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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뢰하20

빛과그림자 19회, 업종 변환으로 제자리 찾은 남상미 드라마를 시청하면 뜻하지 않게 배역을 잘못만나서 연기색이 퇴색되는 듯한 모습을 발견할 때면 흔히 '발연기'니 '배우 경력이 아깝다'는 식의 혹평을 받게 되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mbc의 월화드라마인 를 시청하고 있노라면 여배우 남상미에 대한 평가가 그러해 보일 듯해 보였습니다. 초반 이정혜라는 캐릭터는 신인가수 지망생으로 빛나라 쇼단에 들어가게 되었었죠. 때문에 드라마 상에서 노래하고 춤추는 가수로써의 모습을 시청자들에게 보여주어야 했었습니다. 그런데 뜻하지 않게 사랑의 라이벌로 가수 손담비가 출연하게 됨으로써 인기가수인 유채영 역을 맡게 되었습니다. 드라마 초반에는 남상미의 어눌한 캐릭터 탓인지 극중에서는 강기태(안재욱)와 차수혁(이필모) 사이에서 삼각관계를 이끌어내며 긴장감을 끌어내야 했었는데, .. 2012. 1. 31.
빛과그림자 18회, 배꼽잡게 만든 마도로스 박의 강펀치 쇼 비지니스의 성공을 다루고 있는 MBC 월화드라마 가 1970년 한국 현대사의 단면을 조명하는 모습으로 탈바꿈한 모습이 오래되었습니다. 중앙정보부의 김부장(김병기)과 비서실의 장철환(전광렬)의 서슬퍼런 주도권 싸움이 시작된 모습이 본격적으로 전개됨에 따라 화려한 쇼 비지니스의 세계보다 오히려 주목받는 소재가 된 듯해 보이기도 하더군요. 결국 빅토리아 나이트클럽 무대를 갖게 된 강기태(안재욱)과 그 무대를 중심으로 송미진(이휘향) 사장과 세븐스타의 노상택(안길강) 단장의 주도권 싸움은 정치판으로 옮겨져 간 셈이 된 것이죠. 송미진 사장을 비호하는 중정의 김재욱 부장과 세븐스타를 수하에 두고 있는 비서실의 장철환은 본격적으로 이빨을 드러내며 서로를 견제하려 하고 있습니다. 세븐스타로 스카웃되어 갔던 이정혜.. 2012. 1. 25.
빛과그림자 15회, 조태수의 폭풍 존재감 & 은근 눈길가는 조연 MBC의 드라마 전성시대가 다시 열리는가 봅니다. 월화드라마에서는 선전했었지만 수목드라마에서는 좀처럼 늪에서 헤어나지 못하던 모습이었는데, 월화드라마 의 인기와 단 4회만에 20% 시청률 고지를 일찌감치 찍어버린 수목드라마 의 인기는 과거 MBC의 드라마 전성시대를 보는 듯하기만 합니다. 그중 그리 좋은 출발에서 시작하지 못한 월화드라마 의 선전은 주목할만한 모습이죠. 쇼 비지니스 세계에서의 성공을 다룬 드라마 는 10회 전후를 넘어서면서 급속도로 한국현대사의 정치와 문화를 아우르는 전개를 띠고 있습니다. 15회가 방영된 는 강기태(안재욱)에게 성공의 걸음을 시작하는 문턱을 넘어서는 빅토리아 공연무대를 두고 긴장감이 넘쳐나더군요. 가 단순히 쇼 비지니스라는 세계만을 다루었다면 인기를 끌지 못했을수도 있었.. 2012. 1. 17.
소녀K 2회, 핏빛연기의 액션퀸으로 선 한그루 CH CGV에서 방송되는 TV부비인 의 여전사 차연진 역의 한그루가 액션퀸으로 인상적인 핏빛연기를 펼쳐 시선을 끄네요. 과거에 방영되었던 퓨전사극드라마인 에서의 하지원이 검술연기로 눈길을 끌었었는데, 의 2회에서는 킬러가 된 차연진이 쌍검액션을 선보이며 영화같은 영상을 선보했습니다. 1회에서 차연진의 출생에 대한 비밀이 시간상으로 전개되었는데, 줄기세포를 위해서 태어난 차연진은 SS1의 대장이었던 유성호(김정태)의 도움으로 실험실을 탈출할 수 있었습니다. 갓난아이였던 차연진과 엄마인 장인숙(전미선)은 SS1에서 빠져나올 수 있었지만, 계속해서 숨어지내야 하는 운명이었죠. 그리고 그들 모녀를 그림자처럼 지켜주던 유성호가 있었습니다. 그렇지만 무기밀매 현장사건으로 차연진이 노출되기에 이르렀고, 유성호는 장인.. 2011. 9.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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