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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뢰하20

빛과그림자 38회, 유채영 미소속에 숨어있는 강기태 최고의 작품은? 월화드라마인 MBC의 마지막 제 3막을 보고 있노라니 마치 어느 영화를 떠올리게 합니다. 헐리우드 영화인 오션즈일레븐이나 혹은 한국영화였던 범죄의재구성이라는 영화인데, 마치 TV판을 보는 듯하기만 하더군요. 드라마 에서는 선과 악의 구분이 분명한데, 강기태(안재욱)를 중심으로 유채영(손담비)과 김재욱(김병기)이 선악 편에 선 주인공들이라면, 장철환(전광렬)을 중심으로 조명국(이종원)과 차수혁(이필모)는 악당편에 선 주인공이라 할 수 있어 보입니다. 그리고 악당이나 정의의 편이 아닌 중간에 낀 대상이 조태수(김뢰하)와 노상택(안길강)으로 분류해 볼 수 있습니다. 중간에 서 있는 인물들은 악당이나 선한 편 어느곳에도 합류할 수 있는 부류의 인간들이라 할 수 있겠죠. 마지막 복수를 위해서 다시 한국에 돌아온 .. 2012. 4. 4.
빛과그림자37회, 통쾌했던 강기태의 프리허그 한방! 무언가 믿는 구석이 있는 여유로움이라고 해야 할까요? MBC 월화드라마 에서 다시 돌아온 강기태는 다른 사람이 보기에 어딘가 모르게 달라진 모습이었습니다. 과거에 장철환(전광렬)이나 조명국(이종원), 차수혁(이필모)에 대한 복수심을 드러내놓았던 모습과는 달리, '그 까짓 복수따위는 다 잊었수다'라는 싱드렁한 모습이었고, 아예 복수는 포기한 듯한 느낌까지 주기도 했었죠. 그렇지만 드러내 놓은 적개심은 상대방으로 하여금 최소한 방어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주기 때문에 위협적이기는 하지만 위기처럼 느껴지지는 않는 법이죠. 아예 어떤 생각을 하고 있는지 알수 없는 싱드럽한 모습이 오히려 상대방을 더욱 불안하게 만들 수도 있는 법일 겁니다. 강기태(안재욱)의 복수가 그런 모습이더군요. 차수혁에 비해서 조명국은 강.. 2012. 4. 3.
빛과그림자 36회, 한층 교활해진 장철환-비자금 관리의 달인? MBC 월화드라마 빛과그림자의 마지막 승부가 드디어 시작된 모습입니다. 한가지 흥미로운 예측은 과연 강기태(안재욱)이 복수를 할 수 있을 것인가 하는 점입니다. 1970년대가 막을 내리고 새로운 군부정권이 들어서게 됨으로써 그동안 권력의 실세들이 완전히 역전된 모습이기도 하고, 뒤바낀 모습이기도 합니다. 장철환(전광렬)과 최수혁(이필모) 그리고 조명국(이종원)은 새로운 군부정권에 힘을 받아 성공함으로써 연예계와 군부의 브레인 등으로 자리매김한 모습이었고, 장철환 또한 감옥에서 출소해 과거의 명성을 등에 업고 기업 브로커 등 닥치는 데로 일을 하는 그야말로 암흑가의 보스같은 느낌마저 들더군요. 그에 비해서 강기태의 우군이라 할 수 있는 빛나라 기획의 신정구(성지루)는 강기태의 부재로 근근히 빛나라 기획을 .. 2012. 3. 28.
빛과그림자 31회, 해품달 민화공주 닮은 유채영의 외사랑 한 남자를 죽도록 사랑한 MBC 월화드라마 의 유채영(손담비)를 보고 있노라면 마치 인기드라마인 에서의 민화공주(남보라)를 연상케 하기도 합니다. 결론적으로 에서의 민화공주는 연우(한가인)에게 흑주술을 걸기 위해 희생양이 되어 결국 허염(송재희)을 얻게 되었지만, 에서의 유채영은 자신의 몸까지 던져가면서 궁정동 연회에 스스로 나가기까지 했었지만, 강기태(안재욱)에게 사랑을 받지 못하고 있는 캐릭터인지라 달라도 엄연히 다른 모습이기도 할 겁니다. 그렇지만 한 남자에 대한 집착만큼은 해품달에서의 민화공주나 에서의 유채영이란 캐릭터가 보여주는 느낌은 왠지 닮은 듯한 느낌이더군요. 강기태는 완전히 차수혁(이필모)의 계략에 빠져 옥살이를 하게 되었습니다. 차수혁 뿐이 아니라 조명국(이종원)이 던진 카드로 꼼짝없이.. 2012. 3.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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