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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응수41

tvN 빠스껫 볼 첫회, 가슴 메어지던 통한의 1분! '한성별곡-정', '추노' 단 두작품만으로도 곽정환 감독의 작품세계가 전해주는 감흥은 특별했다. 사극이라는 장르가 대체적으로 왕과 이름난 위인전을 기반으로 펼쳐지는 반면에 곽정환 감독의 작품에서는 민초가 주인공이 되는 모습이다. 아직도 드라마 '추노'에서의 대길이 향했던 마지막 돌진은 잊혀지지 않는 명장면으로 기억되고 있을만큼 사극를 좋아하는 시청자들에게 곽정환이라는 이름의 작품은 어딘가 기대감을 갖게 하는 힘을 갖고 있는 것만은 사실이다. 하지만 그와 반대로 감독 곽정환은 시대극에서는 한때 실패를 맞보기도 했었다. 현대판 '도망자-Plan B'라는 작품이 대표적이라 할만하다. 곽정환 감독이기에 믿고 볼 수 있는 작품이 tvN의 개국 7주년 드라마인 '빠스껫 볼'이라 할만하다. 사실 우려가 없었던 것은 .. 2013. 10. 22.
닥터진21회, 카인과 아벨을 닮은 형제 '대균과 경탁' 과거로 돌아갈 수 있는 능력이 생긴다고 해서 과연 역사를 바꿀 수가 있는 것일까요? 만약 세상이 어떤 법칙에 의해서 정해져 있는데로 흘러간다고 한다면 사람들이 말하는 '인생은 자신이 하기 나름' 이라는 말은 허무하기만 할 거예요. 이미 세상에 태어났지만 운명지어진 사람들의 인생은 어떤 보이지 않는 힘에 의해서 정해진 수순대로 살아간다는 것이 되니까요. MBC SF사극 주말드라마인 을 시청하고 있노라면 그런 생각이 들더군요. 현재의 외과의사인 진혁(송승헌)은 시간을 거슬러 조선시대 흥선대원군과 만나게 되었습니다. 당시 조선의 사회는 나는 새도 떨어뜨린다는 안동김씨의 세도정치가 극에 달하던 때였는데, 흥선군 이하응(이범수)은 자신의 목숨을 부지하기 위해서 상가집 개처럼 살아가던 때였습니다. 그렇지만 진혁이 .. 2012. 8. 6.
닥터진 20회, 춘홍의 죽음으로 벗겨진 진실...역사는 작용과 반작용이 작용한다 종영을 2회 앞두고 있는 MBC의 주말드라마인 '닥터진'의 진실이 하나하나씩 벗겨지고 있습니다. 미래에서 온 진혁(송승헌)에 의해서 조선시대는 급격하게 잘못되어지고 있었습니다. 살리지 말아야 할 사람을 살리고 그로 인해서 살아야 하는 사람들의 죽음의 문턱까지 가게 되는 기상천애한 일이 벌어지게 되었던 것이었죠. 흥선대원군 이하응(이범수)의 집권이 이루어지지 못할 역사를 바로잡기 위해서 춘홍(이소연)이 만류했었지만, 그럴 때마다 진혁은 사람을 살리는 직업인 의사로써의 소명으로 죽어가는 사람들을 살렸던 게지요. 허나 그것이 역사가 뒤틀리게 되는 결과를 만들게 되고, 현대의학의 산물들을 제작해 역사를 거스르기까지 했었습니다. 드라마 이 연장으로 2회를 남겨놓고 있는데, 어쩌면 처음부터 가장 큰 오류였던 모습들.. 2012. 7. 30.
닥터진 19회, 꼬마의 정체는 진혁과 무슨 연관이 있는걸까? MBC 주말드라마로 '메이퀀'이 예정되어 있지만, 닥터진이 20부작에서 2회가 연장되었다는 소식이 전해지고 있습니다. 그렇기에 닥터진은 오는 8월 5일에 종방이 예고되고 있습니다. 닥터진은 현대의 외과의사 진혁(송승헌)이 조선시대 흥선대원군의 집권시기로 타임러프를 하게 됨으로써 변혁의 역사를 경험하게 되는 내용인데요, 흥선대원군 이하응(이범수)의 집권전후에는 정치적으로 사회적으로 많은 사건들이 일어났었던 때였었죠. 정치적으로는 오랜세월 집권해오던 안동김씨의 세도정치가 종결되는 시기이고, 사회적으로는 외세의 신흥종교가 조선으로 유입된 시기이기도 합니다. 천주교가 그것인데, 흥선군은 쇄국정치를 실시함으로써 천주교박해를 대대적으로 시행하게 됨으로써 수천의 천주교 신자들이 탄압을 당하기도 했었던 시기였었죠. 진.. 2012. 7.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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