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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재7

두번째 스무살 3~4회, 행복한 혹은 불행한 20대의 자화상! 삼시세끼의 안방마님으로 자리한 최지우 주연의 tvN '두번째 스물살'은 시선을 끄는 요소들이 많다. 교수인 차현석(이상윤)과의 첫사랑이라는 조우, 아내의 눈을 피해 바람피는 남편 김우철(최원영)과의 결혼생활, 대학생이 된 아들 김민수(김민재)의 비밀스러운 오혜미(손나은)와의 연애 등등 남녀의 로맨스가 주를 이루고 있는 드라마이기도 한 반면, 숨겨져 있는 사회적이 병폐가 직접적으로 드러나 있는 작품이기도 하다. 사회에서 빈번하게 등장하는 직장내 성.희.롱 사건들이 터져나올 때마다 충격을 주기도 하지만, 최근의 사회적 병폐는 단순히 직장이라는 사회를 넘어서 고위급으로 확산돼 등장하고 있는 모습이다. 여의도에서 금뱃지를 멋드러지게 달고 각종 법안을 통과시키는 높으신 분들에서부터 국가 안보를 책임지는 비밀업무를.. 2015. 9. 6.
쓰리데이즈 6회, 왜 홍콩 느와르가 떠오르는 것일까? 1980년대 극내 극장가는 홍콩 무협영화와 갱스터 무비인 느와르가 지배하던 시기였다. 그중에서도 홍콩 느와르는 숱한 아류작들을 만들어냈었던 시기였고, 우후죽순 격으로 만들어지는 아류작들의 범람은 끝내 홍콩 느와르의 전성기를 단축시킨 결과를 낳기도 했었다. SBS의 수목드라마인 '쓰리데이즈'를 시청하고 있노라면 마치 후반기로 기울어가던 홍콩 느와르의 모습을 보는 듯한 느끼이 드는 것은 왜일까? 대통령 암살이라는 파격적인 소재로 시청자들을 들었다 놨다를 반복하는 '쓰리데이즈'는 분명 빠져들게 하는 요소가 있다. 박유천과 박하선, 소이현 등의 젊은 연기자들에 비해 손현주, 윤제문, 장현성, 이재용, 안길강, 이대연 등의 중견 연기자들로 이루어진 출연진이 만들어낸 캐릭터들의 선악 대립은 시청자들을 숨죽이며 시청.. 2014. 3. 21.
바미 기펏네~, 소외당한 사람들의 행복한 파티 - 세상은 누가 정상적일까? 과거에는 대학로 마로니에라고 많이 불리던 곳이 지금에는 각종 공연들이 열리고 있는 소극장이 운집해 있는 곳입니다. 불과 몇개의 소극장으로 이루어져 있던 곳이었는데, 너무 오랜만에 들린 대학로인지 공연을 준비하는 소극장들이 많이 들어서 있더군요. 혜화역에 위치해 있는 대학로에서 공연하는 연극 에 초대되어 금요일 저녁에 일과시간을 마치고 바삐 걸음을 재촉했습니다. 공연시간에 맞출 수 있을까 걱정되기도 했었는데, 가까스로 에 도착할 수 있었습니다. 예술극장 3관은 본관과는 따로 떨어져 쇳대박물관 지하에 위치해 있는 곳이죠. 아마도 공연을 많이 관람하시는 연극팬들이라면 쉽게 찾을 수 있을거라 여겨기지도 합니다. 서울시 블로거 담당하시는 분으로부터 공연에 대한 초대를 전해듣고 무척이나 반가웠습니다. 공연이라는 말.. 2010. 12.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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