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반응형

김태훈9

앵그리맘 3회, 진짜 조폭이야? 눈길가는 김희원의 섬뜩함 작품 하나로 배우의 이미지가 오랫동안 따라다니기도 하는데, MBC의 수목드라마 '앵그리맘'에 출연하는 김희원은 어떨까. 요즘에 방영되고 있는 사극드라마 한편이 있다. 임진왜란을 배경으로 전개되는 KBS의 '징비록'이라는 사극드라마는 선조(김태우)와 류성룡(김상중)의 정치적인 행보가 눈에 띄는 드라마다. 헌데 특이하게도 첫방송부터 선조와 류성룡에 대한 이야기를 주축으로 전개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시청자들은 이순신 장군의 출연이 누구일지 더 궁금한 사극드라마일거다. 배우는 누가 캐스팅되었을지, 언제 나오게 되는지 말이다. 그만큼 징비록을 저술하며 전쟁에 대한 비극을 후대에 알린 류성룡의 정치적인 이야기와 인물을 재조명하고 있지만 임진왜란=이순신 장군을 빼놓을 수 없는게 대한민국 국민들의 일반적인 생각일 거다.. 2015. 3. 26.
나쁜녀석들 최종회, 캐릭터는 좋은데 내용전개는 진부. 케이블 드라마가 최근들어 공중파에서 방송되는 작품을 능가하는 내용들이 많이 등장해서 화제다. 그중 직장인들의 애환을 담은 '미생'은 공중파 못지 않은 높은 인기를 얻고 있는 작품이기도 하고 화제를 불러일으키는 작품이라 할만하다. OCN의 '나쁜녀석들' 또한 그러한 획기적인 모습을 담은 케이블 드라마의 하나라 할만했다. 첫회의 강렬한 캐릭터들은 그동안 수사드라마에서는 볼 수 없었던 강렬함을 선사하며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았었다. 범죄자들로 구성된 수사팀이라는 점에서 각각의 캐릭터들은 저마다 개성을 뽐냈던 모습이었다. 특히 전문 킬러로 등장한 정태수(조동혁)과 박선정(민지아)의 로맨스는 적잖은 분량임에도 불구하고 마초같은 이야기에서 눈길가는 커플로 등장한 로맨틱 커플이라 할만하다. 하지만 첫회의 개성강한 캐릭.. 2014. 12. 15.
청출어람, 득음을 위한 산행...자연과 융합에 대한 짧은 구도 "이동백 명창이 새타령을 하면 새들이 화답할까?" 영화 '청출어람'을 관람하게 되면 이동백 명창의 이같은 물음에 대한 답을 볼 수 있다. 극중 어린 제자에게 소리를 가르치는 늙은 스승(송강호)가 새타령 중에 뻐꾸기 소리를 직접 들려주는데, 거기에 화답이라도 하듯이 뻐꾸기가 화답하는 대목이다. 영화 '청출어람'은 러닝타임 18분의 짧은 단막극으로 소리에 대한 영화지만, 코오롱스포츠의'Collaboration Film Project'이기에 상업적인 모습이 화면가득 채워져 있는 작품이기도 하다. 일종에 코오롱스포츠에서 출시하는 아웃도어 브랜드인 '스페셜 에디션'에 대해서 소개하는 한편의 CF같은 영화이다. 18분이라는 긴 한편의 CF이기도 하지만, 짧은 단편영화를 보는 듯하기도 하다. 일종에 CF이면서 독립영.. 2013. 1. 5.
바미 기펏네~, 소외당한 사람들의 행복한 파티 - 세상은 누가 정상적일까? 과거에는 대학로 마로니에라고 많이 불리던 곳이 지금에는 각종 공연들이 열리고 있는 소극장이 운집해 있는 곳입니다. 불과 몇개의 소극장으로 이루어져 있던 곳이었는데, 너무 오랜만에 들린 대학로인지 공연을 준비하는 소극장들이 많이 들어서 있더군요. 혜화역에 위치해 있는 대학로에서 공연하는 연극 에 초대되어 금요일 저녁에 일과시간을 마치고 바삐 걸음을 재촉했습니다. 공연시간에 맞출 수 있을까 걱정되기도 했었는데, 가까스로 에 도착할 수 있었습니다. 예술극장 3관은 본관과는 따로 떨어져 쇳대박물관 지하에 위치해 있는 곳이죠. 아마도 공연을 많이 관람하시는 연극팬들이라면 쉽게 찾을 수 있을거라 여겨기지도 합니다. 서울시 블로거 담당하시는 분으로부터 공연에 대한 초대를 전해듣고 무척이나 반가웠습니다. 공연이라는 말.. 2010. 12. 13.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