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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우5

리멤버-아들의전쟁, 유승호 쏠림전개가 아쉽다 흘러간 과거를 창고에서 꺼내듯 하나하나 기억해 내는 신기의 기억력을 갖고 있는 서진우(유승호)는 아버지가 앓았던 알츠하이머에 걸려 과거의 기억들을 잃어간다. SBS의 '리멤버-아들의전쟁'은 초반만 하더라도 유승호의 군제대 복귀작이라는 점으로 눈길을 끌었던 작품이기도 하다. 드라마 초반 아버지의 억울한 살인누명을 배경으로 유승호, 전광렬, 박성웅 등의 배우들이 풀어놓는 연기력에 힘입어 시청자들을 사로잡기도 했다. 거대재벌 일호그룹 남규만(남궁민)은 소위 통제불가 분노조절 장애 찌질이 캐릭터로 최고의 악역을 선보이기도 했었지만, 후반부로 들어서면서 설득력을 잃어가고 있는 것도 사실일 듯 하다. 남일호(한진희) 회장은 아들의 치부를 가리기 위해서 법조계의 내놓라하는 실력자들을 자신의 손아귀 안에 움켜쥐었고, .. 2016. 2. 15.
리멤버-아들의전쟁 11~12회, 유승호-박민영 케미 중요해진 까닭 SBS의 '리멤버-아들의전쟁'이 중반으로 들어서면서 새로운 판이 만들어졌다. 서진우(유승호)의 아버지인 서재혁(전광렬)이 죽음을 맞게 될 것이라고는 전혀 예상치 못했던 반전이기도 했다. 서재혁의 죽음은 드라마 '아들의전쟁'의 흐름을 바꿔놓은 이정표같은 것이기도 해 보였다. 아들 서진우는 아버지의 무죄를 증명하기 위해서, 정확하게 말하자면 남규만(남궁민)의 범죄사실을 입증하고 심판을 받게 하기 위해서 변호사가 됐다. 특유의 기억력 덕분에 변호사를 합격하게 되었고, 본격적인 반격의 준비를 시작하려 했다. 하지만 아버지의 무죄를 입증하기 위한 서진우의 반격은 힘겨운 싸움이었다. 일호그룹이라는 거대 기업의 자본력과 막강한 로펌을 상대하기엔 역부족이었지만 하나하나씩 진실을 향해 나가는 듯 보였다. 하지만 아버지 .. 2016. 1. 22.
로드넘버원15회, 소지섭의 명품연기 설명이 필요해? 수목드라마로 방영되고 있는 MBC의 이라는 드라마는 보고 있노라면 한국사람들에게는 어떤 느낌일까를 생각하게 하는 드라마입니다. 아무리 전쟁드라마가 요즘의 사회적인 분위기와는 맞지 않는다고는 하지만, 시청자들에게 외면을 받고 있는 데에는 그럴만한 이유가 있다고 보여지기도 합니다. 드라마 은 휴먼멜로의 장르라는 점에서는 시청자들의 감정을 끌어당기는 힘이 있을 수 있겠지만, 한국전쟁이라는 시대적 배경을 끌어내기에는 분단을 경험하고 있는 한국민들의 정서를 아우르지는 못하고 있지는 않나 싶습니다. 일종에 제3자의 시각에서는 좋게 만들어진 휴먼멜로 전쟁드라마일 수 있겠지만, 당사자에 해당하는 한국사람들에게는 괴리감을 느끼게 하는 드라마일 수 있다는 얘기입니다. 드라마의 등장인물들의 관계는 수긍할 수 있지만 그들의 .. 2010. 8. 12.
로드넘버원 13회, 배우는 죽고 내용도 죽은 '넘버원' 드라마? 전쟁드라마로 130억원이라는 제작비 투입이 무색하다 할만큼 감흥을 이끌어내지 못하고 있는 드라마가 이라는 드라마로 보여집니다. 소지섭과 김하늘, 윤계상 외에도 최민수와 손창민 등의 톱 연기자들을 기용해 연기파 드라마가 될 것이라 기대했었는데, 정말 배우들의 연기는 볼만하지만, 내용은 산으로만 올라가는 듯한 기분이 들기만 합니다. 단순하게 전쟁의 참상을 들려주고 싶었다면 그런대로의 성공적인 드라마(?)로 보여질법 합니다. 드라마 초반 북한의 기습침공으로 윤삼수(최민수) 중대장이 이끄는 중대원들은 극적으로 남하하여 낙동강 방어선을 형성하기에 이르렀죠. 그리고 다시 북진하는 과정과 서울 수복, 이어지는 평양탈환까지는 개연성있어 보이는 드라마 전개가 인상적인 모습으로도 보여졌습니다. 하지만 평양수복까지가 드라마.. 2010. 8.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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