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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브리살2

[선릉 고기집]선릉역 제주 흑돼지 '삼다연 대치 본점' / 선릉 오겹살 / 선릉 흑돼지 "어이 친구~~ 비도 온다는데 술이나 한잔 하자~" 참 이상한 일이다. 비가 주적주적 내리는 날엔 술이 땡긴다. 그것도 넉셔리한 미니빠에서 즐기는 술보다는 두툼한 고기를 불판에 올려놓고 먹는 소주가 제격이다. 몇년 전에는 막걸리가 그리 생각났었는데, 어쩌면 대학시절 캠퍼스 잔디밭에 질펀하게 앉아서 희끗한 색감이 떠올라서인지도 모른다. 오랜 무더위속에서 오랜만에 장마소식이 처음으로 들려오는 퇴근시간에 사무실과 그리 멀지 않은 곳에 근무하는 친구에게 전화를 걸어 저녁을 약속했다. 선릉역과 역삼역 그리고 삼성역은 테헤란로로 회사원들이 많아 식당가도 다른 곳보다는 달리 고급스러운 곳들이 많다. 특히 외국회사들이 많이 운집되어 있는 지역이 테헤란로다. 퇴근을 바삐 서둘러 친구와 만나기로 한 약속장소는 선릉역 2번.. 2014. 7. 25.
[왕십리맛집]왕돌판위에 푸짐한 생고기와 반찬이 별미 '권가네' 엔터식스왕십리맛집으로 소개되는 전철역 왕십리역 인근에는 별난 맛집들이 많이 있다. 그중에서도 왕십리역 뒤편으로는 많은 맛집들이 소개되어 찾는 사람들이 많지만 상대적으로 전철역 앞쪽으로는 소방서나 강동구청 등이 위치하고 있는 먹거리를 찾는 게 그리 쉽지만은 않아보이는 특징이 있는 지역이기도 하다. 왕십리 역 인근에서 맛집을 찾는 것은 어려운 일이 아니지만 특별한 맛집을 찾기는 발품도 팔아봐야 한다. 얼마전 늦은 저녁시간에 뜻하지 않은 약속으로 왕십리역 전철역에서 지인을 만나기로 했었는데, 푸짐한 삼겹살 집을 발견해서 소개해 보기로 해본다. 전에는 왕십리역 CGV에서 영화를 보고 대부분 역사 뒤편의 13번 출구 방향에 웅집해 있는 음식점들에서 식사를 하는 것이 다반사였다. 5호선과 분당선, 그리고 순환선이 .. 2014. 2.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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