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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해군3

화정 9회, 일본 수출을 전제한 드라마인가? MBC의 월화 사극드라마 '화정'의 첫 느낌은 오랜만에 시선을 끌게 만드는 배우들의 열연과 첨예한 선조-광해-인조로 이어지는 권력대립과 인물들간의 대립이 볼만해 보였던 사극이었다. 하지만 성인연기자로 들어서는 시기부터 이를테면 드라마 상에서 주인공인 정명공주(이연희)가 망국의 공주마냥 일본(왜)으로 흘러들어가는 대목에서부터 집중력이 떨어진 것이 사실일 듯하다. 왜와 조선의 관계, 왕위에 오른 광해(차승원)은 군사력을 키우기 위해 화기에 대한 집착을 본격적으로 보이기 시작했다. 드라마 '화정'에서 남사고의 예언에 따르는 불을 다스리는 자라는 전체적인 맥락에서 볼때, 화기 즉 군사력을 통한 권력을 거머쥐기 위한 인물들간의 대립이 볼만한 대립구조하 할만하다. 헌데, 하필 정명공주가 뜬금없이 일본으로 흘러들어가.. 2015. 5. 12.
화정 5~6회, LTE급 전개임에도 불구하고 멘붕에 빠진 전개? 역사적 인물을 재조명하는 사극드라마는 어떤 전개를 따르느냐에 따라서 시청자들에게 몰매를 맞기도 하지만, 때론 새로운 시각으로 재구성함으로써 호평을 받기도 한다. 이는 역사적인 사건을 중심으로 이루어지는 사극이기 때문이다. 조선 15대 왕인 광해군을 새로운 시각으로 재조명하고 있는 MBC 월화드라마인 '화정'은 반전의 연속을 선사하며 초반부터 시청자들의 관심이 높았던 사극드라마였다. 특히 삼시세끼로 인기가 높았던 차승원을 광해군 역으로 등장시키며 초반 시선을 잡은 드라마였음은 분명하다. 하지만 지나친 듯한 역사의 재구성은 흡사 독이 되기도 한다. 광해군은 임진왜란을 겪으며 선조(박영규) 대신에 국란을 극복하면서 민심을 안정시키고 창덕궁을 재건하는 등 전란극복에 최선을 다했지만 돌아오는 것은 선조의 지나친 .. 2015. 4. 29.
여의도CGV, 이병헌 툭 플러스에 등장 여의도에 새로운 쇼핑단지가 들어선 것을 알고 계신가요. 여의도역에서 걸어서 10여분 거리인 IFC몰이 지난 8월 30일 개장했습니다. 다양한 쇼핑과 먹거리들이 들어서 있는 IFC몰의 오픈으로 여의도에 많은 사람들이 몰리게 될 것으로 예상되는데, 직접 가본 IFC몰은 코엑스와 견주어 손색이 없어 보이더군요. 여의도에서 쇼핑을 즐기는 곳으로는 그동안 63빌딩이 유일한 곳이기도 했을 겁니다. 빌딩 전망대를 통해서 한강을 내려다볼 수 있기도 하고, 수족관과 영화관이 있어서 관광객들이 많이 오는 서울의 명소이기도 했었는데, 상대적으로 교통편이 불편하다는 단점이 있기도 했었지요. 여의도 공연을 찾는 사람들이 간혹 찾은 여의도의 볼거리이기도 했었는데, IFC몰은 여의도역과 여의나루역에서 멀지가 않아 지하철 교통편으로.. 2012. 9.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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