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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드라마리뷰830

열혈사제 12회, 비리유착을 무너뜨릴 슈퍼히어로의 부활? SBS의 금토드라마인 '열혈사제'는 김남길, 이하늬, 김성균 등이 출연하는 코믹 장르물이다. 시청하면서 내내 드라마에 등장하는 구담이라는 도시를 생각해보면서 마냥 웃어넘길 수 있을까 하는 생각을 해 본다. 시트콤 형태의 코믹드라마라고 본다면 도시 구담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주인공 미카엘 신부(김남길)가 결국에는 악을 응징하게 될 것이라는 예상을 해 본다. 총 40부작으로 구성돼 있는 '열혈사제'는 가톨릭 사제와 구담경찰서 형사가 구담성당의 신부 살인사건으로 공조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드라마를 시청한 시청자들이라면 예상치 못했던 일들이 미카엘 사제인 김해일(김남길)의 주위에서 벌어지고 있다는 것은 익히 알고 있을 법하다. 구담성당 이영준 신부(정동환)의 죽음에 대한 의심으로 해일은 강력.. 2019. 3. 4.
붉은 달 푸른해, 강렬했던 차학연의 최후... 마지막 반전은? MBC 수목드라마인 '붉은 달 푸른 해'는 꽤나 시선이 꽂히는 드라마다. 달리 표현하자면 꽤 잘 만들어진 드라마이긴 한데, 시청율이 아쉽다는 얘기도 된다. '시와 죽음 그리고 아이' 이 3가지 요소는 '붉은 달 푸른 해'가 가지고 있는 핵심적인 키워드라 할 만하다. 죽음이 발견되고 그곳에는 한쪽의 시구절이 드러나 있다. 다른 죽음과는 차별점이 있는 연쇄적인 죽임이고, 시가 발견되는 곳에선 항상 아이가 연관돼 있다. 아동학대를 소재로 다루고 있는 드라마이다 보니 시청하는 것이 그리 편하지만은 않은 드라마이긴 하지만 드라마의 구성과 배우들의 연기력에 빠져들 수 밖에 없는 드라마라 여겨진다. 잘 알려지지 않은 배우들의 열연은 '붉은 달 푸른 해'에 집중할 수 있게 한 원동력이기도 했다. 그 중에서도 개장수로 .. 2019. 1. 4.
MBC 붉은 달 푸른 해, 붉은울음의 정체는 누굴까? 4인 캐릭터의 존재감 부상 추리물일지 스릴러 장르일지, 아니면 수사물이라고 봐야할까 모호하기만 몰입도 면에서 MBC 수목드라마 ‘붉은 달 푸른 해’가 보여주는 전개는 빨려들게 만드는 매력을 가지고 있다는 건 확실하다. 출연인물들 하나하나가 의심스럽기만 했다. 죽음 뒤에 발견되는 일련의 시 구절과 그 속에서 또다시 연관돼 있는 아이 3가지 요소가 엉켜 있고, 연관성을 찾아가는 차우경(김선아)와 베테랑 경찰인 강지헌(이이경)의 연합이 이뤄졌다. 11~12회에선 미라 여인의 죽음을 쫓던 차우경과 강지헌은 미라 여인의 딸과 이은호(차학연)이 연관돼 있다는 것을 알게 됐다. 강지헌은 이은호를 의심하게 되고 그 의심의 원인이 밝혀졌다. 다른아님 과거 자신이 맡았던 방화사건에서도 이은호가 연관돼 있었지만 증거가 없어 풀어줬던 관계였다. 차우경.. 2018. 12. 7.
tvN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 타임스립 대신 두 세계의 경계로 등장한 증강현실 최근 가장 핫한 방송채널은 tvN이 아닐런지 싶다. 공중파 드라마와의 경쟁에서도 시청율에선 수목드라마인 '남자친구'가 단 2회만에 10%대를 넘어선 시청율을 보이고 있고, 주말드라마로 토요일과 일요일에 방송되는 '알함브라궁전의 추억' 또한 7~8%의 높은 시청율을 기록하고 있으니 말이다. 이대로라면 종전의 '도깨비'의 인기를 넘어설 수 있지 않을까도 조심스럽게 예상해 본다. 박보검과 송혜교 두 배우의 출연만으로도 꽤나 주목되는 드라마가 '남자친구'라는 작품이겠다. 주말드라마인 '알함브라궁전의 추억'은 밤 9시에 방송되는 드라마로 공중파에서의 뉴스프로그램들과 경쟁되는 시간대다. 때문에 4~50대의 채널권이 확보하다 할 수 있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높은 시청율을 보이는 이유는 드라마의 출연배우인 박신혜와 .. 2018. 12.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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