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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갑수34

신데렐라언니, 구대성-홍회장, 의혹의 중심에 서다 수목 인기드라마인 에서 최근 대성참도가의 구대성(김갑수)이 죽음을 맞으면서 파란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마치 잔잔한 호수위에 돌맹이 하나를 던진 것처럼 그 여파는 실로 크기만 합니다. 안주인이었던 강숙(이미숙)의 변신이 그중 가장 큰 파장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사람들이 모여사는, 정과 사랑으로 뭉쳐있던 대성도가에 강숙은 모든 사람들을 미움으로 도배하고 있습니다. 우선적으로 효선의 삼촌을 대성을 죽인 주 원인제공자로 지목하며 집에서 쫓아내려 하고 있고, 효선의 친할머니와도 같은 신분을 가졌던 부엌에서 일하는 할머니와 아주머니를 내치죠. 여기에 대성도가의 자본력과 기술력을 믿고(비단 대성도가의 탁주를 믿었다기보다는 구대성 사장을 믿었다고 봐야 옳을 법해 보입니다)있던 집안 어른들의 분란도 파란의 연속이라 할 .. 2010. 5. 6.
신데렐라언니, 효선이 사랑받을 수 있었던 이유 수목드라마로 인기를 모으고 있는 KBS2의 는 마치 한편의 심리스릴러 극을 보는 듯한 모습이 아닐수 없습니다. 등장인물의 절제된 대사처리와 극의 흐름이 어디로 튈지 모르기 때문이죠. 흔히 동화 를 현대판으로 등장시켜 놓은 것이라, 그 주인공을 왕자와 행복하게 살게 되는 신데렐라에 맞춘 것이 아닌 계모의 딸인 신데렐라언니에 맞춘 드라마라고 할 수 있겠지만, 상황전개와 인물들의 심리를 교묘하고 영리하게 각색해 놓은 작품이라고 할 수 있어 보입니다. 11회에서는 그동안 지지부진해 있던 효선(서우)의 변화가 드두러진 모습이었습니다. 어린 소녀에 불과해 보였던 효선은 그제서야 자신의 속마음을 드러내 놓았다고 할 수 있어 보입니다. 대성참도가에서 누구 하나 효선에게 미움을 주지 않았던 모습이 밝혀졌죠. 마냥 착하기.. 2010. 5. 6.
신데렐라언니 이미숙, 싱크로율 100% 송강숙의 변신 수목드라마로 방송되고 있는 KBS2의 (이하 신언니)는 국민여동생의 이미지를 굳히고 있는 문근영의 열연이 주목을 받고 있는 드라마입니다. 문근영의 깊은 내면연기는 보면 볼수록 빠져들게 만드는 슬픔을 보여주고 있죠. 그렇지만 의 인기는 문근영의 열연만이 있기에 가능했던 것은 아니었다고 보여집니다. 주인공인 은조 역을 절절하게 표현해 내고 있는 문근영 외에도 는 중견연기자들의 열연이 돋보이는 작품이라고 보여집니다. 흔히 인기드라마의 스포트라이트는 극중 주인공을 맡게되는 젊은 연기자들에게 돌아가는 모습이 다분합니다. 과거에 방송되었던 이라는 SBS의 드라마는 소간지라는 소지섭이라는 단 한명의 배우를 위해 준비되었던 드라마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만큼 1인 주인공의 비중을 높여놓았었습니다. 그리고 이전에 방송되었던.. 2010. 5. 2.
신데렐라언니, 은조의 슬픔은 빛이 들지않는 심연(深淵) 같다 은조가 아빠~라고 불렀다. 마치 초반 기훈의 잔잔했던 목소리가 닫혀있던 은조의 얼어붙어있던 마음을 눈녹이듯이 은조야~하고 불렀던 것처럼 은조가 자신의 입으로 의붓아버지의 영정앞에서 눈물을 흘리며 잘못했다고...미안하다고....죄송하다고....다시 돌아가고 싶다고 아빠~라고 불렀다.... 기정의 목소리는 다정했지만 은조의 목소리는 회한과 반성의 목소리였다. KBS2채널의 는 슬픔의 드라마를 보는 듯합니다. 특히 주인공인 은조(문근영)가 지니고 있는 슬픔의 깊이를 측량하지 못할만큼 그 깊이가 너무도 깊게만 보입니다. 처음에는 은조의 까칠스러운 모습이 세상과 벽을 쌓고 살아가는 아이였다고 느꼈었죠. 은조가 살아온 삶은 엄마인 강숙(이미숙)으로부터 기인되었다 할 수 있습니다. 세상의 사람들을 믿지 못하고 함께 .. 2010. 4.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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