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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태10

역적 백성을 훔친 도적 24화, 구중궁궐 장벽을 넘은 홍길동 MBC 사극드라마 '역적, 백성을 훔친 도적' 24화에서는 그동안 궁금증을 만들어놓았던 길동(윤균상)과 길현(심희섭)의 잃어버린 여동생 여리니의 정체가 밝혀졌다. 지난날의 인연으로 장녹수(이하늬)의 눈에 들게 된 가령은 묘하도록 상화(이수민)과 대립을 세우는 관계가 됐다. 일종의 트릭처럼 보였던 상화와 가령의 대립과 그에 반해 다정스런 관계를 유지한 옥란(정다빈)과 가령의 관계도를 지켜보면 마치 옥란이 길동과 길현의 여동생이란 느낌이 들기도 했었는데, 의외의 반전이었다. 더군다나 상화의 진짜 숨은 정체는 다름아닌 수귀단의 거인이라는 사실이다. 백성들은 연산군 융(김지석)의 폭력정치에 죽었다던 홍길동의 후예임을 자처하고 움직이게 되고 이에 맞서 연산군은 연류된 자들을 모조리 색출해 잡아들이며 공포의 주인공.. 2017. 4. 19.
역적 백성을 훔친 도적 22회, 백성의 소리에 깨어난 의적 MBC의 사극드라마 '역적, 백성을 훔친 도적'이 22회를 넘어서면서 도둑이 아닌 의적으로의 각성이 살아난 모습이었다. 행록에 적혀있던 양반들을 찾아 혼내주던 홍첨지라는 도적은 백성들이 상상속에서 나래를 펼쳤다. 살아있는 아기장수라는 얘기속에서 홍첨지, 홍길동(윤균상)은 단순한 도둑이 아닌 백성들에게 자신들의 울분을 해결해주는 영웅으로 떠오른 셈이다. 관아의 관졸들에게 쫓기는 와중에도 도리어 백성들이 관졸들의 길을 막아서며 홍첨지의 도피를 도울만큼 홍길동의 도적행보는 백성들에게 신망이 두텁기만 했다. 그렇지만 세상에는 두개의 태양이 존재하지 않는 법이랄까. 스스로 죄인이 돼 궁으로 붙잡혀 들어간 홍길동을 대한 연산 융(김지석)은 백성들이 왕처럼 떠받치는 홍길동의 존재가 거북하기만 했다. 갑자사화가 시작됐.. 2017. 4. 13.
역적 백성을 훔친도적, 충원군을 귀양보낸 무수저들의 흥겨운 놀이! 월화드라마는 시청율 순위가 너무도 극명한 모양새다. SBS의 '피고인'이 파죽지세의 1위를 고수하고 있는 가운데, 시청율 경쟁에서 MBC의 '역적 백성을 훔친 도적'은 채 절반의 시청율도 보이지 않고 있고 KBS2의 '완벽한 아내'는 그야말로 시청율 고전을 면치 못하는 한자리 수를 기록하고 있으니 말이다. 배우 지성, 엄기준, 권유리, 오창석 등의 배우진으로 포진된 '피고인'은 18부작으로 종영까지 3회를 남겨놓고 있는지라 후반 스퍼트에 얼마만큼 고공행진을 이어가게 될지도 시선을 끄는 부분이기도 하다. 시청율 2위를 달리고 있는 MBC의 '역적 백성을 훔친 도적'은 사극으로 꾸준한 10%를 유지하고 있다. 배우 김상중, 윤균상과 이하늬, 채수빈, 신은정, 심희섭 등이 출연하고 있는 MBC의 '역적 백성을.. 2017. 3. 14.
지고는못살아 12회, 은재 그녀에게도 비밀이 있을까? MBC 수목드라마인 12회에서는 그동안 비밀을 혼자서만 간직한 채 가슴앓이하던 형우의 아픔을 은재가 알게되었습니다. 차마 그 비밀이 너무도 컸기에 아내였던 은재에게마저도 말하지 못했던 비밀이었었죠. 미국에서 귀국했던 동생을 억지로 미사리로 끌고가면서 이야기를 나누고 싶어했었던 형우(윤상현)였는데, 끔찍하게도 교통사고가 발생해 동생이 죽게 된 것이었습니다. 그 충격으로 엄마인 황금지(김자옥)은 실신해 입원하게 되었는데, 사고이후의 기억을 잃어버린 단기기억상실에 빠진 것이었죠. 교통사고가 난지 2년이 지났지만, 여전히 황금지는 작은아들이 미국에 있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형우는 엄마와의 이메일을 통해서 작은아들 역할까지 했던 것이었습니다. 우연히 교통사건을 의뢰받은 은재(최지우)는 조언을 듣기위해 내민 사진.. 2011. 9.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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