피엔딩을 이루게 된다는 등의 전생드라마가 전혀 없었던 것은 아닐 듯하다. 드라마 '흑기사'가 마력같은 매력을 발산하는 데에는 악연인 듯 저주인 듯 어쩌면 죽지않는 두 여자자 장백희(장미희)와 샤론(서지혜) 두 여자의 캐릭터가 옹골지게 살아있기 때문은 아닐까 싶기도 하다. 처음으로 샤론과 장백희가 등장했을 때만 해도 두 여자의 정체가 궁금증을 유발했었다. 죽지도 늙지도 않는 미스테리한 여자? 흡사 드라큘라.. 2017. 12. 21.
추노, 왜 대길은 포로가 되었을까? 인기 드라마 가 본격적인 반정의 소용돌이 속으로 빠져들어간 듯한 모습입니다. 이루려는 자들과 그것을 막으려는 자들의 숨가힐 듯한 기운이 감돌고 있기 때문이죠. 하지만 원손을 등에 업고 반정을 꿈꾸던 송태하(오지호) 일행에게 난항이 거듭되고 있습니다. 다름아닌 송태하를 막아서는 황철웅(이종혁)이 있기 때문이죠. 팔도를 돌아 자신들의 세력을 규합하기 위해 길을 떠났던 송태하 휘하의 부하들이 하나둘씩 황철웅에 의해 제거되었고, 송태하는 자신의 부하들이 죽은것을 발견하게 되었습니다. 추노꾼으로 10여년이라는 긴 세월을 보낸 이대길(장혁) 또한 송태하와 마찬가지 상황이라 할 수 있습니다. 자신의 오른팔과 왼팔이라 할 수 있는 최장군(한정수)과 왕손이(김지석)가 행방불명이 되었기 때문입니다. 죽었는지 살았는지조차 .. 2010. 2. 26.
추노, 악인 황철웅-누가 그에게 돌을 던질 수 있을까 수목드라마의 인기정상을 달리고 있는 KBS2의 는 말 그대로 달리고 있는 드라마로 보여집니다. 그렇기에 너무도 하고싶은 말이 많고 포스팅을 올리고 싶어지는 모습들이 너무 많은 것도 사실일 법합니다. 추노꾼 이대길(장혁)과 소현세자(강성민)의 뜻을 지키기 위해 달리는 송태하(오지호), 그리고 두 사람의 사랑을 한몸에 받게 될 운명같은 여인 김혜원(이다해). 그들이 그려내는 세상은 어떤 모습이고, 그들이 만나고 싶어하는 것은 어떤 그리움일까 생각하게 하는 것이 드라마 가 아닐까 싶기도 합니다. 초반부터 강한 임팩트와 액션을 선보이며 순식간에 안방극장을 장악해버린 의 행보를 막아낼 수 있을까 싶기도 해 보입니다. 이대길과 송태하에 대한 여러 유명 블로거 분들의 글에서 쉽게 찾아볼 수 있었던 내용들일 것이라 여.. 2010. 1. 27.
추노1-2회, 노비라는 소외계층만의 이야기는 아니다 도망친 노비를 뒤쫓는다 라는 독특한 직업을 가진 추노꾼. 다소 생소하기만 한 직업이 아닐 수 없습니다. 병자호란이 끝나고 조선에서는 노비로 전락해버린 흉흉한 시대상을 담고 있는 KBS2의 가 전작인 의 광풍을 그대로 이어가고 있는 모습입니다. 초반 시청율만으로 본다면 사실상 의 인기를 뛰어넘은 모습이기도 하죠. 첫회와 2회가 방송된 모습을 시청하게 된 후 드라마 에 빠져들 수 밖에 없는 이유가 엿보이기도 합니다. 역사드라마의 유형을 보면, 그 시대의 집권층들에 의한 정치적인 모습과 권력투쟁이 많은 모습이었습니다. 역사적 기록으로 알려진 인물들 위주의 서사극이 많았다는 얘기죠. 그런 면에서 드라마 는 소외계층의 반란과도 같은 드라마가 아닐 수 없습니다, 노비와 노비 추격꾼들이 내용의 전체적인 모습을 채워놓.. 2010. 1.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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